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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9회] "잘들어. 나 오빠 좋아해" 임수향, '꼼장어 데이트' 후 지현우에 돌직구 고백 (종합)

bling7004 2024. 4. 21. 01:47
"잘들어. 나 오빠 좋아해".
임수향, '꼼장어 데이트' 후
지현우에 돌직구 고백
(종합)

 
 
"농담 아니니까 잘 들어. 나 오빠 좋아해. "

임수향이 지현우와 포장마차에서 꼼장어 데이트를 하다 만취했다. 그리고 결국 먼저 돌직구 고백을 했다.

4월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9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박도라(임수향 분)는 첫사랑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마음이 향하는 것에 어쩔줄 몰라했다.

미녀와 순정남

박도라는 고필승과 함께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잠든 고필승에게 키스할 듯 다가가다가 마침 고필승이 깨어나며 당황하며 모기가 있다고 둘러댔다.

그리고 날씨가 너무 좋다며 밖으로 나간 박도라는 무지개를 발견하고 환호했다.
 
"나 그동안 동물원 원숭이 같았다. 사람들이 쳐다보고 자기들 마음대로 사진 찍고 실물은 별로네 성형 했네 시술 했네 떠들고. 피곤해서 피하면 싸가지 없네 재수 없네 욕하고.
 
여기는 쳐다보는 사람도 사진 찍는 사람도 아무도 없다"며 "무인도는 얼마나 할까? 나 섬 사서 은퇴하면 여기 살까봐. 비키니만 입고 바다 돌아다녀도 쳐다보는 사람도 없고. 그때 오빠도 오고 싶으면 와라"고 했다.
 
다음달 촬영장에서도 키스신 동선체크를 위해 고필승과 스태프가 예행연습을 하자 박도라는 샘을 내면서 자신이 대신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다 구르는 장면에서 고필승이 나무에 머리를 부딪혀 잠시 정신을 잃자 "오빠 오빠 죽으면 안돼"를 외쳐 촬영장 스태프들을 다 당황하게 했다.
 
연기에 몰입해 그렇다고 둘러댔으나 자나깨나 고필승 생각만 하는 박도라.

다음날 촬영 현장에서 또 여자스태프가 고필승을 챙겨주자 박도라는 난리가 난 듯 고필승을 불렀다. 고필승이 놀라서 달려가자, 당황하면서 "그 떡볶이집에 또 가자'고 둘러댔다.
 
그런데 동네 떡볶이집은 그날따라 영업을 안했고, 헤어지기 아쉽다며 도라가 인근 포장마차에서 어묵탕을 먹자고 했다.

꼼장어랑 오돌뼈를 고필승이 시키자 박도라는 "너무 설렌다"고 좋아했고, 이에 고필승은 "꼼장어랑 오돌뼈에 설린다는 여자는 너밖에 없을거다"라며 웃었다.

둘은 소주 한 병만 먹자고 시작했다가 어느새 만취했고, 그 와중에도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여자친구가 있냐고 확인 사살을 했다.
 
그리고 과거 고필승의 첫사랑인 '정미 누나'에 대해 물었는데, 고필승이 정미 누나가 결혼해서 임신까지 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폭풍 오열하자 "놀고 있네"라며 분노했다.

이가운데 21일 방송될 예고편에서 박도라는 "내가 그렇게 오빠 좋아한다는 사인을 줬는데 눈치를 못챘으니 바보 등신이지"라면서 "농담 아니니까 잘 들어. 나 오빠 좋아해"라고 화끈 고백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쌍둥이 임신한 채
나타난 첫사랑”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 앞에서 눈물 펑펑

 
 
지현우가 임수향에게 첫사랑의 추억을 전했다. 지현우의 첫사랑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20일 KBS 2TV ‘미녀와 순정남’에선 도라(임수향 분)와 술자리를 함께하는 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라가 술자리 중 필승에게 물은 건 “오빠는 여친 없어?”라는 것이다. 이에 필승은 “내가 여친이 어디 있냐. 만날 시간이 어디 있어.
 
일 할 시간도 없어. 너 내 꿈이 뭔지 아내? 나 빨리 입봉해서 온 국민이 열광하는 드라마 만드는 거야”라고 답하는 것으로 도라를 웃게 했다.
 
나아가 필승은 “그러니까 ‘직진 멜로’ 시청률 대박 나야 한다고. 그래야 나 입봉 해. 그러니 쓸데없는 거 물어보지 마.
 
내 머릿속엔 오로지 ‘직진 멜로’ 대박 시청률뿐이니까”라고 덧붙였고, 도라는 “오빠는 앞으로도 쭉 일만 해”라며 박수를 쳤다.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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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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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의 전 여자 친구였던 정미에 대해서도 물었다. 과거 필승은 고교생 신분으로 성인인 정미와 교제를 했던 터.
 
그러나 정미는 도라는 물론 필승에게도 아픔으로 남은 이름이었다. 대학 합격 후 필승은 주민등록증과 합격증을 들고 정미를 찾았으나 정미는 이미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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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필승을 보며 도라는 “오빠 울어? 정미 언니랑 헤어진 게 아직도 가슴이 아파?”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필승은 “그럼 눈물이 나지, 안 나? 내가 대학 합격해서 어른 되면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쌍둥이 임신한 정미 누나를 그렇게 길바닥에서 만나 버렸으니. 그날만 생각하면 지금도 이 가슴이 찢어져”라고 토해냈다.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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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지현우에게 또 반하나
…초밀착 눈맞춤 ‘설렘↑’

 
 
임수향이 지현우에게 설레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무인도에 갇힌 박도라(임수향 분), 고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도라는 잠든 고필승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잠에서 깬 고필승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박도라에게 “사람 얼굴을 왜 그렇게 훑어봐?”라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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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박도라는 고필승 머리를 때리며 “모기가 오빠 피 빨아먹으려고 해서 내가 모기 잡아주려고 그랬다”고 둘러댔다.

이후 바깥으로 나온 박도라는 무지개를 보며 “여긴 쳐다보는 사람도, 사진 찍어대는 사람도 없다”며 “ 이 완벽한 자유,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여유있는 일상에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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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필승은 바다에서 배가 보이자 “배 온다. 우리 살았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박도라는 “배는 왜 또 저렇게 일찍 왔어. 천천히 와도 되는데”라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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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chosun.com/entertainment/2024-04-20/202404200100155650021338 https://tvreport.co.kr/broadcast/article/805737/ https://mksports.co.kr/view/2024/293633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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