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주현영, ‘30살’ 지예은 기강 잡았다…“포크 세팅해” 명령 (런닝맨)
9월 1일자 ‘런닝맨’ 방송분. 방송 캡처
주현영이 지예은의 기강을 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지예은, 김아영,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예은은 런닝맨 멤버들을 위해 생일 음식을 나누는 도중 김종국과 대화를 했고, 그 과정에서 선배인 주현영의 말을 못 듣게 됐다.
이에 김아영은 지예은을 툭툭 치며 눈치를 줬고, 주현영은 언짢은 표정으로 “포크 세팅”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주현영은 “좀 멀어가지고”라며 덧붙였다. 지예은은 주현영에게 다가가 “선배님 여기. 맛있게 드세요”라고 말했고, 주현영은 “고마워”라며 화답했다.
9월 1일자 ‘런닝맨’ 방송분. 방송 캡처
이후 김아영이 우악스럽게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이 양세찬에게 포착됐다.
양세찬은 “아영아! MZ들은 그렇게 먹는거야?”라고 물었다. 김아영은 “신경 안써요”라고 답했고,
이를 보던 지예은은 “MZ마다 다른 게 신경 안 쓰는 MZ가 있고 저처럼 예쁘게 먹는 MZ가 있다”라고 말하며 디저트를 한 손에 잡아 베어물었다. 양세찬은 “그게 뭐가 예쁘게 먹는 거냐”며 지예은을 타박했다.
또 김아영이 양세찬에게 “물티슈 좀 주세요”라고 하자 발끈한 양세찬은 “그런데 MZ들은 원래 아무것도 안하냐”고 성냈다.
이에 지예은도 “예니도”라며 물티슈를 달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김종국은 “얼굴에 살이 좀 붙은 거니?”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지예은은 몸을 웅크리며 울상을 지었다. 지석진은 “너 실수한 거야”라며 김종국을 질책했다.
한편 SBS 예능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영된다.
주현영X김아영 출격 '런닝맨', 지독한 'MZ 상황극' 폭소…2049 시청률 1위
'MZ 상황극'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SBS '런닝맨'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지난 1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지난주에 이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8월 생일자' 유재석, 하하, 송지효의 생일을 축하하는 '해피 다이스 데이' 레이스로 꾸며져 'MZ 후배' 주현영,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멤버들이 '가짜 MZ'라면 주현영, 김아영은 'SNL 코리아'의 MZ 캐릭터 그대로 오프닝 상황극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현영은 '브이로그' 콘셉트라며 개인 카메라를 들고 오는가 하면, 김아영은 특유의 '눈까리'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예은은 절친한 게스트들이 등장하자 "잔바리들"이라고 말하며 은근한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선사했다.
주현영, 김아영, 지예은은 오프닝에서 먹을 빵을 골라 선배 유재석 카드로 결제했고, 무려 20만원대의 결제 금액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분노하는 유재석에게 세 사람은 "지금 '무지출 챌린지' 중이다"라고 뻔뻔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레이스는 총 3번의 생일파티가 꾸며졌는데, 미션에 성공해야만 생일상을 받을 수 있었다.
첫 생일파티의 주인공은 송지효였고, 금가루가 뿌려진 스테이크가 등장했다. 미션 결과, 유재석과 김종국, 지석진이 먹방의 주인공이 됐다.
"정말 맛있다"는 말에 주현영은 갑작스러운 '북한 응원단' 개인기로 웃음을 자아냈고 스테이크 먹방에 성공했다.
이후 하하의 생일파티에서는 양세찬과 지예은의 묘한 기류가 형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나 양세찬 전 여친 아는데 그 분이 (지예은보다) 훨씬 예쁘다. 지예은은 귀여운데, 그 분은 아름다웠다"고 놀렸고 지예은은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김아영은 "예은이는 입을 다물면 예쁘다"고 일갈해 '절친'다운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의 생일파티까지 진행한 결과, 하하, 김종국, 지예은이 우승을 차지했고 벌칙자로 유재석, 송지효, 양세찬이 당첨되어 진심을 담은 생일 축하카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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