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임수향,
직진 키스→비밀 연애 시작
[종합]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이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1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박도라(임수향)가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박도라와 키스한 후 마음이 흔들렸고, "나도 너한테 흔들린 거 사실이야"라며 고백했다.
박도라는 "오빠도 나 좋아한 거 맞지. 오빠 고마워. 이제라도 솔직하게 말해줘서.
그럼 우리 지금부터 사귀는 거야? 이제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보고 생일도 같이 보내고 크리스마스도 같이 보내고 나 생각만 해도 너무 좋아"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고필승은 "미안해. 도라야. 그런데 난 너랑 그럴 마음은 없어. 넌 이미 성공한 톱스타 여배우고 나는 이제야 출발선에 선 피라미 조연출이야.
우린 어울리지 않아"라며 밀어냈고, 박도라는 "난 그런 거 아무 상관 없어. 난 괜찮아. 우리 둘이 좋다는데 그게 뭐가 문제야?"라며 물었다.
고필승은 "나는 괜찮지가 않아. 너랑 만나다가 열애설이라도 터져봐.
기자들 우리 집 앞에서 진을 칠 거고 그럼 내 신상뿐 아니라 우리 가족들 신상까지 탈탈 다 털릴 거야. 난 그런 일 겪고 싶지 않아"라며 고백했다.
고필승은 "내가 너한테 말했잖아. 나 감독으로 성공하고 싶다고. 사람들한테 감동을 주는 드라마 만들고 싶다고.
근데 나 감독으로 시작도 못 했는데 다른 걸로 주목받고 싶지 않아. 도라야.
우리 서로 더 좋아지기 전에 그래서 더 힘들어지기 전에 여기서 멈추자. 난 널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그러니까 넌 너한테 어울리는 사람 만나고 난 나한테 어울리는 사람 만나고. 그렇게 정리하자"라며 털어놨다.
박도라는 "오빠 그냥 우리 몰래 만나면 안 돼? 안 걸리면 되잖아. 내가 조심할게.
내가 아무도 모르게 절대 안 걸리게 할게"라며 붙잡았고, 고필승은 "도라야. 우리는 아니야.
너한테 모든 걸 다 설명할 순 없지만 아무튼 여러 가지가 아니야. 그러니까 제발 부탁이야. 이제 더는 나 흔들지 마"라며 당부했다.
이후 박도라는 "내가 오빠 입장 생각 못 하고 내 생각만 했어. 내가 앞으로 오빠한테 일방적으로 사귀자고 나 좋아해 달라고 떼쓰지 않을게.
대신 우리 그냥 친하고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우리 그냥 그렇게 지내면 안 될까?"라며 붙잡았고, 고필승은 "죄송합니다. 제가 급하게 촬영할 일이 있어서"라며 외면했다.
특히 드라마 촬영이 모두 끝났고,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연락해 올 때까지 카페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고필승은 일을 핑계로 버티다 끝내 박도라에게 달려갔고, 박도라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때 박도라는 '오빠 어디야?'라며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고필승은 방송국이라고 거짓말했다.
박도라는 고필승을 지켜보고 있었고, "오빠 왜 마지막까지 거짓말해? 오빠 여기 나 보러 와놓고 왜 방송국이라고 해?
왜 마지막까지 오빠 마음 숨겨? 나는 뭐 오빠 좋아하는 거 쉬운 줄 알아? 나도 어려워. 나도 쉽지 않아. 하지만 난 오빠 좋아하니까 용기를 내는 거야. 근데 오빠는 어떻게 이래?"라며 서운해했다.
박도라는 "오빠도 나 보고 싶어서 여기 와놓고서 끝까지 거짓말만 하고. 난 오빠가 이렇게 비겁한 남자인 줄 몰랐어.
그래. 다시는 보지 말자. 어차피 우리 일도 끝났고 이제 볼 일도 없으니까. 나 오빠 안 봐. 나 절대 안 봐. 두 번 다시는 나 오빠 안 좋아할 거야"라며 눈물 흘렸다.
고필승은 "맞아. 도라야. 나 너 보고 싶어서 왔어. 너랑 헤어지기 싫어서 왔어. 근데 끝까지 거짓말만 하고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다신 안 그럴게. 그래. 도라야. 우리 만나보자. 그래 까짓것 우리 그냥 좋아하자"라며 끌어안았고, 박도라는 "정말이야? 정말이지? 나중에 딴소리하기 없기다"라며 감격했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52738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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