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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수진 사퇴' 서울 강북을에 한민수 대변인 전략공천

bling7004 2024. 3. 23. 13:40

더불어민주당이 조수진 후보가 사퇴한 서울 강북을 지역에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조수진 후보님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않겠다는 조 후보님의 뜻을 존중한다"는 이재명 대표의 입장을 대신 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선대위는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하여, 정권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면서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하고 인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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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수진 사퇴' 서울 강북을에 '친명' 한민수 공천

이재명 "조수진 사퇴 안타깝다…정권심판으로 화답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조수진 전 후보가 변호사 시절 성범죄자 변호 및 2차 가해 논란으로 사퇴한 서울 강북을에 한민수 대변인을 공천했다.
 
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조수진 후보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뜻을 존중한다"면서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 전 후보는 당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자 자진 사퇴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들께서 바라는 눈높이와는 달랐던 것 같다"며 "제가 완주한다면 선거 기간 이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후보는 2021년 초등학생 피해자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체육관 원장의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됐다. 
 
판결문을 보면, 변호인단은 지속적인 성폭행으로 성병까지 걸린 피해자에 대해 '피해자의 성병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가졌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의 블로그에 감형 방법을 조언하는 글을 올리고, 집단강간 사건을 변호하며 심신 미약 등을 주장한 사실도 도마 위에 올랐다.

‘벼락공천’ 한민수의 칼럼 “하루아침에 날아온 후보, 지역구민 졸로 아나”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목발 경품’ 정봉주, ‘집단 강간 변호’ 조수진 후보가 연속으로 낙마한 서울 강북을에 한민수(55) 대변인을 이재명 대표 직권으로 전략 공천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공천을 받은 한 대변인은 전북 익산 태생으로 익산 남성고,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민일보 논설위원 시절인 2016년 4월 6일자 ‘황당한 선거구’라는 칼럼에서 당시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졸속 공천 논란을 두고 “정치권이 지역주민을 ‘장기판의 졸(卒)’로 여기는 게 아니라면 이럴 순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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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울 송파갑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은 최명길 후보를 향해 “최 후보는 갑자기 나타났다”며 “최 후보는 당초 대전 유성갑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당내 경선까지 치렀다. 경선에서 지자 당 지도부는 곧바로 그를 송파을에 전략공천했다”고 했다. “하루아침에 날아온 최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골목 번지수나 알고 있을까?”라고도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정치부장 때인 2012년 3월 22일엔 ‘與野(여야), 오만하면 죽는다’는 칼럼도 썼다. 그는 과거 열린우리당의 실패와 민주통합당의 부진을 거론하며 “4·11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는 다시 오만이 판을 치고 있다”며 “오만의 늪에 빠져 원칙도 감동도 없는 공천을 남발한 탓”이라고도 했다.

 

이어 “그 사이에 새누리당의 오만한 작태가 국민에 걸려들었다”며 “텃밭이라고 해서 역사성과 도덕성, 개인적 소양이 부족한 후보들을 마구 공천한 결과 부랴부랴 공천을 취소하며 부산을 떨고 있다”고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인 2017년 6월 1일엔 ‘스트롱맨 다루는 법’이라는 논설위원 기명 칼럼에서 당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둔 문 대통령에게 “우리 국민은 문 대통령이 ‘문재인만의 비법’으로 스트롱맨들을 멋지게 제압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쓰기도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2017년 8월 8일 국민일보 기명 칼럼을 쓰고 16일 뒤 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국회 대변인, 국회의장 공보수석 등을 거쳐 이재명 대선 캠프에 합류해 친명(親明)계에서 활동했다.

2016년 국민일보 한민수 논설위원 칼럼 국민일보

 

출처
https://naver.me/Fm2L4NVQ
https://naver.me/Ga2EuwKg
https://naver.me/G9tGI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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