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이상형 바뀌었다..."청순? NO, 걸크러쉬 스타일 좋아"(동상이몽2)[전일야화]
'동상이몽2'에서 오상욱이 이상형을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구본길♥박은주 부부의 집을 찾은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본길은 자신의 집을 찾은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에게 파리 올림픽 후 근황에 대해 궁금해했다.
구본길은 "상욱이가 제일 바쁘잖아. 어떻게 또 이렇게 시간을 냈냐"면서 파리 올림픽 이후 방송, 광고, 화보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오상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오상욱 고향)에 '오상욱 체육관'이 생긴다며?"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오상욱은 "체육관이 생기냐 마냐 했었는데 파리 올림픽 끝나고 나서 생기는 것으로 확정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경동은 "저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고, 이런 도경동에게 구본길은 "전역했잖아?"라면서 웃었다.
군인 신분으로 올림픽에 나갔었던 도경동은 전역 2개월을 앞두고 금메달을 따면서 조기 전역했다.
오상욱은 "여기서 너만 군대 갔다. 미안"이라고 웃었고, 구본길은 "상원이가 11월에 입대 예정이었는데,
입대를 앞두고 전역을 했다"고 말하면서 "그래서 너가 점프빠레를 그렇게 열심히 했구나?"라고 놀려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오상욱은 구본길에게 "국가대표를 하면서 결혼을 하는 것을 추천하느냐"고 물었고, 구본길은 "추천한다.
펜싱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표출할 수가 없다. 부모님한테도 말을 못한다. 이런 이야기를 와이프한테 털어놓을 수 있다.
'힘들면 그냥 집에 와' 이런 말이 든든하다. 안정감 있다"고 결혼에 만족감을 전했다.
구본길의 말에 박상원은 "연애를 하고 싶다. 혼자가 편한데 갑자기 외로워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건강미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했다.
자연스럽게 이상형 질문은 오상욱에게 넘어갔고, 오상욱은 "키 크고 멋있는 여성분이 좋다.
예쁜 것은 싫고 멋있어야 한다. 여성스러운 것보다는 시원시원한 스타일이 좋다. 그리고 제가 연락을 너무 안 한다.
핸드폰을 거의 안 본다. 그걸 이해해줄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고 했다.
오상욱을 옆에서 10년 째 보고 있는 구본길은 "상욱이는 연애도 펜싱처럼 한다. 상욱이가 펜싱을 할 때는 파워풀하다.
근데 멘탈은 되게 느긋하다. 흥분을 해도 티가 안 난다. 연애할 때도 똑같다. 늘 편안하다. 안달복달 하지 않는다"고 오상욱의 연애스타일을 전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본인에게 자신감이 넘치면 느긋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동상이몽2’ 구본길♥박은주 찾아온 뉴펜져스..”연애하고 싶어”→오상욱, 일일 육아 체험(종합)
뉴펜져스가 맏형 구본길의 집에서 일일 육아 체험을 했다.
2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뉴펜져스와 함께한 구본길, 박은주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미역국을 끓이며 “아내한테 요리해주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라는 구본길의 말에 MC들은 “단 한 번도?”라며 깜짝 놀랐다.
서장훈은 진천선수촌에서 지내다 2주에 한 번 집에 간다는 구본길의 말에 “그럼 쉽지 않지”라고 공감했다.
“그나마 금메달 따서 다행인데, (다들) 이제부터는 진짜 잘해야 한다고..”라며 주변 반응을 전한 구본길은 “제가 심판 눈치 잘 보잖아요. 이제는 아내 눈치를 (잘 봐야 할 것 같아요)”라고 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뉴펜져스가 구본길, 박은주 부부의 집을 찾아왔다.
“대전에 ‘오상욱 체육관’ 생긴다며? 확정이 났어?”라고 궁금해 한 구본길은 “올림픽 끝나고 생기기로 확정이 됐어요”라는 말에 “우리 대구에는 ‘구본길 체육관’ 없냐?”며 부러워했다.
막내 박상원은 “’오상욱 체육관’ 다음으로는 ‘박상원 체육관’이 생기지 않을까” 패기를 보였지만 형들은 “너희 둘은 같은 대전이잖아.
크게 ‘오상욱 체육관’ 있고 그 옆에 보조로 ‘박상원 체육관’ 지으면 되겠다. ‘박상원 샤워실’, ‘박상원 화장실’도 괜찮고”라며 막내 몰이를 해 웃음을 안겼다.
구본길은 도경동이 본인에게는 ‘조커’, 박상원에게는 ‘섹시가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전했다.
오상욱은 ‘세계 최강’이었지만 “2연패 했으니까 ‘우주 최강’”이라는 구본길의 말에 따라 별명이 업그레이드 됐다.
도경동은 “본길이 형한테 듣고 싶은 별명을 물어보니까 ‘아시아 프린스’라고 했어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구본길은 도경동이 경기 중 별명을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덕에 힘이 됐다는 이야기로 끌어갔다.
“연애하고 싶다”는 박상원의 절규에 화제는 이상형으로 바뀌었다.
형들이 궁금해하자 “키 크고 멋있고”라고 고민하던 오상욱은 “예쁜 거 싫어요, 멋있어야 돼요”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예쁜 거랑 멋있는 거 차이가 뭐야? ‘걸크러시’?”라는 구본길의 질문에 “’걸크러시’ 비슷할 수 있겠다”며 고개를 끄덕인 오상욱은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시원한 거.
그리고 이해를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연락을 너무 안 해서.. 핸드폰을 안 만지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MC들은 “구본길 씨가 ‘상욱이는 연애도 펜싱처럼 한다’고 하셨대요”라고 궁금해했다.
“상욱이가 펜싱 할 때 파워풀한데 멘탈은 충청도 사람답게 느긋해요.
연애할 때도 보면 ‘꽁냥꽁냥’이 아니라 무던하게”라는 구본길의 설명에 김구라는 “안달복달 안 하는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서장훈은 “느긋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자기한테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들이 식사를 마친 후, 구본길은 아내 은주 씨와 양가 어머니에게 마사지 풀코스를 선물했다.
뒷정리와 육아가 걱정되는 듯 쉽사리 발을 떼지 못하는 세 사람의 모습에 구본길은 “육아랑 살림은 우리가 할 테니까”라며 자신했다.
뉴펜져스는 얼떨결에 구본길의 집안일을 거들게 됐지만 구본길의 아들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900626http://www.heraldpop.com/view.php?ud=202409022232116303437_1&pos=naver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