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변요한, 11년 전 살인 밝혔다···최고 9.8%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요한과 고준이 11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들을 모두 찾아냈다.
어제(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제작 히든시퀀스/래몽래인) 13회에서는 고정우(변요한 분), 노상철(고준 분)이 박다은(한소은 분)을 죽인 박형식(공정환 분)의 꼬리를 밟았다.
하지만 경찰에 체포되기 전 박형식이 누군가의 손에 의해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진실 규명에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백설공주’ 13회 시청률은 전국 8.6%, 수도권 8.2%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8%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
고정우는 모든 사건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친구 최나겸(고보결 분)의 말을 듣고 그녀를 만났다.
하지만 이는 고정우를 향한 집착이 극에 달한 최나겸이 판 함정에 불과했다. 고정우의 곁에 있는 하설(김보라 분)을 제거하고 고정우를 다시 감옥으로 보내 자신만 보게 하려던 것.
정신을 잃고 쓰러진 고정우를 하설의 집으로 데려간 최나겸은 “넌 새장 안에 있으면 돼”라며 광기 어린 집착을 보여 섬뜩함을 안겼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노상철의 저지로 인해 납치 시도는 불발로 돌아갔지만 최나겸은 끝까지 발악했다.
특히 최나겸이 가지고 있던 졸업앨범에 빼곡히 들어간 고정우의 사진이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말문을 잃고 졸업앨범을 바라보던 고정우와 노상철은 사진 뒤에 붙어 있던 메모리 카드를 발견했다.
메모리 카드 안에는 박형식이 박다은을 살해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고 이를 본 고정우와 노상철은 곧바로 범인을 잡을 계획을 세웠다.
꼼짝없이 교도소에 갈 위기에 놓인 박형식은 아내 예영실(배종옥 분) 앞에서 이성을 잃고 날뛰었다.
경기도지사 선거를 앞둔 만큼 예영실도 남편의 범행을 무마할 방법을 모색했지만 마땅한 대책을 찾지 못했다.
설상가상 최나겸과 예영실 사이 부적절한 거래가 오갔다는 뉴스 보도까지 나오면서 예영실의 지지율은 더욱 추락하고 있었다.
아내 몰래 돈을 챙겨 떠나려는 계획을 세운 박형식은 자신의 환자에게 원장실에 있는 돈가방을 갖고 오라고 지시했다. 박형식의 말대로 돈가방을 챙겨 나가려던 환자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고정우를 보고 다급히 도망쳤다.
원장실에 남겨진 의문의 돈가방을 본 고정우는 박형식의 계획을 눈치챘고 그에게 가방을 줄 테니 이야기를 하자며 만남을 제안했다. 뾰족한 수가 없었던 박형식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대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고정우를 기다리던 박형식이 돌연 괴한의 손에 의해 정신을 잃으면서 불길한 기류가 맴돌았다.
괴한은 박형식이 죄책감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처럼 유서를 남기고 현장을 조작한 뒤 자리를 떠나 진실 수사에 또 한 번의 난항을 예감케 했다.
연기로 가득한 차를 발견한 고정우가 서둘러 박형식을 구해냈지만 박형식은 생과 사의 기로에 선 상황.
11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는 데 중요한 인물을 눈앞에서 잃어버린 고정우의 처절한 절규를 끝으로 ‘백설공주’ 13회가 막을 내렸다.
살인사건의 전말을 맞출 퍼즐이 사라진 가운데 과연 고정우가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결백을 입증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인생을 망가뜨린 치욕스러운 누명을 벗기 위한 변요한의 필사적인 싸움이 이어질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오는 10월 4일(금) 밤 9시 5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백설공주' 배종옥, 남편 공정환 버렸다..죽음→유서 조작 [★밤TView]
사진=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배종옥이 남편 공정환의 극단적 선택을 조작했다.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는 경찰의 조여오는 수사망에 남편 박형식(공정환 분)의 죽음을 조작하는 예영실(배종옥 분)의 모습이 담겼다.
경찰에서 박다은을 재조사한다는 것을 알게 된 예영실은 노상철이 찾는 박다은 친구를 납치하려고 했다. 그러나 노상철이 이 장면을 목격했고, 곧바로 쫓아가 친구를 빼냈다.
박다은의 과거 친구는 "꽤 괜찮은 남자를 만났다고 얼마나 자랑하던지 그 남자가 무천의 큰 병원 과장이고 부인은 빵빵한 집 딸인데 매번 옷이며 핸드백,
신발 선물을 계속 주고 대학 가면 등록금, 생활비도 다 해주기로 했다고 했어요"라고 증언했다.
노상철은 예영실을 찾아가 "24시간 안에 의원님 남편 분 출석시켜주십시오. 만나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라고 말한 뒤 의원실을 나섰다. 이에 예영실은 비서에게 "그 인간 어딨니"라고 물었다.
고정우는 병원에 방문했다가 돈 가방을 챙기는 한 여성을 발견하고, 박형식이 도망치려 한다는 것을 알았다. 박형식은 돈 가방은 챙기지 못한 채 당장 사무실로 오라는 예영실의 연락을 받았다.
예영실은 지지 영상을 찍은 최나겸(고보결 분)이 살인 사건 연루 혐의로 체포되자 지지율이 뚝 떨어졌고, 자포자기 상태가 됐다.
그는 박형식에게 "내일 경찰서로 직접 자진 출석하세요. 나 교도소에서 단 하루도 못 살아요. 인제 와서 왜 나 버리는 건데요. 그런 게 어딨어요. 왜 나 버리는데. 해결해 줘야지. 나 교도소 못 가"라고 떼를 썼다.
이어 "그렇게 자꾸 나 버리려고 하면 나도 가만 안 있어. 당신도 다 알고 있었고, 직접 현구탁(권해효 분) 만났다고 다 말할 거야. 그러니까 당장 해결해 줘요"라고 화를 냈다.
박형식은 내연녀와 떠나기 위해 마음먹었고, '지금 집으로 돌아와요. 당신 절대 교도소 안 보내요. 그러니까 들어와서 같이 의논해요'라고 적힌 예영실의 문자를 받았다. 그러나 곧이어 괴한의 습격을 받고 사망했다.
박형식을 죽인 괴한은 '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너무 교활하고 파렴치한 협박에 순간의 잘못된 행동이 이 비극을 초래했습니다.
몇 번을 자수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미 경찰이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해서 차마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11년을 사랑하는 제 아내에게도 비밀로 하여 마음으로 속죄하며 살아가려고 했던 저의 어리석음이 부끄러울 뿐입니다'라는 문자를 보내며 유서까지 조작했다.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409290737013?pt=nv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4092823112092071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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