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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광기의 연속…관객도 피폐해지는 '조커2' [시네마 프리뷰] / '조커: 폴리 아 되' 관전 포인트 3 전격 공개

bling7004 2024. 10. 2. 07:04
망상·광기의 연속…관객도 피폐해지는 '조커2' [시네마 프리뷰]

 

1일 개봉 '조커: 폴리 아 되' 리뷰
조커2
'조커: 폴리 아 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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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2년 전 살인 사건으로 고담시를 뒤흔들었던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 분)은 아캄 수용소에 갇힌 후 무기력하게 살아간다.

 

최종 재판을 앞두고 있던 어느날, 아서는 리 퀸젤(레이디 가가 분)과 운명적으로 만난다. 리는 아서를 점점 자극하기 시작하고, 아서는 그간 묻어뒀던 조커의 자아와 본능을 점차 깨우고 만다.

 

1일 국내 개봉하는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드 필립스 / 이하 '조커2')는 지난 2019년 개봉해 누적관객수 528만 명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을 다잡은 '조커'의 후속작이다.

 

부제 '폴리 아 되'(Folie à deux)는 '광기의 공유' 혹은 '두 배의 광기'를 뜻한다. 전작의 호아킨 피닉스와 토드 필립스 감독이 다시 한번 더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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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폴리 아 되' 스틸
 

'조커2'는 138분의 긴 러닝타임을 아서 플렉의 혼란을 담는 데 치중한다. 뼈에 가죽만 간신히 남긴 채 메마른 모습으로 살던 아서가 리를 만난 후에 현실과 망상을 오가다 끝내 광기가 폭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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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에서도 더욱 불리해지는 비극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이 주된 서사다. 아서의 변호사는 그를 교정 시설이 아닌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자 그에게 재차 정신 병력을 상기시키지만,

 

아서는 리로 인해 조커로서의 자신이 진짜 모습이라고 착각하기에 이른다.

 

아서는 실제 본 모습과 자아를 혼동하며 스스로를 조커로 착각해 살인까지 저지른 범죄자이지만, 1편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를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1편에서 그는 그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이 되고 싶어 하지만 인간성과 예의, 배려를 상실한 이들로부터 조롱을 받게 되면서 점차 흑화해 갔다.

 

2편에서도 그는 마찬가지로 여전히 존중받지 못한다. 재판이 TV로 생중계되는 등 사람들은 그를 여전히 화젯거리와 가십으로 소비하는가 하면, 수용소의 관리자는 그를 늘 멸시하고 조롱한다.

 

아서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그가 다시 조커로서의 자아를 되찾으려 하는 과정을 설득하지만, 반면 할리퀸으로 각성하게 되는 리는 다소 난해한 캐릭터로 다가온다.

 

"진짜 당신을 보고 싶다"며 다가온 리가 욕망하는 것은 아서가 아닌 조커이고 현실이 아닌 환상이다. 그렇게 리는 아서를 매혹하지만, 둘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전개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그 과정에서 아서를 향한 리의 고백 또한 어떤 것이 진실일지 모를 만큼, 관객들도 혼란스러워진다.

 

영화는 조커와 할리퀸으로 인해 두 배가 된 광기의 폭주를 이어간다. 전편과 달리 두 인물의 내면을 대사가 아닌 음악으로 풀어내는 뮤지컬 장르가 추가됐지만,

 

지나치게 반복적인 뮤지컬 시퀀스는 후반부 들어서서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한다.

 

손가락에 피가 날 만큼 피아노를 쳤다는 레이디 가가와 탭댄스도 추고 라이브로 곡도 소화한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 그리고 강렬한 색채로 표현된 둘의 로맨틱한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지만,

 

망상과 현실을 구분하기 힘들어지는 과정이 반복되며 관객도 덩달아 지쳐간다.

 

'조커'는 1편과 달리 속편에서 닫힌 결말을 선보이는 것으로 이에 대한 여운을 짙게 남기기도 한다. 예측 불가한 결말이 펼쳐진 만큼, 국내 관객들의 호불호도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1편에서 감량했던 23㎏보다 더 극심하게 마른 몸과 굽은 어깨, 깊어진 주름, 공허한 눈빛을 드러낸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은 이견 없이 찬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커 그 자체에 이른 호아킨 피닉스는 몸짓 하나하나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호아킨 피닉스의 영혼을 쏟아낸 열연이 '조커2'를 구원한 셈이다.

 

'조커: 폴리 아 되' 드디어 오늘 개봉! 관전 포인트 3 전격 공개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조커2

압도적 전체 예매율 1위와 함께 마침내 오늘(10/1) 막을 올린 '조커: 폴리 아 되'가 지금 바로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관람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원제: Joker: Folie à Deux | 감독: 토드 필립스 | 주연: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재지 비츠 외 |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이 '할리 퀸'과 운명적인 만남 후,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를 다시 마주하고

 

세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 '조커: 폴리 아 되'가 드디어 오늘(10/1, 화) 개봉한 가운데 반드시 극장에서 경험해야 할 이번 작품의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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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강렬한 열연
두 사람이 펼쳐내는 화려하고도 폭발적인 앙상블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5년 만에 다시 '조커'로 돌아온 호아킨 피닉스와 새롭게 등장한 '할리 퀸' 역의 레이디 가가가 펼치는 강렬하고도 폭발적인 열연이다.

 

"전작의 충격을 능가하는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뉴시스 손정빈 기자), "레이디 가가만의 광기는 호아킨 피닉스와 비교해 결코 부족함이 없다"(iMBC연예 백승훈 기자)

 

등의 국내 호평처럼 '조커'라는 캐릭터에 매료되어 1편에서보다 더 많은 감량을 하는 등 피나는 열정으로 캐릭터를 소화한 호아킨 피닉스는 '아서 플렉'과 '조커'를 오가는 한 인물을 완벽히 그려내며 감탄을 일으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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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레이디 가가가 '할리 퀸'으로 합류해 '조커'를 원하는 눈빛으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마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의 앙상블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미덕은 충분하다"(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등의 극찬처럼

 

'조커'와 '할리 퀸'으로 처음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시너지는 단연코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무기력한 삶 속 이뤄진 만남, '조커'와 '할리 퀸'을 각성시키다!
온 세상이 무대가 되는 두 사람의 스토리!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2년 전 충격적인 사건을 통해 '아캄 수용소'에 갇힌 후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던 '아서 플렉'이 '리 퀸젤'을 만나 변화하는 과정을 담아낸 스토리이다.

 

이제는 상징적인 인물이 된 '조커'의 이야기로 만든 영화를 여러 번이나 볼 정도로 '리 퀸젤'은 그에게 사로잡힌 인물. '아캄 수용소'에서 우연히 '아서 플렉'과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생은 극적으로 달라지게 된다.

 

'리 퀸젤'로 인해 '아서 플렉'은 '조커'로서 세상에 다시 한번 자신을 보여주게 되고, '리 퀸젤' 역시 '할리 퀸'이라는 이름으로 각성하게 되는 과정이 담긴다.

 

"한마디로 미친 영화. 강렬한 전율을 선사하는 두 사람의 미친 사랑의 노래"(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숨이 멎을 듯 압도되는 '조커'와 '할리 퀸'의 무대"(Next Best Picture) 등의 국내외 리뷰는 이번 작품에서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인해 벌어지는 변화, 그리고 온 세상을 무대 삼아 펼치는 '조커'와 '할리 퀸'의 폭주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

 

특히 "완전히 독창적인 '조커'의 서사를 만들어냈다!"(EMPIRE)란 외신평처럼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방향으로 전개될 이번 작품은 러닝타임 내내 영화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 것이다.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조커'와 '할리 퀸'의 무대
음악부터 프로덕션까지 토드 필립스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2019년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한 토드 필립스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이다.

 

'아서 플렉'이라는 인물을 더욱 깊이 파고들어 가며 완성된 이번 작품은 특히 인물의 감정이 폭발할 때마다 음악으로 표현되어 신선함을 더한다.

 

토드 필립스 감독과 두 주연 배우는 '조커'와 '할리 퀸'이 매 순간마다 느끼는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모든 노래와 춤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표현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편의 테마와 이번 작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루니 툰] 형식의 독특한 오프닝부터 공간의 현실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로케이션과 360도 세트 역시 영화의 몰입감을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음악으로 풀어낸 인물의 내면, 독보적인 무드의 완성"(시사위크 이영실 기자),

 

"뻔하지 않은 과감한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등의 국내 언론의 호평은 독보적이고 세심한 연출로 완성된 '조커: 폴리 아 되'의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조커'와 '할리 퀸'의 예측불가한 만남과 토드 필립스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을 만나볼 수 있는 '조커: 폴리 아 되'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https://www.news1.kr/entertain/movie/5555582https://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431911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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