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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임파서블 11회] "많이 좋아했어, 안녕”…전종서·문상민 헤어졌다(종합)

bling7004 2024. 4. 2. 00:01
"많이 좋아했어, 안녕”…‘웨딩임파서블’ 전종서·문상민 헤어졌다(종합)

 
전종서, 문상민이 헤어졌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는 나아정(전종서 분), 이지한(문상민 분), 이도한(김도완 분)이 각자의 길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지한, 이도한(김도완)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이 세상에 드러나면서 위기를 맞게 됐다. 스캔들에 대해 이지한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스캔들은) 사실이 아니다. 그분은 잘못이 없고 제가 일방적으로 따라다닌 거다. 제가 그분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외에 알려진 것들은 잘못된 억측과 소문에 불과하다. 그분은 형을 배신한 적도 저를 마음에 둔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TV로 기자회견을 보고 있던 나아정은 “거짓말”이라고 외치더니 현장으로 뛰어갔지만, 이지한과 마주하지 못했다. 그는 이지한이 혼자 모든 걸 떠안을 결심을 했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했다.

이지한이 진실을 숨긴 이유는 나아정 단 한 사람 때문이었다. 그는 “세상 사람들 다 몰라도 당신만 내 진심을 알면 된다 싶어. 이런 선택을 한 나를 미워해도 좋다. 미안해하지만 말라. 부디 조금만 울고 많이 웃고 금방 잊어라”라고 마음으로 빌었다.

집으로 돌아온 나아정은 가족들에게 이도한, 이지한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도한이 사정이 있어서 위장결혼을 하게 됐다. 3년만 계약 결혼을 해서 살고 이후에 돈도 받기로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더니 “내가 그 사람 좋아해”라고 가족들에게 고백한 그는 “좋아졌어. 이 사람이 아니면 이제 안 될 것 같은데,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어. 내가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지한은 나아정을 잊기 위해 시골 마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나아정은 그런 이지한을 내내 찾아다니며 그리워했다.

이도한도 할아버지 울타리를 떠나 다시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에 가기에 앞서 그는 나아정에게 전화를 걸어 “계약 결혼 끝나도 평생 친구라고, 끝까지 미안하고 고맙다”라며 계약 파기를 이야기했다.
 
이도한과의 계약 결혼이 정리된 후 나아정은 이지한과의 추억이 있는 한 시골 마을로 향했다. 그의 예상대로 이지한을 마주할 수 있었고, 두 사람은 드디어 나란히 앉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나아정의 근황 물음에 이지한은 “그냥 걷다가 자고 또 걷고 자고 그랬다”라고 답했다. 나아정은 “나도 되게 부지런히 못 지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나아정은 “그쪽 그렇게 가고 나서 되게 미웠다. 이 인간을 어떻게 하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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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나서 최고의 복수는 잘 사는 거라고, 그런데 가능하면 최선을 다해 못살고 싶었다. 그는 웃으라면서 떠났으니까 보란 듯이 맨날 울고 다녀야지, 그래서 우리 둘은 오래오래 불행하게 살아야지 했다. 그런데 이제 그만하려고 한다. 다 소용없는 짓이란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다시 만나면 불행할 것 같다. 도한이 소식 들었냐. 도한이는 아니라고 하지만 다 다 우리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만날 수 있겠냐”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그 말에 이지한도 동의하듯 “우리 그동안 참 애썼고 고생했다. 이제 잘 지내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나아정은 “내가 진짜 많이 좋아했어. 안녕, 이지한”이라고 인사했다.
 


“더 아프기 싫어”.. ‘웨딩 임파서블’ 전종서·문상민, 짧은 이별→빗 속 재회[종합]

 
짧은 이별, 그리고 재회. ‘웨딩 임파서블’ 전종서와 문상민이 다시 만났다.
 
1일 tvN ‘웨딩 임파서블’에선 지한(문상민 분)과 아정(전종서 분)의 1년 만에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지한은 아정과 도한(김도완 분)을 지키기 위해 거짓 기자회견을 한 바. 이후 칩거 중인 지한을 찾아낸 아정은 “그간 못 지냈어요? 어떻게 못 지냈는데요?”라고 대놓고 물었다.

이에 지한은 “그냥. 걷다가 자고, 또 걷고 자고 그랬어요”라고 답했고, 아정은 “되게 야무지게 못 지냈네. 나도 되게 부지런히 못 지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한을 찾아낸 이유를 전하려고 했으나 지한은 “밥 먹었어요? 나 되게 배고픈데 밥 먹고 얘기할까요?”라며 화제를 돌렸다.

지한과 식사 후 둘만의 불꽃놀이까지 한 뒤에야 아정은 “그쪽 그렇게 가고 나서 되게 미웠어요. 난 가능하면 최선을 다해서 못 살고 싶었어요. 더 울어야지. 보란 듯이 울고 다녀야지. 눈은 다 트고 목은 다 쉬어야지.
 
그래서 오래오래 불행하게 살아야지 했어. 그런데 이제 그만하려고요. 다 소용없는 짓이라는 걸 알았거든. 우리가 다시 만나면 불행할 거 같아”라며 속내를 터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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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한이 커밍아웃과 위장결혼 고백으로 입방아에 오른 점을 들어 “도한이는 아니라고 하지만 다 우리 때문이죠.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만날 수 있겠어요. 난 더 아프기 싫어요”라고 쓰게 말했다.
 
이에 지한은 “이젠 잘 지내요”라며 아정과의 이별을 받아들였고, 아정은 “이지한 씨도. 내가 정말 많이 좋아했어”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한편 이날 지한은 대호와도 처음으로 속을 나눴다. 지한이 “가끔씩 생각해요. 언제,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항상 끝은 그 사고에요. 그럼 뭔가 달라졌을 텐데. 형도 좀 더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었을 텐데”라며 죄책감을 고백한 것이 발단.
 
이에 대호는 “너 때문이 아니라고 몇 번을 얘기하니”라고 일축했으나 지한은 “그건 그냥 할아버지가 그날 일 꺼내기 싫으니까 무마하려고 하시는 말씀이고, 저 원망하시잖아요”라고 했다.

결국 대호는 “너를 미워하고 원망해서가 아니야. 내가 나를 용서가 안 돼서 그래. 모든 게 내 잘못이었으니까. 그래도 이 할아비가 한 가지 후회하지 않는 게 있어. 그날 널 살린 거”라며 감춰왔던 진심을 전했고, 이에 지한도 마음을 열었다.
 
극 말미엔 지한 모의 납골당에서 재회하는 지한과 아정의 모습이 그려지며 ‘웨딩 임파서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출처
https://mksports.co.kr/view/2024/241670
https://tvreport.co.kr/entertainment/article/801277/#google_vign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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