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부자가 송승환의 재산을 준재벌급이라고 비유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이하 '송승환의 초대') 2회에는 국민 여배우 강부자, 김창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황반변성,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으며 실명 위기까지 왔다고 밝힌 송승환. 그는 지난주 방송에서 현재 상태에 대해 "답답한 것은 없다. 안 보이면 안 보이는 대로. 형체는 알아볼 수 있는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송승환은 강부자와 '목욕탕집 남자들'을 함께 출연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점보러 가는 게 유행이어서 윤여정 선배, (김)호진이, (배)종옥이랑 같이 점을 보러 다녔는데 강(부자) 선생님이 나한테 다 필요없다고 추천해 준 곳을 갔다. 그 사람이 나한테 '나중에 준재벌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에 강부자는 자신이 소개해준 무속인을 기억했고, “아주 기가 막혔다. 그러니까 준재벌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송승환은 과거 제작한 공연 '난타'를 미국에 400만 달러(한화 약 52억 원)에 수출한 바 있다.
김창숙이 놀라자 강부자는 "그럼, 준재벌 됐다"고 강조했고, 송승환은 "준재벌은 아니다. 먹고 사는 거 걱정은 안 하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강부자, 80년대 받은 출연료가 '11억'… “어디갔지 그 돈?” 폭소 (‘송승환의 초대’)
'송승환의 초대’ 강부자가 1980년대 당시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언급했다.
31일 전파를 탄 TV조선 '송승환의 초대’에는 ‘국민 배우' 강부자와 김창숙이 방문했다.
강부자는 가난한 배역을 맡으면 구멍난 양말을 신을 정도로 디테일에 신경을 쓴다고. 이를 들은 송승환은 “자옥이 누나가 강선생님한테 ‘팬티도 빵꾸난 거 입지?’ 그랬어”라고 일화를 전했다.
강부자는 “찢어진 것까지는 아니지만 팬티를 고무줄을 헐랑한 걸 입는다. 그래야 자연스럽게 (옷을) 올린다. 속옷을 쨍쨍하게 입으면 그런게 나오나? 헐렁한 걸 입어야 자연스럽게 올린다. 녹화날만 입는 속옷이 따로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승환은 “(강부자) 선생님이 조여정 선생님께 이렇게 말했다. ‘여정아 너는 팬티도 *넬 입지?’”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자아냈다. 주로 부자집 배역을 맡은 조여정을 향해 농담을 했던 것. 이를 들은 강부자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다.
1980년 언론 통폐합이 됐고, 강부자는 TBC 고별 방송에서 고별사를 낭독하며 펑펑 울었다고. 강부자는 “억지로 갑자기 됐다. 그러니까 울 수밖에. TBC에서 청춘을 바쳤는데 눈물이 나올수밖에. 그래서 강부자가 일을 하나도 못했다”라고 밝혔다.
강부자는 “생방송 중에 전화가 왔다. K본부 사장이었다. ‘통폐합돼서 와도 하나도 걱정하지 말고 오세요’ 그랬거든요. 그랬는데 강부자 이름만 올라가면 다 잘렸다. 빌라고 했지만 안 빌었다”라며 본인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음을 밝혔다.
80년대 당시 강부자의 출연료는 1년에 1,900만원으로 현재 돈으로 따지면 11억이라고. 이를 들은 강부자는 “어디 갔지 그 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 수표를 받은 적도 있다는 질문에 강부자는 “계약을 하고, 계약을 위반할 때 계약금의 3배를 물어야하는 조항이 있었다. 종료 한 달 남기고 (내가) 나가버렸다. TBC 사장님이 나를 불렀다”라며 계약금 3배를 물어야하나 걱정을 했다고. 이어 강부자는 “(사장님이) ‘얼마가 필요해서 그래? 여기다 적어봐’”라며 백지 수표를 준 적이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강부자-김창숙 '송승환의 초대' 출격..최민식 대스타 될 수 있던 사연은?
강부자, 김창숙이 송승환과 만난다.
(31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송승환의 초대'에서 배우 강부자와 김창숙의 도움으로 스타가 된 배우 등 연예계 후일담이 공개된다.
'국민 배우' 강부자와 김창숙이 '송승환의 초대'를 방문한다. 김창숙은 TBC 공채 5기 탤런트 동기이자 1970년 '마부'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노주현과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김창숙은 당시 노주현이 여자 선배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특히 강부자와 故 여운계, 사미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런 노주현에게 김창숙은 어느 날 도움을 청하게 된다.
한 작품의 조감독이 김창숙에게 단둘이 연기 연습을 제안한 것. 김창숙은 "'오빠, 조감독이 남아서 단둘이 연습을 좀 해야 한대' (하면서 도움을 청했지). 연습실이 넓은데, 오빠가 저쪽에서 앉아서 쓱 (보면서 지켜줬다)"고 이야기하자, MC 송승환과 강부자는 "역시 의리남 노주현!"이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이야기를 듣던 강부자는 1990년 '야망의 세월'에 출연한 배우 최민식과의 일화를 전한다.
당시 결혼 후 신혼여행 때문에 출연을 고민하던 최민식에게 강부자는 "내가 '민식 씨, 이 작품 끝나고 신혼여행 가도 되지 않겠어요?'(라고 조언했다) 그래서 '꾸송' 역으로 오늘날 최민식이 됐다"고 말하며 "이런 작품과 역할은 아무 때나 할 수 없다"고 그에게 조언해 결국 출연을 결정, 배우 최민식이 대스타가 될 수 있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환의 초대' 배우 강부자·김창숙 등장...나이 프로필은?
31일 방송되는 TV CHOSUN '송승환의 초대'에서 배우 강부자와 김창숙의 도움으로 스타가 된 배우 등 연예계 후일담이 공개된다.
'국민 배우' 강부자와 김창숙이 '송승환의 초대'를 방문한다. 김창숙은 TBC 공채 5기 탤런트 동기이자 1970년 '마부'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노주현과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김창숙은 당시 노주현이 여자 선배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특히 강부자와 故 여운계, 사미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런 노주현에게 김창숙은 어느 날 도움을 청하게 된다. 한 작품의 조감독이 김창숙에게 단둘이 연기 연습을 제안한 것.
김창숙은 "'오빠, 조감독이 남아서 단둘이 연습을 좀 해야 한대' (하면서 도움을 청했지). 연습실이 넓은데, 오빠가 저쪽에서 앉아서 쓱 (보면서 지켜줬다)"고 이야기하자, MC 송승환과 강부자는 "역시 의리남 노주현!"이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이야기를 듣던 강부자는 1990년 '야망의 세월'에 출연한 배우 최민식과의 일화를 전한다.
당시 결혼 후 신혼여행 때문에 출연을 고민하던 최민식에게 강부자는 "내가 '민식 씨, 이 작품 끝나고 신혼여행 가도 되지 않겠어요?'(라고 조언했다) 그래서 '꾸송' 역으로 오늘날 최민식이 됐다"고 말하며 "이런 작품과 역할은 아무 때나 할 수 없다"고 그에게 조언해 결국 출연을 결정, 배우 최민식이 대스타가 될 수 있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뿐만 아니라, 김창숙도 1987년 '사랑이 꽃 피는 나무'의 배우 최재성도 복싱 선수가 되고 싶어 드라마를 하차하자 "절대 그만두지 말고 (배우) 계속해야 한다"고 조언한 사실을 덧붙여 귀를 기울이게 했다.
그 뒤 다시 복귀한 최재성은 1991년 '여명의 눈동자'로 스타로서 다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한다.
강부자 프로필
출생: 1941년 2월 8일 (82세) 충청남도 논산군 강경읍
배우자 남편: 이묵원 (배우 겸 성우)
자녀: 1남 1녀
김창숙 프로필
출생: 1949년 1월 15일 전라남도 완도
가족: 슬하 2남
출처 |
https://naver.me/G9tdMwwi https://naver.me/5fPv1cNr https://naver.me/GVN69z0Q https://naver.me/Ga2Godo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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