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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기 싫어서 12회] 신민아, 인생작 추가…꽉 채운 해피엔딩 / 신민아♥김영대 계산 안하는 사랑… 4.8% 종영

bling7004 2024. 10. 2. 08:56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 인생작 추가…
꽉 채운 해피엔딩
손해 보기 싫어서
사진=tvN, 티빙 '손해 보기 싫어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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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다했다.

tvN X TVINI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든지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대체불가한 활약을 펼친 신민아가 또 하나의 레전드 로코 인생작을 만들어냈다.

지난 1일 방송된 '손해 보기 싫어서' 최종화는 꽉 찬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해영은 엄마의 장례식이 끝난 뒤 의무감으로 살아온 지욱(김영대 분)에게 헤어짐을 고하며 자유를 줬고, 지욱은 외국으로 떠났다.
 
6개월 뒤 해영은 하준(이유진 분)과 스타트업을 차려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고, 그는 한국으로 돌아온 지욱과 만나게 됐다.
 
해영은 상황상 지욱이 결혼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오해였고, 둘은 여전히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며 손해 없는 엔딩을 장식했다.

이미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독보적인 완급 조절과 러블리한 매력으로 인정받은 신민아는 이번에도 경력직 로코퀸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특히 손해영이 본인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자신감 넘치는 인물인 만큼, 신민아 특유의 노련함과 여유로움이 돋보였다.
 
거침없는 사이다 발언과 극 중 김영대를 대하는 연상미까지 더해져 신민아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맵단 로맨스를 창조했다.
 
매 회차마다 코믹 포인트를 살려내는 능청스러움은 기본, 본투비 로코퀸다운 비주얼과 분위기는 시청자들이 신민아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이렇듯 신민아가 곧 손해영이었고, 손해영이 곧 신민아였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신민아의 진면모가 드러났다.
 
자칫 이해타산을 따지는 계산적인 캐릭터로 느껴질 수 있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신민아만의 매력을 더해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냈다.
 
극과 캐릭터에 대한 치밀한 이해와 분석으로 촘촘하게 서사를 쌓아 올렸고, 더욱 단단해진 연기 내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12회 안에 녹아져 있던 손해영의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들을 유려하게 표현해 내며 그야말로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어간 신민아의 원탑 활약도 '손해 보기 싫어서'를 완벽하게 만든 요소였다.
 
미묘한 감정을 잡아내는 디테일함으로 몰입도를 극대화했고, 맛깔나는 감칠맛 연기는 곧 재미와 공감으로 이어져 매 회차마다 짜릿한 희열을 선사했다.
 

신민아♥김영대
계산 안하는 사랑
…'손해 보기 싫어서'
4.8% 종영

 

손해 보기 싫어서

tvN 손해보기 싫어서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손해 따질 일 없는 사랑을 시작하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극본 김혜영/연출 김정식)최종회에서는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계산 없이 김지욱(김영대 분)의 사랑을 받아들였다.
 
최종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5.1%, 최고 6.6%,
 
전국 기준 평균 4.8%, 최고 6.1%를 기록, 케이블 및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유료 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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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은옥(윤복인 분)의 죽음을 급작스럽게 마주한 해영과 지욱은 슬픔 속에 장례를 치렀다. 엄마가 손해 보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했던 해영이지만 은옥의 빈소를 찾아오는 위탁아들을 보며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
 
해영의 곁을 묵묵히 지키던 지욱은 "가짜 신랑도 했는데 가짜 상주는 안 돼요?"라며 은옥의 상주 명단에 이름을 올려 슬픔을 함께 공유했다.
 
해영은 자신이 엄마 곁에 없는 동안 옆에 있어 준 지욱에게 고마움을 표했지만 이내 "나는 네 삶의 이유, 존재 이유까지 되고 싶지 않아"라며 그에게 이별을 고했다.
 
평생 남을 위해서 살아온 지욱이 아무것도 지키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살길 바라기에 그를 놓아주는 해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시리게 했다.
 
그렇게 지욱은 이복형 복규현(이상이 분)과 장실장(윤서현 분), 복기호(최진호 분)의 마중 속에 외국으로 떠났다.
 
호텔에서 지욱을 우연히 목격한 자연은 해영에게 지욱을 봤다는 사실을 비밀로 했지만, 그 기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은옥의 집을 찾아간 해영은 지욱이 다른 여자와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고 결혼할 새로운 연인이 생긴 것으로 확신하고 도망쳤다.
 
몰래 숨어서도 계속해서 지욱을 계속 신경 쓰는 해영의 모습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직감케 했다.
 
방송 말미 지욱이 알바하던 편의점 앞에서 해영은 지욱과 우연히 재회했다. 지욱의 안부를 묻던 그녀는 혼자 마음속에 간직했던 비밀을 하나 꺼냈다.
 
해영과 지욱이 처음 만난 그날은 해영 아빠의 첫 기일이었고 속상한 마음에 담배를 처음으로 펴보려는 자신에게 할머니의 라이터를 건네준 사람이 다름 아닌 그였던 것.
 
해영은 본의 아니게 자신에게 담배를 처음 알려 준 지욱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애써 웃음을 짓고는 돌아섰다.
 
해영의 감정을 알아챈 지욱은 함께 다녔던 여자의 정체가 엄마의 딸이라고 밝히며 해영을 향한 마음을 다시금 표현했다. 술에 취해 칭얼대는 지욱의 솔직한 고백과 함께 드러난 두 사람의 운명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손해 따지기 좋아하지만, 계산 때문에 자기 마음을 숨겼던 해영과 그런 해영에게 피해 주기 싫어서 떠났던 지욱이 해영에게 다시 돌아와 더 이상의 손해를 따질 필요 없는 사랑을 시작했다.
 
행복할 일만 남은 애틋한 키스가 엔딩을 장식하면서 두 사람의 손익 계산 결과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1002n03818https://www.news1.kr/entertain/broadcast-tv/555660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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