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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1958 1,2회] 1회 최고 시청률 12.4% 2회 이제훈, 4인방 한 자리에 모았다→서은수 향한 ♥ 시작(종합)

bling7004 2024. 4. 21. 00:55

1회

이제훈X이동휘,
레전드 콤비 예고
…최고 시청률 12.4% '기록'
[종합]

 
 
'수사반장'이 첫 방송부터 많은 주목 속 휴먼 수사극 탄생을 예고했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이 지난 19일, 오랜 기다림 끝에 첫 방송됐다. 

1회는 전국 10.1% 수도권 10.3%, 분당 최고 12.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첫 회부터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MBC 금토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금요일 가구 시청률 전체 1위뿐만 아니라, 2049 시청률 역시 3.2%로 화제성까지 모두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고향 황천에서 서울로 상경한 ‘촌놈 형사’ 박영한(이제훈 분)의 종남 경찰서 입성기는 시작부터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전율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원조 ‘박 반장’의 청춘이 녹아있는 1958년을 배경으로 누군가에겐 그리운 추억을, 또 누군가에겐 새로운 감성을 자극하며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의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는 소도둑 검거율 1위 박영한 형사가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소도둑을 잡기 위해 거지 분장도 불사할 만큼 정의롭고 열정적인 형사였다.
 
소문난 명성 덕분인지 경기도 황천지서에서 서울 종남 경찰서로 부임한 그는 ‘부끄러운 경찰이 되지 않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낯선 땅에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청운의 꿈을 안고 온 박영한을 맞이하는 수사 1반 유대천(최덕문) 반장의 반응은 왠지 모르게 심드렁하기만 했다.

수사반장 1958

그런 가운데 출근 첫날부터 사건이 발생했다. 종남시장 포목점 주인 내외가 찾아와 동대문파 깡패들의 행패를 신고한 것.
 
이에 유반장은 이정재(김영성)의 부하들이 종남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상인들까지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를 들은 박영한은 들끓는 분노를 가슴에 품고 동대문파 이인자 살모사(강인권)를 비롯한 하수인들이 모인 현장에 급습했다.
 
그리고 그는 ‘뱀 30마리’라는 전혀 상상치 못한 비장의 무기로 살모사(=어삼룡) 체포를 완수했다.
 
하지만 박영한은 “깡패 잡으라고 시키는 게 왜 괴롭히는 건지 곧 알게 되겠지”라는 유반장의 말을 단 하루 만에 실감했다.
 
갑자기 최달식(오용) 서장이 나타나 이미 폭행 사실을 자백한 살모사를 풀어주라는, 납득할 수 없는 지시를 내리는 것이었다.
 
여기에는 이정재, 최서장 사이에 오갔던 검은돈의 부정과 비리가 존재하고 있었다.
 
동대문파 패거리가 종남시장 뱀탕집까지 건드린 것을 알게 된 박영한은 모든 일이 다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았고, “형사는 깡패와 한통속”이라는 상인들의 말에 마음이 무거웠다.

한편, 유반장은 최서장과 수사 2반 형사들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했다.
 
최서장은 유반장에게 예정에 없던 대전 출장을 지시했고, 수사 2반 변대식(송욱경) 반장은 박영한에게 별안간 서류 정리를 시켰다.
 
유반장은 그들이 수작을 부리는 것 같다며, 홀로 서울에 남아 있을 박영한에게 감시를 맡기고 떠났다.
 
역시 퇴근 시간이 되자 수사 2반 형사들은 어색한 낌새를 풍기며 하나둘 자리를 뜨기 시작했고, 박영한은 수사 2반 막내 오지섭(남현우) 형사를 통해 그들의 행선지를 파악했다.

수사반장 1958

박영한은 유일하게 남은 수사 2반의 형사이자, 나쁜 놈 물어뜯는 ‘미친개’ 김상순(이동휘)을 호출했다.
 
이들이 향한 곳은 밀수범 이정범(유경훈)과 미군들의 밀수 거래 현장이었다. 바로 그때 박영한과 김상순이 총을 들고 들이닥쳤다.
 
변반장의 당황한 기색에 박영한은 “구린내 맡고 왔지”라며 훔친 장물들도 돌려놓고, 공범인 미군들도 부대로 복귀하라고 회유했다. 

하지만 다들 제 말을 비웃자 박영한은 들고만 있던 총을 장전하며 아슬한 대치 상황에 불씨를 지폈다.
 
“안 갈 거면 서로 쏴대고 다 죽든가!”라며 쏴 보라는 박영한의 외침이 울려 퍼지는 순간, 함께 상대를 겨누고 있던 김상순이 총을 휘둘러 박영한의 머리를 내리쳤다.

결국 그대로 기절해 쓰러진 박영한과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김상순, 두 사람의 예측 불가한 반전 엔딩이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수사반장 1958’은 첫 방송부터 기대작다운 진가를 발휘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 있는 전개와 흡인력 있는 연기, 짜임새 있는 완성도로 호평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국민 드라마 ‘수사반장’ 박 반장(최불암)의 청년 시절, 박영한으로 완벽 동기화한 이제훈의 열연은 기대를 확신으로 바꾸기에 충분했다.
 
모두가 기다렸던 이제훈 표 ‘박영한’은 때로는 천진한 능청미를 발산하고, 때로는 뜨거운 정의감을 불태우는 입체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하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여기에 이동휘는 거칠지만 부드러운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고, ‘수사반장’의 상징인 배우 최불암이 노년의 박영한으로 특별출연해 드라마의 첫 장면을 더욱 의미있게 장식했다.
 


2회

이제훈,
17 대 1 싸움 '생명의 은인'
서은수에 "은혜 꼭 갚을게요"
(수사반장)[종합]

 
 
서은수가 이제훈의 목숨을 구했다.

20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하 '수사반장')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을 숨겨 주는 이혜주(서은수)의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밀수범 검거를 위해 출동했던 박영한과 김상순(이동휘). 총기 대치를 벌이던 박영한은 김상순에게 머리를 가격당해 쓰러졌다.

이어 밀수범들에 의해 머리를 가격당한 김상순 역시 쓰러졌고, 두 사람은 풀숲에서 눈을 떴다.

먼저 머리를 부여잡고 정신을 차린 박영한은 김상순을 깨웠고, 김상순은 "난 어떤 자식이 깐 거야?"라며 분노했다.

김상순이 본인을 내려쳤다는 걸 알게 된 박영한은 "네가 날 왜 까?"라고 말하며 멱살을 잡았다.

수사반장 1958

그러자 김상순은 "선배님, 나 아니었으면 황천길 갈 뻔했다"라고 반박했다. 밀수범과 대치할 때 미군 한 명이 박영한의 머리에 총을 정조준 중이었던 것.

전말을 밝힌 김상순이 "보통 이런 상황일 때 그렇게들 표현하던데, 생명의 은인?"이라고 어필하자 박영한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박영한은 김상순과 함께 이정범의 창고로 향하며 "동네잔치 한번 하자"라며 미군 창고를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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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의 미군 물자를 모두 시민들에게 기부했고, 이를 알게 된 수사 종남경찰서 서장 최달식(오용)은 "너희들 지금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거야, 알아?"라고 화냈다.

이에 김상순은 "우리가 종남서를 구한 거다"라고 당당히 말했고, 박영한은 "다들 고마운 줄 알아라. 미군 특수 수사대에 신고하려고 했는데 여러분들 처자식들이 아른거려서 차마 아직 못했다"고 덧붙였다.

수사반장 1958

신고를 했다면 서장을 포함한 모든 형사들이 미군 영창에 갔을 거라고.

미군 쪽과 완전히 틀어졌다는 얘기에 이정재(김영성)는 살모사(강인권)에게 박영한을 처리할 것을 명했다.

늦은 밤, 깡패들에게 공격당한 박영한은 도망을 치다가 이혜주의 책방에 겨우 몸을 숨겼다.

이혜주가 "들켜서 제가 곤란해지면 어떡해요?"라고 거절하자 박영한은 "숨겨주시면 이 은혜 꼭 갚겠다. 최선을 다 해서 갚겠다"고 애원했다.

깡패들을 따돌린 이혜주에 박영한은 감사 인사를 했고, 이혜주는 박영한의 머리에 흐르는 피를 닦아 주고 치료했다.

박영한은 집에 돌아가서도 이혜주를 생각하며 웃었다.

수사반장 1958

 
 

이제훈, '4인방' 한 자리에 모았다
→서은수 향한 ♥ 시작(종합)

 
 
20일 방송된 MBC '수사반장 1958‘ 2회에서는 '전설의 4형사'를 한 팀으로 불러 모은 박영한(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영한과 김상순(이동휘 분)은 의문의 장소에서 눈을 떴다. 고통을 호소하는 박영한에 김상순은 "내가 선배를 깠다"라 이실직고, "먼저 안 깠으면 죽을 뻔했다.
 
누가 쏘기 전에 빡. 때린 거다. 이럴 때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던데"라 중얼거렸다.  

수사 2반을 찾은 박영한은 반항적인 기질을 보이며 "막판에 누가 개 피를 뒤집어쓸지는 봐야 아는 거다. 우린 목욕이나 가자"라 말하며 김상순을 이끌었다.  

"설마 미군에게 꼰지른 건 아니겠지"라며 걱정을 표한 수사 2반. 그러나 "이정범 창고에 빨리 가 봐야 할 것 같다"라는 소식을 전해 들은 2반은 ‘미군물자 기부 행사’가 펼쳐진 창고에 난색을 표했다.
 
이 모든 것은 박영한과 김상순의 작전으로, 목욕을 마친 이들은 "아이고 개운하다"라며 능청스러워했다. 
 
박영한은 동대문파의 미행을 겪게 됐다. 박영한은 몸을 숨기기 위해 이혜주(서은수 분)가 있는 종남서림에 당도, "숨겨 달라"라 애원했다.  

동대문파의 기척이 사라지자 박영한은 책을 정리하는 것을 도왔다. 박영한은 "제가 뱀도 풀고, 창고도 털었다"라며 깡패에게 쫓기게 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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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는 "뱀을 푼 형사가 당신이었냐. 궁금했다. 누가 그런 미친 짓을 하나"라 이야기했다.  

박영한은 자신의 상처를 살피는 이혜주에 연모의 감정을 느끼며, "은혜를 갚고자 왔다"라는 말과 함께 영화 티켓을 내미는 등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박영한은 수사 1반의 형사들을 꾸리고자 가장 먼저 김상순에게 접근했다.
 
이어 조경환(최우성 분)에게 "경찰을 해 보는 것이 어떻냐"라 제안한 박영한은 "내가 그 뱀을 푼 형사다"라 어필하며 조경환의 신뢰를 샀다. 

수사반장 1958

다음 날, 종남서에 서호정(윤현수 분)이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서호정은 다이너마이트를 소지한 미군을 상대, 최달식(오용 분)의 차를 폭발로 훼손시키는 등 혹독한 신고식을 벌였다.

눈엣가시가 된 서호정은 구두닦이 신세가 됐다.
 
박영한은 이러한 서호정에 "경찰은 경찰 일을 해야지"라 말하며 그와 함께 사건에 나섰고, 성황리에 사건이 종료되자 "우리 반에 올래?"라 제안하며 최종 4인방을 형성하게 됐다. 

한편 MBC '수사반장 1958‘(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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