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만약 사별하면?…♥하희라, 재혼은 안돼" 단호
배우 최수종이 서장훈의 밸런스 게임에 단호하게 답했다.
3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수종이 패널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서장훈은 '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에게 "최수종 씨가 하희라 씨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 하희라 씨가 재혼했으면 좋겠냐, 영원히 나를 그리워했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최수종은 "재혼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대답해 간접적으로 재혼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의사를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만에 하나 형님이 떠나신 뒤에 1년도 안 됐는데 재혼하셨으면 섭섭하시겠냐"고 끈질기게 물었고 최수종은 "말도 안 되는"이라며 역정을 냈다. 최수종은 "남은 사람을 행복을 위해 축하해 줄 수도 있지 않냐"는 말에도 "임현식 선생님도 20년 넘게 독거를 하셨는데"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최수종 “♥하희라에게 프러포즈 안해”
배우 최수종이 아내이자 배우 하희라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최수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이 “최수종 씨가 3대 왕인 거 알고 계시냐”라며 “나라를 위한 왕, 방송에서는 시청률의 제왕, 이제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하희라 씨를 위한 사랑의 왕”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한혜진의 모친은 “하희라 씨 뿐만 아니라 모든 여자분들의 로망이다”라고 했다.
이어 서장훈이 ‘천 년에 한 번 우는 새가 있습니다 그 새의 눈물이 바다가 될 때까지 당신을 사랑하겠소’, ‘밥 먹다가도 설레면 상을 엎는다’ 등 최수종의 어록을 읽어내려갔다.
하지만 서장훈은 “질투할 남편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최수종이 프러포즈를 안 했다더라”고 제보했다. 그 말에 신동엽도 “그래 뭐하나 있겠지, 뭐 하나 걸렸다”며 “큰 일을 안 했다. 아내는 평생 한이 될 것”이라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
임현식, 토니안 母와 '소개팅'…"땅 1000평 보고 갈래?" 플러팅 (미우새)[종합]
배우 임현식이 토니안의 엄마와 소개팅 자리를 가졌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역대 최고령 출연자인 임현식의 소개팅이 공개됐다.
이날 임현식을 만난 김준호와 임원희는 "저번에 소개팅 시켜 드린다고 말씀드렸다. 진짜 모시기 힘든 분을 모셨다"고 말했다.
임현식이 "이렇게 빨리 인연이 왔단 말이야?"라며 놀라자 두 사람은 소개팅 상대방의 특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미스코리아 급 외모, 엘레강스한 스타일, 연상이 아니다"라는 소개에 임현식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임현식은 "근데 독거라는 것이 이제 와서 나이를 가리겠는가?"라고 덧붙였고,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계속해서 임현식이 "우리가 친애할 수 있고, 등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고"라고 말하자 김준호는 "벌써 같이 방으로 들어가시는 겁니까?"라고 말을 이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임현식이 젊었을 때 이성에게 했던 매력 어필 방법을 궁금해했고, 임현식은 "주로 독서를 합니다. 셰익스피어를 읽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더니 "로미오는 읽었는데, 줄리엣은 아직 못 읽었습니다"라는 멘트를 덧붙여 스튜디오와 김준호, 임원희를 감탄케 했다.
김준호와 임원희가 "라면 먹고 갈래?"라는 플러팅 방법을 소개하자 임현식은 "내 땅 1,000평 보고 갈래?"라며 남다른 화끈함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소개팅을 준비하는 마지막 단계로 두 사람은 젊은 스타일을 위한 청바지와 후드 티, 정장을 준비했고, 최종으로 정장이 선택됐다.
긴장한 임현식을 뒤로 하고 김준호와 임원희는 소개팅 상대를 모시고 왔다. 알고 보니 토니안의 엄마였고, 이를 본 스튜디오는 깜짝 놀라며 박수를 쳤다.
임현식은 버선발로 마중을 나갔고, 토니안 엄마의 손을 덥석 잡았다.
토니안의 엄마가 "옛날부터 팬이다. 처녀 때부터 봤다"고 말하자 임현식은 "그때 우리가 만났어야 되는구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토니안 母, 1세 연상 임현식에 "오빠♥"..첫 인상=90점
토니안 모친 이옥진 여사가 임현식을 '오빠'라고 칭했다.
31일 방송된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고령 미우새 배우 임현식과 토니안 모친 이옥진 여사가 황혼의 소개팅을 갖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옥진 여사는 소개팅 초장부터 임혁식에게 "외모가 특별하게 예쁜 건 아닌데..."라고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임현식은 충격을 받는 듯했으나 이내 곧 "우리 엄마는 내가 예쁘다고 했는데..."라고 농담하며 받아쳤다. 하지만 이옥진 여사는 "고슴도치도 지 새끼는 예쁘다고 했다"라며 쾌녀다운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나이를 공유했다. 임현식은 45년생으로 올해 80세이고, 이옥자 여사는 46년생으로 79세였다. 이에 이옥진 여사는 "오빠다. 오빠라고 부르면 되겠다"라며 연신 '오빠'라는 호칭을 연발해 임현식을 설레게 했다. 임현식은 "79세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많이 봐야 67세 개띠 정도로 보였다"라며 틈새 플러팅을 날리기도 했다.
한편, 임현식은 20년 전 사별한 부인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는 "아내가 돌아가신 지 20년 됐다. 제가 60살 때 마누라는 54살이었다. 아내가 교사 생활을 했다. 처음에 가슴막염 진단이 나와서 일주일 지나고 검사했는데 암세포가 있었다. 아주 힘든 폐암에 걸렸다. 7개월 만에 돌아가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의 고민과 어려움 때문에 덕분에 나이 60이 넘어서 사람이 되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옥진 여사는 "마음고생 많이 하셨다"라며 임현식을 위로했다.
이날 이옥진 여사는 적극 애정 공세를 벌이는 임현식에게 "우리 나이가 늦지 않았냐?"라며 다소 선을 긋기도 했다. 이에 임현식은 " 난 아리따운 분을 보면 아직 가슴이 설렌다"라며 한 발 더 다가갔다.
이옥진 여사는 "저는 제 나이가 실감 안 난다. 내가 한 40대 초반 같다. 내일모레 80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사람은 늙어도 마음은 안 늙는다"라고 푸념했다.
소개팅 후반, 이옥진 여사는 임현식에게 첫인상 점수로 90점을 줬다. 그러면서 "나무랄 데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임현식은 "학교 다닐 때도 90점을 맞아본 적이 없는데"라며 감격했다.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5369076 https://m.mbn.co.kr/entertain/2024/238287#_PA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41647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40331211857975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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