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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빛바랜 EPL 12호골 울브스 '홀란 4골' 맨시티에 1-5 대패

bling7004 2024. 5. 5. 13:16
황희찬의 빛바랜 12호골…
울브스 '홀란 4골' 맨시티에 1-5 대패

 
'코리안 가이'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거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으나 팀 대패에 웃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엘링 홀란이 4골을 폭발한 맨시티에 1-5로 크게 졌다.

황희찬 맨시티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이 0-3으로 뒤지던 후반 8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직전 루턴타운과의 35라운드(울버햄프턴 2-1 승)에서도 골 맛을 본 황희찬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은 12골(3도움)로 늘리며 득점 랭킹 공동 11위로 올라섰다.
 
리그컵에서 넣은 1골을 더하면, 황희찬의 올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는 13골 3도움으로 늘어났다.
 
맨시티라는 강팀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득점했기에 의미는 더 크다.

황희찬 맨시티

황희찬은 지난해 9월 맨시티와 7라운드에서 결승골을 책임지며 울버햄프턴의 2-1 승리에 앞장선 바 있다.
 
당시 경기를 앞두고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황희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것인지 그를 '코리안 가이'라고 지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7라운드와 달리 이번엔 황희찬은 주인공이 되지는 못했다.
 
'괴물 골잡이' 홀란이 페널티킥 득점 2개를 포함해 4골을 폭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황희찬 맨시티

홀란은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라얀 아이트누리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12분 성공하더니 전반 35분에는 타점 높은 헤더로 만든 추가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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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8분에는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는 후반 9분에도 역습 상황에서 수비 하나를 제치고 득점해 맨시티의 승리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맨시티는 후반 35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골로 5-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자신의 올 시즌 리그 한 경기 최다골을 기록한 홀란은 25골로 득점 랭킹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다.
 
공동 2위인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콜 팔머(첼시·이상 20골)와 격차가 5골로 벌어졌다.
 
리그 6연승을 달린 2위 맨시티는 승점 82를 쌓으며 선두(83점) 아스널을 바짝 추격했다.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EPL 12호’ 황희찬, 맨시티 골문 또 뚫었다
…홀란 포트트릭

 

맨시티 원정서 0-3 끌려가던 후반 8분,
박스에서 논스톱 슈팅 골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2호골
..지난 시즌 이어 또 맨시티전 골

 
‘황소’ 황희찬(울버햄턴)이 맨체스터 시티 골문을 뚫었다.

황희찬 맨시티

황희찬은 5일(한국시각) 오전 1시30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맨시티전에서 마테우스 쿠냐와 투톱을 이뤄 선발 출전, 0-3 끌려가던 후반 8분 골을 터뜨렸다.
 
전반에만 3골을 얻어맞고 후반을 맞이한 울버햄턴에 황희찬은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을 선사했다.
 
후반 8분 오른쪽 측면을 질주한 벨가르드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에데르송(골키퍼)이 깔끔하게 쳐내지 못해 박스 안에 떨어지자 황희찬은 기다렸다는 듯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볼의 낙하지점을 잘 포착한 황희찬의 감각적인 결정력을 보여준 한 방이다.
 
지난달 28일 루턴타운전에서 4개월 만에 부상 복귀골을 신고한 황희찬의 2경기 연속골이자 EPL 12호골.
 
만수르 구단주의 막강한 자금력을 등에 업고 세계 최정상에 있는 맨시티를 상대로 터뜨린 골이라 더 의미가 크다.

황희찬 맨시티

맨시티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EPL·FA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트레블’ 위업을 달성한 팀이다.
 
잉글랜드 팀으로는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24년 만이었다. 올 시즌도 아스널과 치열한 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황희찬의 맨시티전 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에는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황희찬은 지난해 9월 홈경기에서 1-1 맞선 상태에서 2-1로 달아나는 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경기 전까지 황희찬의 이름을 떠올리지 못해 “코리안 가이”라고 칭했던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격을 당한 뒤 다시 참석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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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맞대결에서 팀은 크게 졌지만, 유일한 골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존재를 각인시켰다.
 
패배한 울버햄턴은 승점46으로 리그 11위, 맨시티는 한 경기 더 치른 선두 아스널에 승점1 차 뒤진 2위에 자리했다.
 
한편, 전반 PK 2골 포함 해트트릭을 기록한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은 후반에도 1골을 추가해 이른바 ‘포트트릭’을 달성했다.
 
한 경기에서 4골을 퍼부은 홀란은 리그 25호 골을 기록, EPL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홀란은 경기 후 과거 한 팀에서 뛰었던 황희찬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빛바랜 황희찬의 리그 12호골
…울버햄튼, 맨시티에 1-5 대패

 
'코리안 가이' 황희찬(울버햄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리그 12호골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황희찬 맨시티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1-5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한 울버햄튼은 13승7무16패(승점 46)를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승리한 맨시티는 25승7무3패(승점 82)를 기록하며 리그 1위 아스널(승점 83) 뒤를 바짝 추격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홀란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팀이 0-3으로 지고 있던 후반 8분 만회골을 기록했다.

장리크네르 벨가르드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 맨시티



지난 35라운드 루턴타운전(2-1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리그 12호골이자 득점 랭킹 공동 11위로 올라섰다.  

동시에 맨시티전 2경기 연속골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맨시티와의 리그 첫 번째 맞대결(2-1 승)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황희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코리안 가이(Korean Guy)'라고 언급했고 이 내용이 화제가 됐다.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맨시티에 패배를 안긴 황희찬은 이후 코리안 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황희찬의 득점에도 울버햄튼은 결과까지 챙기진 못했다.

이후 홀란드의 4번째 득점,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1-5로 패배했다.

황희찬은 후반 42분 타완다 치레와와 교체되기 전까지 8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로써 과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한솥밥을 먹은 친구 사이인 홀란드와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결과를 1승1패씩 나눠가졌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6.9를 주며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5003100007?input=1195mhttps://www.dailian.co.kr/news/view/1358070/?sc=Naver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505_0002724119&cID=10523&pID=1050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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