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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부산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 국민들이 영웅 55명 이름 불렀다 / 추모 마음 담은 조명 액자

bling7004 2024. 3. 23. 12:05

정부는 서해 수호를 위해 산화한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 수호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기념사에서,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할 경우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천안함 영웅들을 모욕하는 반국가세력을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첫 소식,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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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더 강력하게 부활한 천안함에 대형 태극기가 걸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천안함 피격 사건 등 잔인무도한 도발을 저질렀던 북한이, 끊임없이 우리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발과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완벽한 오산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우방국과 연대, 특히,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적당히 타협하여 얻는 가짜 평화는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의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뿐입니다."]

전국 각지의 국민들이 서해 수호 영웅 55명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는 시간은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함께 천안함 선체를 둘러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명백하게 도발과 공격을 당했는데도 이게 뭐 자폭이라느니 뭐 이래가지고 왜곡, 조작 이렇게 선동을 해서 희생자들도 (죄인처럼) 모욕하고 말이지. (그렇습니다. 저희가 더 잘하겠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불거진 갈등설을 불식시키고, 동시에 역사를 왜곡하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보수가 단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강남구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22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제14주기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6.29), 천안함 피격(2010.3.26), 연평도 포격전(2010.11.23)으로 희생된 55명의 용사와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는 기념일이다. 강남구는 서해 수호 용사 55명 중 1명인 故 한주호 준위의 모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그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故 한주호 준위의 유가족과 학생 대표가 추모사를 하고, 각계각층의 기념사, 기념식 영상,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강남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조성명 구청장은 “많은 분들과 함께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故 한주호 준위를 비롯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기념식을 준비했다”며 “숭고한 희생을 한 영웅들의 고귀한 뜻과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사진=강남구)


부산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22일 오전 10시 시청, 박형준 시장·서해수호용사 유가족,

군·보훈·시민사회단체 등 700여명 참석

박형준 시장 “목숨으로 바다 지킨 호국영령 숭고한 정신,

대한민국의 더 큰 번영으로 이어가겠다”

 

부산시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9번째로 거행되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부산시·부산지방보훈청이 주최하고 나라사랑부산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과 주요 기관장, 군과 보훈·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서해수호 55용사 롤콜-서해수호의 날 영상 상영-박형준 시장의 기념사-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과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의 추모사-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의 헌시 낭독-우리의 약속-기념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식 행사장 입구에는 서해수호 영웅들의 용기와 투혼, 빛나는 애국심을 기리기 위한 55명 서해수호 용사들의 추모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의 길을 선택한 제2연평해전의 영웅 故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 양이 해군 학군사관 후보생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조시은 양은 2023년 부경대 해군 학군사관 후보생(NROTC)으로 입단해 2년간의 학군단 교육과 10주간의 해군 장교 입영 교육을 수료한 뒤, 오는 2025년 3월 해군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또 천안함 순국 용사 故 문영욱 중사의 모교인 세연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중·고등학생 130여명이 함께 참석해 서해수호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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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감사의 의미로 모동중학교 학생 55명이 서해수호 55용사 한분 한분의 사진을 들고 입장하는 추모 퍼포먼스도 펼쳤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서해수호 영웅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이 땅을 더 크고 자랑스럽게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있다”라며 “목숨으로 우리 바다를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해양도시 부산이 대한민국의 더 큰 번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군인 55명을 기리고자 2016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이다.


'서해수호의 날' 추모 마음 담은 조명 액자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천안함 피격 전사자 고 박경수 상사의 모교인 경기도 수원시 삼일공업고등학교에 학생들이 추모의 마음을 담아 만든 조명 액자가 놓여있다.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날이다.

[수원=뉴시스]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천안함 피격 전사자 고 박경수 상사의 모교인 경기도 수원시 삼일공업고등학교에 학생들이 추모의 마음을 담아 만든 조명 액자가 놓여있다.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날이다. 2024.03.22.

출처
https://naver.me/Feplksx7
https://naver.me/F2iyxK6W
https://naver.me/GOzrFVmg 
https://naver.me/FVBGmv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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