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터 밀란, AC밀란 꺾고 세리에A 조기 우승…'20번째 우승 달성'

bling7004 2024. 4. 23. 11:43
인터 밀란, AC밀란 꺾고
세리에A 조기 우승…
'20번째 스쿠데토'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 밀란이 라이벌 AC밀란을 꺾고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 통산 20번째 '스쿠데토(우승팀 유니폼에 붙는 방패 문양)'를 차지했다.


인터 밀란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 2023-2024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86을 쌓은 인터 밀란은 2위 AC밀란(승점 69)과의 승점 차를 17로 벌리면서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정규리그 챔피언을 확정했다.

인터 AC밀란 세리에A
이탈리아 세리에A 20번째 우승을 기뻐하는 인터 밀란 선수들

 
2020-2021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챔피언 탈환에 성공한 인터 밀란은 통산 20번째 '우승 별'을 달면서 AC밀란(19회 우승)을 밀어내고 역대 최다 우승 2위를 내달렸다.


세리에A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은 유벤투스(36회)가 보유하고 있다.


기쁨을 만끽한 인터 밀란과 달리 AC밀란은 이날 패배로 3위 유벤투스(승점 64)에 승점 5차로 쫓기면서 2위 지키기가 발등의 불이 됐다.

인터 AC밀란 세리에A
20번째 세리에A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인터 밀란 선수들

 
인터 밀란은 전반 18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헤더 선제골이 터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후반 4분에는 마르쿠스 튀랑이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려 승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반격에 나선 AC밀란은 후반 3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피카요 토모리가 헤더로 추격골을 터트려 경기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후반전 추가시간에 들어가면서 양 팀 선수들의 감정싸움이 격해졌다.


중앙선 부근에서 과격하게 몸싸움을 펼친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와 인터 밀란의 덴젤 덤프리스가 나란히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기도 했다.

AC밀란은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 두 번째 퇴장을 당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밀라노는 파란색’ 인테르,
‘라이벌’ 제압하고
세리에 조기 우승

2024.04.23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이 2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특히 라이벌 AC밀란을 제압하며 조기에 우승을 확정 짓는 기쁨을 누볐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이끄는 인테르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리그 33라운드에서 2-1로 밀란을 꺾었다.
 
인테르는 이날 승리로 리그 27승(5무1패)째를 기록, 2위 밀란과의 승점 격차를 17점까지 벌렸다. 잔여 경기가 5경기밖에 남지 않아, 조기에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인터 AC밀란 세리에A



같은 연고지, 구장을 쓰는 라이벌답게 시작부터 신경전이 열렸다. 대등한 점유율과 슈팅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다.
 
균열을 낸 건 세트피스였다. 전반 18분 인테르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뱅자맹 파바르가 머리로 넘겨준 공을,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재차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밀란은 테오 에르난데스·하파엘 레앙의 슈팅으로 응수했으나, 좀처럼 골키퍼 얀 좀머를 넘지 못했다. 전반 40분 다비데 칼라브리아의 오른발 슈팅도 좀머 손끝에 걸렸다.

기회는 다시 인테르의 몫이었다. 후반 4분 마르쿠스 튀랑이 왼쪽 지역에서 드리블 뒤 강력한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갈랐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밀란은 올리비에 지루, 사무엘 추쿠에제 등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좀처럼 유효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인테르는 무리한 공격을 하지 않으며 수비를 강화했다.

인터 AC밀란 세리에A

두드리던 밀란은 후반 35분 추쿠에제의 크로스가 레앙, 마테오 가비아의 머리를 거쳤으나 이마저도 조머와 골대에 막혔다. 하지만 쇄도한 파키요 토모리가 재차 머리를 갖다 대 마침내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밀란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직후 가비아의 코너킥 헤더도 골키퍼 정면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에르난데스와 덴젤 둠프리스가 거친 몸싸움을 벌이다 나란히 레드카드를 받았다.

반응형

 
밀란은 마지막 코너킥 공격에서 최후의 반격을 노렸지만, 칼라브리아가 다비데 프라테시에게 팔꿈치를 휘두른 뒤 퇴장당하며 허무한 마침표를 찍었다.

인터 AC밀란 세리에A



인테르는 이번 우승으로 20번째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이는 라이벌 밀란(19회)을 앞지른 수치. 리그 조기 우승이 걸린 한판에서 여러모로 의미 있는 승리를 가져간 셈이다.

스포츠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세리에 A에서 5경기를 남겨두고 조기에 우승한 건 총 6번이 있었다.
 
이중 인테르만이 유일하게 2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인테르는 지난 2006~07시즌에도 33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 기억이 있었다.


 

인테르, 라이벌 밀란전
승리로 20번째 우승 달성!
별 2개 단다!

2024.04.23 

 
인터 밀란이 라이벌전 승리로 짜릿한 우승을 달성했다.

인테르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3라운드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인테르는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마르쿠스 튀랑의 연속골로 1골을 만회하는 것에 그친 밀란을 꺾고 승리했다. 이를 통해 승점 86점을 확보, 잔여 경기와 상관 없이 리그 정상에 올랐다.  

300x250

인테르는 더불어 이번 우승으로 20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유벤투스 FC에 이어 역대 세리에 A 우승 단독 2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유니폼에 별 2개(10회 우승 때마다 별 1개씩)를 달 수 있게 됐다. 

인터 AC밀란 세리에A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3032300007?input=1195m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04230021# https://www.stnsport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440 출처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