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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재판 없다…약식기소→벌금 비공개[종합] ‘글로벌 아미’ 7인의 방탄소년단 지지

bling7004 2024. 9. 11. 06:28
BTS 슈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재판 없다…약식기소→벌금 비공개[종합]
BTS 슈가 방탄소년단 suga 민윤기

▲ 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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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31, 민윤기)가 검찰에 약식기소됐다.
 
10일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추혜윤 부장검사)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슈가를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청구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 검찰이 정식 공판 없이 약식명령으로 벌금·과료·몰수 등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이에 슈가는 정식 재판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슈가는 지난달 6일 밤 11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졌고,
 
인근에 있던 경찰에게 음주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슈가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의 혈중알코올농도로 확인됐다. 
 
다음날인 7일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전동 킥보드를 타고 500m를 이동했으며, 집 앞에서 주차시 넘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 슈가가 안장이 있는 전동 스쿠터를 탄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졌고, 일각에서는 슈가와 소속사가 사건을 축소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빅히트 뮤직은 "당사에서는 아티스트가 이용한 제품을 안장이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 킥보드'라고 설명드렸다.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일각에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슈가는 지난달 23일 가건 발생 17일 만에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변호사와 함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팬분들과 많은 분들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슈가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고 경찰서로 들어갔고, 약 3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BTS 슈가 방탄소년단 suga 민윤기
▲ 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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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슈가는 공식 팬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2차 사과문도 게재하며 재차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슈가는 사건 축소 의혹을 언급하며 "8월 6일 밤 저는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다.
 
또한 지난 7일 성급하게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더 깊이 생각하고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모두 제 잘못이다. 저의 경솔함이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번 일로 인해 저는 멤버들, 팬분들과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
 
멤버들과 팀에 피해를 입히게 되어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도 미안하고 괴로운 마음"이라며 "언제나 저를 믿어준 멤버들이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게 돼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 어떤 말로도 팬분들이 받으신 상처와 실망을 치유하기 어려움을 알고 있기에, 깊이 후회하고 하루하루 무거운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글로벌 아미’ 7인의 방탄소년단 지지·슈가 약식 기소, ‘전화위복’ 기대 [이슈&톡]
BTS 슈가 방탄소년단 suga 민윤기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31)의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시비가 일단락 될 전망이다.
 
약식 기소로 수사가 종결됐다. 앞서 글로벌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의 슈가, 7인의 방탄소년단 지지 선언이 있었던 바, 슈가와 방탄소년단의 활동 역시 별 타격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추혜윤)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슈가를 약식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 검찰이 정식 공판 없이 벌금 등의 약식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것을 말한다.

슈가는 지난달 6일 오후 11시 15분쯤 서울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만취한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입건됐다.
 
이후 슈가가 직접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고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경찰은 슈가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30일 검찰에 송치했다.

적발 직후부터 슈가는 '음주 스쿠터'라는 수식어와 함께 불리며 고전했다. 경찰 조사 당시 포토라인 앞에 서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슈가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올린 2차 사과문을 통해 "나의 경솔함이 나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일부 국내 팬들을 중심으로 슈가의 탈퇴를 요구하는 시비가 일었다. 하이브 사옥에 근조화환을 보내고 트럭 시위를 하는 등 한동안 연예판을 떠들썩하게 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이는 9일 58개국의 아미가 연합해 입장문을 내며 잠잠해졌다.
 
58개국 127개의 팬베이스로 구성된 글로벌 아미 연합은 "일곱 명의 방탄소년단을 지지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입장을 냈다.

"글로벌 아미 연합은 익명 뒤에 숨어서 멤버를 배척하는 안티 집단은 아미를 대표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한다"라며 "멤버에게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결과 그 이상의 책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입장문을 통해 강조했다.

일부 안티 세력들이 한 포털사이트 폼의 설문 기능을 통해 멤버에 대한 탈퇴 찬성 의사를 모으고 있지만, 이는 아미를 대변하는 의사가 될 수 없음도 분명히 했다.
 
글로벌 아미 연합은 해당 양식은 본인인증은 물론 아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어떠한 기능도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글로벌 아미 연합은 방탄소년단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 그 누구도 방탄소년단에게 강요할 권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팬들의 지지 선언에 약식 기소 처분이 더해지며, '음주 스쿠터' 사태를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도 사그러들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을 대표하는 그룹이니만큼 실망감이 든 것은 사실이지만, 한편에선 비판이 과했단 시각이 나오며 신뢰도 점점 회복되는 모양새다.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3065http://www.tvdaily.co.kr/read.php3?aid=17259566721725337010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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