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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만 4번’ PSG, UCL 4강서 0-1 패하며 탈락…이강인 14분 출전

bling7004 2024. 5. 8. 14:08
‘골대만 4번’ PSG, UCL 4강서 0-1 패하며 탈락…이강인 14분 출전

 
 
파리 생제르맹(PSG)이 지독한 골대 불운 속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여정을 마무리했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23~24 UCL 4강 2차전에서 0-1로 졌다.
 
PSG는 1·2차전 합계 0-2로 지며 UCL 결승 무대를 밟는 데 실패했다.
 
PSG 입장에선 다소 믿을 수 없는 결과였다. 이날 PSG는 29개의 슈팅, 5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등 시종일관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워렌 자이르-에머리, 누누 멘데스, 킬리안 음바페, 비티냐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 속에 마지막까지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날 PSG의 기대 득점(xG)은 3.22에 달했다.
 
반면 1차전서 1-0으로 우위를 잡았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츠 훔멜스가 깔끔한 헤더를 터뜨리며 손쉽게 격차를 벌렸다.
 
이 점수를 유지한 도르트문트는 지난 2012~13시즌 이후 11년 만에 UCL 결승 무대로 향한다.
 

PSG

 
PSG는 이날 전방에 음바페·곤살루 하무스·우스만 뎀벨레를 내세웠다. 중원은 파비안 루이스·비티냐·자이르-에머리였다.
 
백4는 멘데스·루카스 베랄두·마르키뉴스·아치라프 하키미,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꼈다. 이강인은 다시 한번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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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PSG는 꾸준히 공격했다. 다시 선발 기회를 잡은 하무스가 포문을 열었고, 비티냐·음바페·뎀벨레가 연거푸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모두 골문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도르트문트에선 카림 아데예미가 단독 역습으로 골문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는 돈나룸마 선방에 막혔다.
 

PSG


후반에는 PSG의 골대 악몽이 시작됐다. 후반 2분 만에 코너킥 후속 공격 상황에서 자이르-에머리가 골대를 강타했다. 3분 뒤 도르트문트는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훔멜스의 깔끔한 헤더가 터지며 합계 리드를 2골로 벌렸다.

PSG는 16분 멘데스, 41분 음바페, 43분 비티냐의 슈팅이 모두 골대를 강타했다.
 
이강인은 후반 31분 투입된 뒤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마르키뉴스의 헤더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골문을 열진 못했다.
 
후반전 PSG의 슈팅 수는 22개. 이중 유효 슈팅은 2개였고, 4개가 골대를 강타했다. 지난 1차전 기록을 포함하면 무려 6번이나 골대 불운에 시달린 셈이다. 최대 4관왕까지 바라본 PSG였지만, UCL에선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강인 교체로 뛴 PSG, 도르트문트에 져 UCL 결승 진출 실패

 
 

PSG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교체로 뛴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PSG는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러진 2023~2024시즌 UCL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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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던 PSG는 2차전도 지면서 합계스코어 0-2로 도르트문트에 밀려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반면 11년 만에 UCL 결승 무대에 오른 도르트문트는 내달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1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이강인은 이날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SG

 
그리고 후반 31분 워렌 자이르 에메리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돼 약 14분 간 뛰었다.

이강인은 이영표, 박지성(이상 은퇴),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뮌헨)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5번째로 UCL 준결승전에 나서게 됐다.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운 PSG는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분 자이르 에메리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PSG

 
득점 기회를 놓친 PSG는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도르트문트 수비수 마츠 후멜스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이후에도 PSG는 골대 불운에 눈물을 흘렸다.

후반 16분 누누 멘드스의 왼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때렸고, 후반 43분에는 음바페의 슈팅이 크로바를 맞췄다. 또 1분 뒤 비티냐의 슈팅도 크로스바를 때리며 득점에 실패했다.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05080002#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508_0002726493&cID=10523&pID=1050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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