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륜 엄청 까맣고 부유두 생겼다…몸엔 쉰내" 76만 유튜버 임신 후기 생생

bling7004 2024. 3. 15. 11:28
누리꾼들 "유익해" "성교육 영상으로 써야"
유튜브 측, 성인 콘텐츠로 분류 '노란 딱지'

 

구독자 7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가 임신 막달 후기를 생생하게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버 해쭈는 '임신 후 몸에 생긴 날 것의 변화를 보여드리겠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쭈는 "많은 분이 임신하면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잘 모른다. 제 몸 상태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증상도 사람마다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반응형

첫 번째 변화는 몸 여기저기가 착색된다는 점이다. 해쭈는 "눈에 띄게 까매졌다 싶은 부분이 여러 군데 있는데 목주름이 때 낀 것처럼 까매졌다"며 "사타구니, 엉덩이 밑살도 착색된다. 유두와 유륜도 엄청 커지고 까매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임신 중기부터 젖이 나오기 시작했다. 유즙이라고 하는데 조금씩 나와서 굳는다"며 "부유방이 생긴다. 유방 옆 겨드랑이와 그 사이 어딘가에 유선이 발달하면서 유두 같은 게 생겼다. 따지고 보면 저는 유두가 4개인 셈"이라고 말했다.

또 해쭈는 "몸 여기저기에서 냄새가 난다. 임신 중기부터 겨드랑이에서 쉰내 비슷한 불쾌한 냄새가 난다. 샤워를 아무리 깨끗하게 하고 나와도 5분 만에 난다"며 "배에 임신선이 생기고 살도 튼다. 아무리 보습 오일과 크림을 발라도 튼다. 배에 털도 난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소화불량과 울렁거림으로 고생 중이라고 토로했다.

해쭈는 "옆으로 누워 자야 한다. 일자로 누워서 자고 싶어도 숨이 막혀서 못 잔다"며 "철분제 먹기 시작하면서 변비가 오고 아기가 커지면서 방광을 눌러 음료수 한 모금만 마셔도 화장실에 정말 자주 가는데 찔끔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잇몸이 약해져 이를 닦다가 피 나오는 경우가 잦다. 손, 발 무조건 붓는다. 꼬리뼈, Y존, 치골뼈, 엉덩이뼈도 다 아프다"고 주장했다.

해쭈는 "33주 되면서 새롭게 시작된 변화 중 하나는 손가락 마디, 손목, 발가락 마디뼈가 아프다. 아기 낳으면 더 심해진다더라"라며 "비염이 살짝 생겼다. 하체에 쥐가 자주 난다"고 부연했다.

300x250

동시에 "멘탈과 감정에도 변화가 좀 있다. 간혹가다가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진짜 나빠진다. 그럴 땐 바로 눈을 감고 심호흡하다 보면 다시 괜찮아진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올해 봤던 영상 중 제일 유익하다", "초중고 필수 교육 영상으로 틀어줘야 한다. 사회에서는 항상 임신이 아름다운 것처럼 포장하고 산모의 몸에 무슨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려주질 않는다", "성교육에선 왜 이런 건 안 알려주는 거냐", "엄마들이 새삼 더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노란 딱지'가 붙어 수익 창출에 제한이 걸렸다. 유튜브 측은 해당 영상에서 성적인 신체 부위를 과도하게 노출했다는 이유로 성인용 콘텐츠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옷태 망치는 겨드랑이 살, 지방 아니라 ‘부유방’일 수도

 

툭 튀어나온 겨드랑이 살은 옷태를 망치는 요소 중 하나다. 수영복이나 민소매는 물론 헬스나 요가, 필라테스 등을 할 때 몸에 달라붙는 운동복을 입을 때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살을 빼도 겨드랑이 살만 유독 빠지지 않는다면 ‘부유방’일 가능성도 있다.

부유방은 태아 시기에 사라져야 할 가슴이 가슴 이외 부위에 발생하다 멈춘 유방조직이다. 밀크 라인이라 불리는 유선의 뿌리가 퇴화하지 못해 생기는 것이다. 단순히 살이 쪄서 생기는 겨드랑이 살과 달리 유방에 있는 유선이 겨드랑이에도 발달하면서 생기는 제2의 유방이라고 볼 수 있다. 발생 빈도는 여성의 2~6%로, 아주 미미한 경우부터 유두까지 겉에서 보아서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원인은 크게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나뉜다.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여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겨드랑이에 유선조직이 하나 더 생기는 경우이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2차 성징 등 신체 발달이 활발한 청소년기에 신체 발육이 이뤄지면서 살이 찌고 부유방이 생길 수 있으며, 임신 시 유방의 크기가 커지면서 생기도 한다.

주로 겨드랑이 부위에 많이 발생하지만 밀크라인 어느 곳에나 나타날 수 있다. 밀크라인은 태아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겨드랑이부터 가슴을 거쳐 양쪽 서혜부까지 유선 뿌리가 생성되는 부위다. 이 외에 등, 얼굴, 어깨 등에 생기기도 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부유방일 가능성이 있다. ▲남들에 비해 유독 겨드랑이가 튀어나왔다 ▲겨드랑이 주변으로 유두와 비슷한 모양을 가지는 피부병변이 있다 ▲겨드랑이에 통증이 있으며 생리주기에 따라 통증이 발생한다 ▲임신 및 출산 이후 특히 살이 부풀어오르며 통증이 느껴진다 ▲아기 모유수유를 중단한 이후로 유독 겨드랑이 살이 축 처져 있다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난다.

 

부유방은 심미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겨드랑이 부유방에서도 유방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유선조직이 발달한 것이 원인이므로 체중감량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므로 유방 검사를 받고 치료할 것을 권장한다. 

미웰유외과 이미숙 원장은 “부유방은 단순한 지방흡입술이나 지방분해주사로 제거되는 질환이 아니라 유방외과 질환이다”며 “초음파나 유방촬영을 통해 유선조직을 정확히 확인한 뒤 피부를 최소절제해 유선제거술을 시행해야 하는 만큼, 미용시술 병원이 아니라 유방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곳에서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겨드랑이 부위는 신경과 혈관, 림프조직이 집중돼 있는 복잡한 부위이며, 개인에 따라 부유두제거나 팔지방 흡입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며 “비용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유방을 세부 전공해 유방 구조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해 노하우를 확보한 의료진에게 치료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출처
https://naver.me/xwWExqql 사진 유튜브 해쭈 갈무리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262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