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떠난 맑은 하늘…최고기온 23도 “반팔도 좋아요”
2024.04.01.
월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15~23도까지 오른다. 황사가 물러가고 대기 확산도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이상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내일까지도 아침에는 평년(최저기온 0~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낮에는 평년(최고기온 13~18도)보다 높은 15~20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큰 일교차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일은 15도 이상, 내일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와 남부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됐다. 비는 2일 오후(12~15시)부터 제주도, 밤(18~24시)부터 전라권과 경남권에 내리는 곳이 나타나고, 3일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에 내릴 전망이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10㎜, 서울·인천 5㎜ 미만, 강원도 산지와 동해안 5~20㎜, 강원 중남부 내륙 5~10㎜, 대전과 충남 남부·충북 남부 5~30㎜이다.
또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에서는 20~60㎜, 대구·경북에서는 10~60㎜, 제주도는 30~8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80㎜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특히 2일 밤부터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20㎧(산지는 2520㎧)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오후부터 3일까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내리는 곳이 있고, 모레 새벽부터 전남권과 경남권에도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축대나 옹벽 붕괴, 토사유출, 낙석, 산사태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 이번 주 초까지 또 황사 예보…매년 계속되는 황사, 왜?
2024.04.01.
[앵커]
우리나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회복했지만, 중국에서는 내일까지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또 강한 황사가 예보됐습니다.
중국 정부도 황사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 국토의 4분의 1은 황사에 영향을 주는 사막화 토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마치 SF 영화를 방불케 하는 짙은 황사로 온 도시가 붉게 물들었습니다.
며칠 전 중국을 강타했던 황사가 내일까지 네이멍구와 신장위구르자치구 등 서북부 일대를 또다시 덮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장비후이/중국 국가기상센터 환경기상실 주임/CCTV 뉴스 : "임시 구조물과 교통 안전,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건조한 사막이 많은 중국 서북부 지역에선 매년 봄 황사가 자주 발생합니다.
중국 정부도 10년 단위로 녹화사업 등을 추진하며 사막화 해결에 힘을 쏟고 있지만, 물을 꾸준히 공급하기 어려워 녹화 사업이 난항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중국 정부는 매년 사막화 토지가 줄어드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 국토의 약 1/4은 사막화 토지로 분류되는 실정입니다.
[정훙판/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선전부장/지난해 11월 : "물 부족, 산림 및 초지 보호 산업 낙후 등 문제에 대해 계속 연구해나갈 것입니다."]
최근 들어 중국 북부 지역에선 고온건조한 날씨에 초속 17에서 20미터에 달하는 강풍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사가 발생하면 확산되기 쉬운 최적의 기상 조건인 셈입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는 기상 여건에 따라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중국발 황사'라는 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naver.me/x6AFtB8k https://naver.me/FTq6o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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