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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 아빠' 임현식, 무당 된 이건주에 "가짜뉴스인 줄… 충격" / 이건주, 무당된 이유 공개…임현식 "신령님과 눈매 닮아"

bling7004 2024. 10. 1. 09:35
'순돌이 아빠' 임현식,
무당 된 이건주에
"가짜뉴스인 줄… 충격"
임현식
미우새
이건주

이건주(왼쪽), 임현식. /이건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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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의 ‘순돌이 아빠’로 잘 알려진 배우 임현식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이건주를 만나 “소식을 듣고 충격받았다”고 털어놨다. 이건주는 과거 같은 작품에서 ‘순돌이’를 연기했다.
 
임현식은 지난 29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건주 신당을 찾아 “우리 순돌이 진짜 보고 싶었는데”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임현식은 처음엔 이건주가 무당이 된 사실을 믿지 않았다고 했다. 임현식은 “요즘 하도 가짜뉴스가 많고 하니까,
 
건주가 무당이 됐다고 해서 배역을 말하는 건 줄 알았다”며 “근데 진짜 배우에서 무당으로 선회했다니 굉장히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이 같은 임현식 반응에 이건주는 신내림을 받게 된 과정을 상세히 털어놨다. 이건주는 “저도 무당이 될 거라고 상상을 못 했다. 살기 위해서 무당이 됐다”며
 
“재작년부터 신병을 앓았다. 근데 몸이 아니라 정신으로 왔다. 우울증에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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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주
무속인이 된 이건주. /SBS

 
이어 “어느 날 갑자기 귀에서 방울 소리가 들려왔다. 쉴 새 없이 들렸다.
 
그리고 여자 두 명이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며 “그 소리를 듣는데 내가 갈 데까지 갔구나, 정신이 너무 이상해졌구나 싶어서 겁이 많이 났다”고 했다.
 
이건주는 신내림 받을 당시에 대해 “하루는 잠을 자는데 할아버지 다섯 분이 저를 내려다보고 계셨다.
 
그중 한 분이 긴 막대기로 이마를 때리더니 빨리 일어나라고 하셨다”며 “무서웠던 찰나에 신아버지께서 ‘신이 오셨다. 넌 무당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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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순돌이 아빠'를 연기한 임현식이 무속인이 된 '순돌이' 이건주 신당을 찾았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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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랑 부채를 들고 한번 뛰어봐라’라고 하시더라. 말씀대로 부채와 방울을 들고 뛰었는데 신이 온 게 맞았다”고 했다.
 
이건주 이야기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임현식은 “살기 위해서 그랬다는 것이 조금 안타깝게 들린다”고 했다.
 
이에 이건주는 “무당이 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며 “저만 힘든 게 아니라 가족들까지 다 힘들게 만들었다”고 했다.
 
한편 이건주는 지난 8월 초 경기 하남시의 한 굿당에서 내림굿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주 외증조할머니가 무당이었다고 한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이건주가 할머니 천도재를 위해 지난 5월 한 신당을 찾았을 당시 무속인이 고민도 없이 “이건주, 무당 너무 잘하겠는데? 너 무당 맞는구나?”라고 말한 영상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순돌이' 이건주,
무당된 이유 공개…
임현식 "신령님과 눈매 닮아"
임현식
미우새
이건주

'미우새' 이건주, 임현식.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순돌이로 알려진 배우 이건주가 무당이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건주는 2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서 '한지붕 세가족'에서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임현식과 만나 자신도 무당이 될 지는 상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임현식은 "요즘 가짜 뉴스도 많고 하니까 (이건주가 무당이 됐다는 소식이) 잘못된 뉴스인가 싶기도 했고, 작품에서 맡은 역할이 무당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진짜 무당으로 선회를 했다고 하니 충격적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건주는 "재작년이랑 작년부터 신병이 찾아왔다. 정신적으로 아프다 보니 우울증도 안좋은 생각도 많이 했다. 살기 위해 받아야 됐었다"고 답했다.

임현식은 "지금 네 얼굴 보니까 좋아. 그런데 눈이 여기 계신 신령님들의 눈매를 닮은 듯한 느낌도 든다. 뭐라고 불러야 할지?"라고 물었다.

이건주는 "저는 제 이름 건주를 쓴다. 뒤에 도령을 붙이고 싶었는데 나이가 많다고 안 된다고 해서 건주법사 이렇게 불러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09/30/FZFYU34STFGWLP77BB7XIC2I7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30_0002903627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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