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박나래와 어머니, 어색한 모녀…"눈맞춤 어려워"(종합)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박나래와 어머니의 관계성이 눈길을 끈다.
19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박나래와 어머니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 어머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 어머니 외모를 본 정형돈은 "방송을 타지 않으셨어도 박나래의 어머니인 걸 모두가 알 것 같다"고 놀랐다.
하지만 박나래 어머니는 "혼자 다녀도 박나래 어머니 아니시냐고 사람들이 묻는데 그냥 이모라고 그런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쌍꺼풀에 대해 박나래는 "어머니가 먼저 수술을 하셨다"며 "왜 딸이 엄마를 안 닮았냐는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뒤에 남동생도 해서 저희 세 명의 얼굴 조각이 맞춰졌다"고 고백했고
놀란 정형돈은 "무쌍 가족이었냐"며 놀랐다. 어머니는 딸을 자랑해달라는 말에 "효녀다"며 "어릴 때부터 부모님 말을 잘 들었다"고 했다.
딸과의 관계에 대해 어머니는 "지금도 딸과 살갑고 애틋하지 못하다"며 "남들 처럼 부비고 하는 것도 없고 어색하다"고 했다.
이어 박나래 모녀는 둘만의 여행을 한 번도 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도 어머니는 "딸과 있으면 어색하다"며 "할 얘기도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의 통화 시간은 25초라고 했다. 어머니는 "말할 시간을 안주고 바쁘다고 끊어 버린다"며 "좀 서운한게 다른 애들은 안그러고 힘들며 엄마한테 타협하는데 말을 안해서 혼자 앓는건가 싶다"고 했다.
박나래 어머니는 "어느날은 딸이 남자친구를 보여준 적 있다"며 "그런데 딸이 시집을 간다고 하면 남자친구와 결혼을 다 반대했다"고 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이어 "딸 가진 부모는 다 그렇게 이야기 한다"며 "뺏긴다는 생각을 해서 딸의 결혼은 만족스럽게 안 느껴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의 경우 집으로 들어오니까 아들 결혼은 좋다"고 했다.
정형돈은 "그럼 박나래가 이미 결혼 했을 수도 있었다는 거냐"고 했다. 그러자 박나래 어머니는 "다 결혼 상대가 아니였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제가 결혼을 30대 초반부터 얘기했는데 엄마가 이렇게 뺏긴다고 생각하는지 전혀 몰랐다"고 했다.
또 박나래는 "전 엄마가 온다는 소식을 후배한테 듣는다"며 "저는 일 가 있으면 후배한테 사진이 오는데 엄마랑 데이트 중이라면서 막 팔짱끼고 그러고 있다"고 했다.
이어 "후배한테 고마운데 나랑도 이렇게 하면 되는데 매번 뭐 하자고 하면 누구 부르고 그런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박나래는 "제가 전에 MBC에서 대상을 받았을 때도 다른 사람들은 다 축하한다고 하는데 엄마는 '항상 겸손하고'라고 하신다"고 했다.
어머니는 "전 딸이 힘든 걸 방송에서 보고 알았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하숙하면서 홀로서기를 했는데 내가 그 힘든 걸 알았으면 빚이라도 해서 보태줬을 걸 싶더라"고 했다.
그리고 박나래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너무 속상했다"며 "예고를 그만두려 했는데 어머니가 어떻게든 해줄테니 학교 다니라고 했는데
제가 철이 없어서 엄마한테 왜 다른 엄마처럼 내가 공연하면 보러 오지 않나 싶었는데 그 시간 동안 엄마는 고생하고 있었던 거다"고 하며 오열했다.
박나래, 母 “딸, 키 안 크고 얼굴+몸매도 아닌데” 고백에 어질(금쪽상담소)[결정적장면]
박나래가 어머니의 뒤늦은 고백에 충격을 받았다.
9월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박나래 모녀가 출연했다.
박나래는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독립해 어머니와 오랜 시간 떨어져 살았다. 박나래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 앞에 서고 나서는 걸 되게 좋아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학교에도 없던 연극반을 만들어서 연극을 했다. 연기가 하고 싶었다”라며 “당시에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는 프로그램에 안양예고가 나왔는데, 저는 목포에 사니까 그런 걸 아예 몰랐다.
연기를 가르쳐 주는 학교가 있다는 걸 알고 엄마한테 말 안 하고 지원했다. 엄마도 ‘붙으면 가는 거지’라고 생각보다 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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