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뉴캐슬에 0-4 참패… 손흥민 58분간 슈팅 '0개'

2024.04.14

토트넘은 뉴캐슬 대비 볼 점유율 73%대 27%
슈팅 숫자, 18대11… 뉴캐슬 토드넘 대비 월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크넘이 뉴캐슬과의 2023-2024 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참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캡틴'으로 불리는 손흥민마저 실망스러운 활약을 보였다는 평가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0-4로 졌다.
 
손흥민은 본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58분간 슈팅 '0개'를 기록하며 후반 13분 교체아웃됐다.
 
손흥민은 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본 경기는 손흥민에게 3번째 10골 10도움 기록이 걸려 있어 중요한 일정이었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은 뉴캐슬 대비 볼 점유율 73%대 27%로 월등히 앞섰지만, 슈팅 숫자는 18대11로 뉴캐슬이 훨씬 더 많이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놓쳤고, 후반 6분에도 이삭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손흥민의 공격 실패가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뉴캐슬 미드필더 기마랑이스가 자기 진영에서 롱패스를 건내던 순간 ,이를 막아내려는 토트넘 수비가 없었다.

이에 이삭은 또 한 번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잡게 됐고 골로 이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한 비수마, 벤탄쿠르를 벤치로 불러들여 사실상 경기 포기를 선언했다.
 
반면 분위기를 제대로 탄 뉴캐슬은 후반 막판 파비앙 셰어의 쐐기골까지 더해 스코어 4-0을 만들어냈다.
 
점수차가 상당히 벌어지자 토트넘 원정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세인트제임스파크를 떠나기도 했다.
 
적장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은 훌륭했다. 우리는 경기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칭찬했다.

이번 경기에서 슈팅도 없었지만 전매특허인 드리블 돌파도 가져가지 못하면서다.

패스성공률은 84%. 키패스도 2개 올렸지만 팀 동료들과의 찬스를 놓치면서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5.93을 부여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의 평점은 6.4였고, 소파스코어는 6.8을 주었다.
 
전체적으로 평점이 좋지 못한 것이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은 낮은 평점 5을 주면서 "전반에 무기력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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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압도→손흥민 볼 빼앗긴 후 2실점'
…토트넘, 뉴캐슬 원정서 또 대패
→'조기 교체' SON, 평점 3점 굴욕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0-4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3분 교체 됐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패해 18승 6무 8패(승점 60점)를 기록해 아스톤 빌라(승점 60점)에 골득실에서 뒤지며 리그 5위로 하락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너, 매디슨,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와 비수마는 중원을 구축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뉴캐슬은 이삭이 공격수로 나섰고 고든과 반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안데르손, 기마량이스, 롱스태프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댄 번, 크레프트, 셰어, 머피는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두브라브카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뉴캐슬은 전반 30분 이삭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삭은 고든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해 판 더 벤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뉴캐슬은 전반 32분 고든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고든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판 더 벤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뉴캐슬은 후반 6분 이삭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삭은 기마량이스의 로빙 패스와 함께 토트넘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포로 대신 에메르송을 투입한데 이어 후반 12분에는 벤탄쿠르와 비수마를 빼고 사르와 호이비에르를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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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후반 13분에는 손흥민 대신 쿨루셉스키를 출전시켜 변화를 노렸지만 뉴캐슬을 상대로 고전을 이어갔다.

뉴캐슬은 후반 42분 셰어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셰어는 코너킥 상황에서 고든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뉴캐슬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에서 상대 속공에 잇달아 무너졌다. 토트넘은 볼 점유율에서 72.9대 27.1로 크게 앞섰지만 4골을 실점하며 대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전반 30분 볼터치 미스가 토트넘의 선제골 실점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이 뉴캐슬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패스 미스를 했고 이것을 뉴캐슬 미드필더 기마량이스가 전방으로 길게 때렸다.
 
기마량이스의 롱패스를 고든이 이어받아 뉴캐슬의 속공으로 이어졌고 고든의 침투패스를 받은 이삭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판 더 벤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의 이삭이 후반 6분 성공한 쐐기골도 손흥민과 기마량이스의 볼 경합 상황에서 시작됐다.
 
뉴캐슬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손흥민과 볼을 다툰 기마량이스가 볼을 차지했고 곧바로 전방으로 로빙 패스를 보냈다. 이것을 이어받은 이삭이 토트넘 수비수 판 더 벤을 제친 후 질주했고 이삭이 페널티에어리어 단독 기회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뉴캐슬전 활약에 대해 '지난 몇 경기 동안 상황은 손흥민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경기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최근 히샬리송이 부상을 당하면서 중앙 공격수로 나섰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다시 전환하는 것이 잠재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전반전 동안 몇 차례 볼을 잃어버렸고 불행하게도 뉴캐슬이 2골을 득점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 주장에게 나쁜 날이었다.
 
중앙 공격수 역할에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이 볼을 잃은 이후 두 골을 실점했다'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 악연도 이어갔다. 토트넘이 최근 세 차례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 차 이상 패한 경기는 모두 뉴캐슬 원정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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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2106년 5월 뉴캐슬 원정에서 1-5 대패를 당했고 지난해 4월 뉴캐슬 원정에선 1-6 참패를 당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다시 한 번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에서 대량 실점하며 결국 아스톤 빌라에게 골득실 차에서 뒤지며 리그 4위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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