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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98회' 최강 몬스터즈, 연세대에 3:1 역전패..직관 3연패 / '최강야구' 문교원 "프로 목표는 영구결번..GG 10번 받고싶다"

bling7004 2024. 9. 10. 09:01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연세대에 3:1 역전패…직관 3연패 수렁
최강야구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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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몬스터즈’가 믿기 힘든 직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98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연세대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역전패를 당했다.

앞서 유희관은, 김문호의 적시타로 얻어낸 소중한 1점을 지키기 위한 호투로 연세대를 꼼짝 못하게 했다.
 
게다가 ‘임스타’의 그림 같은 다이빙 캐치부터 최수현의 호수비까지 유희관을 돕는 수비진의 수비도 이어지며 5회까지 완투를 한 유희관은 승리 투수의 요건을 달성했다.

유희관이 7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연세대 타선을 묶은 가운데, 8회에는 신재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연세대는 대타로 스위치 타자인 조장현을 타석에 세웠고, 우전 안타를 만들어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연세대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이동준의 담장 직격타에 힘입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신재영이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니퍼트가 구원 투수로 등장했다. 그는 이미 ‘최강 몬스터즈’를 상대로 2022시즌 14타수 7안타를 친 연세대의 이충헌과 마주했다.
 
이때 2루 주자인 이동준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3루 베이스를 훔쳤다. 그럼에도 니퍼트는 침착하게 이충헌을 삼진 아웃으로 처리했다.
 
2아웃 주자 3루의 상황에서 치명적인 실책이 발생했다. 연세대 김진형이 친 투수 앞 땅볼을 니퍼트가 놓치면서 타자는 1루에, 3루 주자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홈으로 파고들었다.
 
스코어는 2:1,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이에 김선우 해설위원은 이 어려운 상황을 타자들이 막아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연세대는 매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김진형의 과감한 2루 도루 시도와 함께 박재욱의 송구가 빗나가는 순간, 3루까지 연거푸 성공시켰다.
 
추가점을 낼 기회를 잡은 연세대 이우진의 날카로운 적시타가 터지며 스코어는 3:1로 벌어져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 말 선두타자 유태웅의 안타를 시작으로 최수현의 볼넷 출루, 국해성 사구 출루까지 1아웃 만루 밥상이 완성되며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정근우가 뜬 공을 만들어 플라이 아웃, 임상우 역시 중견수 쪽 플라이 아웃으로 아쉽게 물러나면서 ‘최강 몬스터즈’는 믿을 수 없는 직관 3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최강 몬스터즈’는 직관 3연패의 아픔을 느낄 새도 없이 곧바로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 전 준비에 돌입했다.
 
장마로 인해 경기 일정이 미뤄지면서 3주간의 특훈이 시작됐다. 쏟아지는 비에도, 불볕더위에도 굴하지 않고 훈련에 임하는 몬스터즈 선수들의 눈빛에서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드러났다.

하지만 강릉고는 ‘최강야구’ 시즌1 당시 U-18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최강 몬스터즈’에 2패를 안긴 최재호 감독이 빚어낸 강팀.
 
‘아마계의 김성근’ 최재호 감독이 매일 12시간 훈련을 시킨 팀인 만큼 ‘최강 몬스터즈’도 초긴장 상태로 강릉고와의 일전을 준비한다.

살인적인 무더위 속에서 시작된 경기, 1회 초 이번에도 선발 투수로 낙점된 유희관이 강릉고 타자들을 상대하기 시작했다.
 
기존 아마추어 고교 선수들과 달리 노림수를 가지고 들어온 강릉고 타자들은 아찔한 장타 코스를 만들어 내며 ‘최강 몬스터즈’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최강야구’ 98회는 시청률 3.2%(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화제성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6%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야구팬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이번에야말로 연패 흐름을 끊어내야 하는 ‘최강 몬스터즈’와 최재호 감독의 승리 시 포상휴가 3일 공약에 전의를 불태운 강릉고.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양 팀의 공방전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강릉고 2차전 경기 결과는 오는 23일 월요일 방송되는 99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 월요일은 추석을 맞아 ‘최강야구’ 스페셜 방송이 방영될 예정이다.
 

Tag

#최강야구 #직관 #강릉고 #니퍼트 #연세대 #최강 몬스터즈 #폭염 #장마
 

'최강야구' 문교원 "프로 목표는 영구결번...GG 10번 받고 싶다
최강야구 연세대 문교원

사진=정근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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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에서 활약 중인 문교원(인하대)이 고정으로 합류하게 된 스토리와 김성근 감독의 훈련에 대해 털어놨다.

문교원은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최강야구’에 고정이 된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김성근 감독님이 훈련에 나오라고 직접 연락을 주셨다”며 “처음에는 소문보다 훈련이 힘들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운동 좀 하자’고 부르신 날부터 잘못 생각했다는 걸 알았다”고 고백했다.

문교원은 “감독님이 말씀하시길 ‘140km 공은 누구나 친다”며 “너의 지금 스윙으로는 프로에서 못 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스윙 연습이 끝나질 않더라. 첫날만 2시간 30분을 했는데, 다음날 3시간, 그다음 날 또 3시간을 스윙만 시키셨다”면서 “스윙을 전력으로 안 돌리면 불호령이 떨어졌다.
 
손이 너무 아파서 테이핑을 감으면서까지 버티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문교원은 “이후 인하대 전지훈련을 가서 오랜만에 배팅을 했는데 공이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더라”며 “스윙 스피드가 올라간 것 같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의 유명한 펑고 훈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문교원은 “정근우 선배님이 펑고 받고 누워있는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교원은 최근 얼리 드래프트 신청을 하며 프로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문교원은 “타격 능력이 좋고 투수로 올라가서도 140km넘게 던질 수 있는 어깨를 가지고 있으며, 발도 빠르다”며 “선수로서 인성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팀에 해가 안가는 선수가 될 수 있다. 워크에식이 좋은 선수”라고 스스로를 어필했다.

정근우는 “프로에서 어떤 선수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2할9푼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선수다”며 “이번 얼리 드래프트 도전은 엄청나게 큰 기회, 문교원을 강하게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문교원은 “프로에서 영구결번이 되고, 골든글러브 10번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에 정근우는 “프로 씹어 먹고 메이저 가는 걸로 하자”고 했고, 문교원은 “꼭 이루겠다”고 회답했다.

‘정근우의 야구인생’은 ‘악마 2루수’로 불렸던 프로야구 레전드 정근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야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전현직 야구인들을 초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41446639018808&mediaCodeNo=258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25046639018808&mediaCodeNo=258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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