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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대표단 4일 카이로행…"휴전 협상에 긍정적 입장" (종합) 미 "협상 일부 진전"

bling7004 2024. 5. 5. 01:37
하마스 대표단 4일 카이로행…
"휴전 협상에 긍정적 입장"(종합)

 

미 CIA 국장도 가자 휴전 협상장 카이로 도착

美당국자 "이스라엘-하마스 협상 일부 진전…더 지켜봐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3일(현지시간) 대표단을 다음날 이집트 카이로로 보낼 것이라면서 휴전 협상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팔레스타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도달하려는 결연한 의지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하마스 카이로 휴전협상
윌리엄 번스 CIA 국장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하마스는 "하마스 지도부가 최근 받은 휴전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우리는 같은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카이로로 간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제안을 검토한 하마스는 전날에도 성명에서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가 (이스라엘의) 휴전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조만간 협상단이 이집트 카이로에 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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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에선 가자지구 휴전과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이집트, 카타르, 미국 등 중재국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이날 카이로에 도착했다.
 
여기에 하마스 측의 우호적인 반응까지 잇따라 나오면서 휴전 협상에 주목할 만한 진전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익명의 미국 정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일시 휴전하고 가자지구내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마스 카이로 휴전협상
가자지구 라파에서 공습 후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다만 이 당국자는 미국 측이 아직 소식이 더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스라엘의 제안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맞교환이 성사되면 10주간 휴전하며 '지속 가능한 평온의 회복' 문제를 추가 협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0주 휴전과 33명의 인질 석방, 이스라엘군의 검색 절차 없는 가자지구 북부 주민의 거주지 복귀 허용 등이 이번 휴전안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하마스 대표단, 4일 카이로행 ...미 "협상 일부 진전"

 

하마스 카이로 휴전협상


하마스가 현지 시간으로 4일 카이로에 대표단을 보내겠다며, 휴전 협상에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 당국자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혀 가자지구 휴전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하마스 협상 대표단이 조만간 휴전협상이 진행 중인 카이로로 간다고요?

하마스 카이로 휴전협상



하마스 카이로 휴전협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현지 시간으로 4일 대표단을 카이로로 보낼 것이라며, 휴전 협상에도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오늘 발표한 성명에서 팔레스타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도달하려는 결연한 의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도부가 최근 받은 휴전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는 입장과 함께 "같은 긍정적인 입장으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카이로로 간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마스는 전날에도 성명에서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가 휴전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전달한 협상안에는 10주 휴전과 인질 33명 석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집트 카이로에선 이집트, 카타르, 미국 등이 하마스와 이스라엘을 상대로 휴전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데요.

로이터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미국 CIA 국장도 협상을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습니다.

하마스 카이로 휴전협상

이런 가운데 중재하는 미국 쪽에서도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고요?

하마스 카이로 휴전협상


미국 정부 당국자가 일시 휴전과 가자지구 인질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미국 측은 아직 소식이 더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또 다른 협상 당사자인 이스라엘 측은 섣부른 낙관론은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현지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은 "중재자들이 낙관적으로 말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그들의 '최대한의 요구' 입장에서 물러나는 데 동의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는 이스라엘 당국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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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등은 휴전 협상이 진행되는 중에도 라파 작전 진행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해 왔고,

이에 대해 하마스는 라파 작전을 진행하면 협상을 중단하겠다고도 밝혔던 상황입니다.

하지만 라파 지상전에 대한 이스라엘의 입장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도 하마스 측이 휴전협상 테이블에 복귀하고, 또 우호적인 반응까지 잇따라 나오면서 휴전 협상에 주목할 만한 진전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4004052099?input=1195mhttps://www.ytn.co.kr/_ln/0104_202405041013551413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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