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에 김영선 “그런 문자 없다···다 허구” / 대통령실 "김여사 공천 개입? 김영선 애초에 컷오프"

bling7004 2024. 9. 7. 07:39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에 김영선 “그런 문자 없다···다 허구”
김건희 공천 김영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영상을 시청한 뒤 박수치고 있다. 
 

반응형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사자인 김영선 전 의원이 “다 허구”라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5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정체불명의 얘기”라며
 
“대선때 (윤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따봉 조그마한 이모티콘 그런 건 한두번 받아봤지만 (김 여사로부터) 그런 건(문자) 받아본 적이 없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당시 공천 과정과 관련해 “제가 조해진 전 의원에게 중진으로서 낙동강 벨트로 (출마)하자고 (제안)했고,
 
장동혁 사무총장을 찾아가 출마하겠다고 얘기도 했다”며 “그 이후 조 전 의원만 (김해을로 공천을 받았다고) 발표가 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추측, 평가인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딱 들어서고 나서는 용산하고 당하고 이게 소통이 완전히 단절된 것처럼 (사람들이) 얘기를 하더라고”라며 “그런 판인데 무슨 그런 글을 주고 받느냐”고 했다.
 
‘김 전 의원과 김 여사가 주고 받은 문자를 직접 본 사람과 제가 통화를 했는데, 김 여사와 문자를 주고받은 적이 없냐’고 기자가 물었지만 김 전 의원은 “없다. 그런 문자 없다”고 선을 그었다.
 
<뉴스토마토>는 이날 오전 김 여사가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남 창원의창 현역이었던 김 전 의원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지역구를 김해로 이동해 출마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월 험지인 김해갑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컷오프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김 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해갑은 박성호 전 경남 행정부지사가 경선에서 이겨 후보가 됐다. 김해을은 조 전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았다.
 

대통령실 "김여사 공천 개입? 김영선 애초에 컷오프"

"결과적으로 공천 안됐는데 무슨 공천 개입이냐"

김건희 공천 김영선

300x250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국민의힘 총선 공천 의혹’ 보도에 대해 “결과적으로도 공천이 안 됐는데 무슨 공천 개입이란 말이냐”며 정면 반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서울경제에 “공천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은 당초 컷오프(원천 배제)됐고, 결과적으로도 공천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여사가 4·10 총선을 앞두고 당시 5선이던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에게 기존 지역구였던 경남 창원을이 아닌 김해갑으로 옮겨 출마할 것을 요청하는 취지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여사가 총선 당시 여당 공천에 관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소문이 무성하던 김건희 여사의 당무개입과 선거개입”이라며 “‘김건희 특검법’에 포함시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409051151001https://www.sedaily.com/NewsView/2DE6B2XFAU출처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