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사망' 양재웅 "본질은 펜터민 중독, 격리·강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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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부천더블유(W)진병원장이 자신의 병원에서 격리·강박 중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재웅 원장은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지난 5월 27일 치료를 받던 30대 여성 입원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사과와 사죄”의 뜻을 밝히면서도 “치우친 시선으로 일반화해서 결론짓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입원 초기부터 시행된 격리와 5월 24일과 27일 두 차례의 강박에 대해 “자·타해 위험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설명한 뒤 “(사망 직전 간호진이) 환자분 옆에서 정성스럽게 간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망사건의 본질적 문제는 격리·강박이 아니라 펜터민(디에타민) 중독 위험성”이라면서 “다른 중독도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그는 “‘방치환자 사망’이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와 뉴스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재웅 원장은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지난 5월 27일 치료를 받던 30대 여성 입원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사과와 사죄”의 뜻을 밝히면서도 “치우친 시선으로 일반화해서 결론짓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입원 초기부터 시행된 격리와 5월 24일과 27일 두 차례의 강박에 대해 “자·타해 위험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설명한 뒤 “(사망 직전 간호진이) 환자분 옆에서 정성스럽게 간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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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망사건의 본질적 문제는 격리·강박이 아니라 펜터민(디에타민) 중독 위험성”이라면서 “다른 중독도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그는 “‘방치환자 사망’이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와 뉴스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병원장인 제 입장에서 봤을 때는 ‘방치’라는 표현은 직원들 스스로 본인들이 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게으르게 환자를 돌봤다는 의미로 해석할 여지가 많은 것 같다.
그것은 ‘과실이 있다, 없다’ 와는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소속사인 연예기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사과한 것이 부적절한 방식의 사과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입장문이 발표된 것은 사회면을 넘어 연예면에서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또 소속사인 연예기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사과한 것이 부적절한 방식의 사과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입장문이 발표된 것은 사회면을 넘어 연예면에서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회사와 제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지는 상황이었고, 지금 연예부 보도국은 저를 병원장이 아닌 연예인의 프레임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입장문 발표가 필요하다고 해 그렇게 진행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5월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33세 여성 A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월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33세 여성 A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가 17일 만인 5월 27일에 가성 장폐색으로 사망했다.
양재웅 원장은 사건 발생 2달 만에 “W진병원의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양재웅 원장은 사건 발생 2달 만에 “W진병원의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유가족은 병원 측이 A씨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며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이 병원 의료진 6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양재웅 원장은 EXID 출신 가수 겸 배우 하니와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가 환자 사망 사건 여파로 연기했다.
양재웅 원장은 EXID 출신 가수 겸 배우 하니와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가 환자 사망 사건 여파로 연기했다.
#양재웅#사망#환자#강박#격리
양재웅, ♥하니와 결혼 미룬 환자 사망 사건 첫 심경 "책임 통감" [Oh!쎈 이슈]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웅이 운영 중인 병원 환자 사망을 사과한 뒤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양재웅은 19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환자 사망 논란에 대해 "너무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일이다. 병원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응급 상황에서의 처치를 비롯한 시스템적 측면과 환자 상태를 놓친 부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반성하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수 있도록 검토,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언론에서 과장되게 표현되는 것처럼 치료진들이 의도적으로 환자를 방치했다고는 보고 있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양재웅은 "의도적이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일부 언론에서 '방치환자 사망'이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와 뉴스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방치'라는 표현은 직원들 스스로 본인들이 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게으르게 환자를 돌봤다는 의미로 해석할 여지가 많다. '과실이 있다, 없다'와는 다른 차원"이라고 선을 그었다.
입원 환자를 담당하지 않고 외래 진료만 맡고 있다는 그는 환자와 의사간 '라포(rapport)'가 중요한 정신건강의학과 특성상 다른 주치의의 진료에 개입하지 않는 분야임을 밝혔다.
또한 그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가 미숙했던 점에 대해서는 "처음 겪어보는 내과적 응급 상황에서 대처가 미숙했던 것 같다.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교육을 더 디테일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양재웅은 "병원장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따님과 동생분을 잃으신 부분에 대해 깊은 애도를 전한다.
그리고 건강하게 회복시켜드리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언론에 노출 없이 사과를 전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며 유과족에게 한 번 더 사죄했다.
더불어 "코로나 이후 많은 정신병원들이 문을 닫고 있다"라며 "이번 일을 통해 정신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더 커질 수 있고,
중독환자를 기피하고 입원을 피하는 정신과 의사, 정신병원 들이 더 많아질 수 있어 걱정된다. 부디 이번의 사망사고에 대해서 치우친 시선으로 일반화해서 결론짓지 않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양재웅은 '하트시그널'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서 얼굴을 알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다. 그가 병원장으로 있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한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논란을 빚고 있다.
이 가운데 양재웅은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던 걸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와 이달 중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가 연기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919n37542http://www.osen.co.kr/article/G1112419479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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