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인천과 일본 미야코지마를 오가는 노선에 단독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는 오는 5월 29일부터 해당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을 투입해 주 5회 일정으로 운항하기로 했다.
출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낮 12시 40분, 귀국편은 미야코지마 시모지시마공항에서 오후 4시 20분에 각각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다.
미야코지마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남서쪽으로 300㎞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이다. 푸른 바다와 따뜻한 날씨가 어우러져 '일본의 몰디브'라고도 불린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미야코지마 직항 정기 노선이 개설돼 그간 오키나와 등을 경유해 미야코지마로 향했던 여행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 여객기 [진에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규 노선… 티켓 제휴, 저비용항공사들 ‘날개’
진에어, 日미야코지마 5월 취항
티웨이, 호주와 인터라인 협정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증가하는 해외 여행객 수요를 겨냥해 주요 관광지에 신규 노선을 취항하고 해외 항공사와 플랫폼 제휴를 늘리는 등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5월 29일부터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미야코지마(宮古島)의 시모지시마(下地島) 공항에 취항한다.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290km 떨어진 작은 섬들로 이뤄진 미야코지마는 이색 관광지로 꼽히며 최근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국적 항공사들이 한 번도 정기편 취항을 하지 않았다. 현재 국적 항공사들은 오키나와 본섬에 있는 ‘나하 공항’에만 취항해 오키나와현의 다른 섬에 가려면 일본 항공기를 이용해야 한다.
진에어가 미야코지마 신규 취항을 결정한 것은 기록적인 엔화 약세에 지난해 일본 여행객 수(1938만 명)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880만 명)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티웨이항공은 4월 1일부터 호주의 버진오스트레일리아와 인터라인 협정을 맺고 오세아니아 대륙 노선을 확대한다. 인터라인이란 여러 항공사가 운항 중인 노선을 하나의 티켓으로 연계해 판매하는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협정으로 버진오스트레일리아의 항공권을 티웨이항공과 연계한 국내 여행사 플랫폼에서 한 번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시드니와 연결편 구매가 가능한 노선은 브리즈번, 멜버른, 골드코스트, 퍼스, 케언스 등 호주 주요 9개 도시와 뉴질랜드 퀸스타운과 피지섬 등이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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