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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 희소 질환으로 실명 위기…김정현과 첫 동침 후 8년간 연락두절(다리미 패밀리 1회)[종합]

bling7004 2024. 9. 29. 06:50
금새록, 희소 질환으로 실명 위기…김정현과 첫 동침 후 8년간 연락두절('다리미')[종합]
다리미 패밀리

로맨틱한 동침 후 8년의 이별.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금새록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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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KBS 2TV ‘다리미 패밀리’ 첫 회에선 희소 질환으로 실명 위기에 처한 다림(금새록 분)의 사연이 그려졌다.
 
다림은 희소 질환으로 시력 이상을 겪고 있는 중. 어린 시절 2.0이었던 시력은 0.02까지 곤두박질쳤고, 점점 시야가 좁아져 실명에 다가가고 있었다.
 
이에 담당의는 “다음에 올 때 어머니랑 같이 와”라고 주문했으나 다림은 “선생님, 질문 하나만 해도 돼요? 우리 아버지는 사법고시 10번 탈락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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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우리 아버지는 포기라는 걸 몰랐을까요? 저는 포기하겠습니다. 엄마한테는 말씀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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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으로 망막이 살아 있어 주사 치료가 가능하다는 희소식도 잠시, 다림은 해당 주사에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8억 원의 치료비가 든다는 설명에 경악했다.
 
그럼에도 담당의는 “수술할 수 있는 시간 얼마 안 남았어. 남은 망막이 다 죽으면 수술도 못해”라며 다림에 치료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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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은행을 찾아 복지카드에 입금된 돈 전액을 출금한 다림은 귀가하던 길에 강주(김정현 분)와 짧게 조우했다.
 
다림과 강주는 대학동기로 서로 연락처도 나누지 않은 채 하룻밤을 보냈던 사이.
 
강주와 동침 후 다림은 “학교에서 나한테 왜 잘해줬어? 내가 못 봐서? 장애인이라?”라고 묻고는 “미안. 당연한 걸 물어봤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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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주는 “도와주고 싶었어. 그리고 너, 예쁘게 생겼어. 거울 봐봐. 너 예뻐”라고 했고, 다림은 “예쁘구나, 나. 너한테. 예쁜 여자 좋아하네. 재수 없는 놈”이라며 웃었다.
 
다림은 또 내일 군대에 가니 연락처를 달라는 강주에 “난 내 주제파악 잘하고 살 거야. 번호 알면 통화하고 싶고 통화하면 연애하고 싶고
 
연애하면 사랑하고 싶고 그럼 너랑 결혼하고 싶어질지도 몰라”라고 하면서도 연락처를 줬으나 둘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었다.

다리미 패밀리

강주가 무려 8년간 다림에게 연락을 하지 않으면서 둘의 관계는 그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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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다림은 태웅과 함께 복권에 도전했다. 그러나 결과는 꽝. 이를 본 다림 모 봉희(박지영 분)는 “거봐. 꽝이지. 우리가 그렇지 뭐. 내 팔자가 그렇지 뭐”라고 자조했다.
 
그런 봉희에 밥이 먹고 싶다고 말하는 다림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다리미 패밀리’의 본격 전개를 알렸다.

다리미 패밀리
다리미 패밀리

 사진 = ‘다리미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종합]김정현, 하룻밤 보낸 금새록에 거짓말 "단 한 번도 연락 안 해"('다리미 패밀리')
다리미 패밀리

사진 = KBS2 '다리미 패밀리'
 
서강주(김정현 분)과 이다림(금새록 분)이 8년 만에 재회했다.
 
28일 방송된 KBS2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회에서는 금새록과 김정현이 첫 만남처럼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림은 어른이 된 후 퇴행성 희귀 망막염이라는 병을 진단받고 실명 위기에 처했다. 병원 담당의는 "주변 시야가 좁아지고 있다. 좋은 소식은 아직 망막이 살아있다는 거다. 다음에 올 때 어머니랑 같이 와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다림은 "선생님, 질문 하나만 해도 돼요? 우리 아버지는 사법고시 10번 탈락하셨거든요. 어떻게 우리 아버지는 포기라는 걸 몰랐을까요? 저는 포기하겠습니다. 엄마한테는 말씀하지 말아주세요"고 부탁했다.

 
다리미 패밀리

사진 = KBS2 '다리미 패밀리'
 
이다림이 실명 위기를 막을 수 있음에도 주사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밝혀전다. 3주 전 담당의는 "다림 씨 눈 상태로는 주사 치료가 가능하다. 부분적으로 망막이 살아있다.
 
젊을수록 효과가 좋다. 새로 나온 주사는 7명이 맞았는데 모두 예전 시력을 되찾았다"고 주사 치료를 언급했다. 하지만 보험이 안되는 치료라 두 눈을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이 8억이라는 이야기에 이다림은 좌절했다.
 
병원에서 나와 은행을 찾은 이다림은 "이번 달 들어온 것 전액 찾아달라"며 복지카드에 입금된 32만 원가량의 돈을 전액 인출했다.
 
이다림은 은행에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넜고, 8년 전 서강주를 처음 만났던 날처럼 서강주와 우연히 재회했다.

서강주는 이다림과 마주쳤지만 이다림을 못 알아봤고, "개 XX, 나쁜 놈"라는 소리만 들었다. 또 서강주는 사고를 당하는 와중에 "누가 욕했는데? 그때 그 여자애 아닌가?"며 이다림을 떠올렸다.

2016년. 이다림은 횡단보도에서 서강주를 붙잡고 "나 시간이 얼마 없는데 너 나랑 잘래?"고 물었고, 서강주는 "나 돈 없는데?"고 대답했다. 
 
이다림과 서강주는 하룻밤을 보냈다. 이다림은 서강주에게 "나한테 왜 잘 해줬냐. 내가 잘못 봐서? 장애인이라서?"고 물었고, 서강주는 "도와주고 싶었다. 그리고 너 예쁘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다리미 패밀리

사진 = KBS2 '다리미 패밀리'
 
하지만 서강주는 "내일 나 군대 간다"며 "연락해도 돼? 우리 서로 전화번호도 모르잖아"고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다. 또 서강주는 "전화할게. 네 목소리 듣고 싶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다림은 "너한테 부담주기 싫어. 나는 내 주제 파악을 잘하고 싶다. 통화하면 연애하고 싶고, 연애하고 싶으면 사랑하고 싶고, 결혼하고 싶을 지도 몰라"고 거절했다.
 
또 이다림은 "번호 서로 알게 되면 네 전화 기다리고 기대할 것 같아서. 아예 번호 모르면 기대 같은 거 안 하잖아. 두 눈 잘 보이는 너한테 부담도 안 주고"며 마음을 접었다.

이다림의 만류에도 서강주는 전화번호를 먼저 적극적으로 교환했다. 이다림이 "내가 지워도 너 휴대폰에 내 번호 있잖아. 나한테 희망고문하지 마"고 얘기하자 "내가 희망이야? 너한테? 전화할게. 전화한다"고 희망고문했다.

서강주의 내레이션 "그리고 군대 가서도 군대 갔다 와서도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여자에게 전화하지 않았다"을 통해 서강주가 이다림에게 단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한편,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928n11504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9284119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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