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정해인 첫사랑 알았다→파혼남 돌아와 어쩌나 (엄친아)[어제TV]
정소민이 정해인의 첫사랑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가운데 파혼남 귀환이 예고됐다.
9월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6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배석류(정소민 분)는 최승효(정해인 분)가 고등학교 때 타임캡슐에 묻은 편지를 찾아 읽었다.
최승효는 약속이 있다고 거짓말했고, 우연히 기자 강단호(윤지온 분)를 만났다.
최승효는 강단호의 집이 정모음의 옆집이며 딸이 있는 싱글파파라는 사실에 놀랐고, 친구 이야기라며 오래 전 정리한 마음이 다시 보니 흔들린다고 고백했다.
강단호는 최승효에게 과거 스타트가 느린 약점을 이겨낸 수영선수처럼 용기를 내보라며 과거 수영선수였던 최승효의 과거를 들어 응원했다.
정모음은 그 대화를 담벼락 너머 엿듣고 최승효가 배석류에게 다시 흔들리고 있음을 알았다.
정모음은 이미 고등학교 시절 타임캡슐을 열어 최승효의 편지를 읽고 배석류를 향한 짝사랑을 알았던 것.
정모음은 “내 이럴 줄 알았어. 좋으면 좋다고 말하면 되지. 뭐 이렇게 어렵게 사냐”고 혼잣말했다.
최승효는 회식 후 배근식이 술 취한 여자와 노래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목격 바람을 의심했다.
과거 최승효는 모친 서혜숙(장영남 분)이 다른 남자와 함께 한 모습을 본 상처가 있었고, 배근식을 찾아가 전후상황을 파악했다.
같은 시각 나미숙(박지영 분)은 남편 배근식의 카드값 명세서를 보고 분노했고, 배근식은 온가족 앞에서 구독자 10만 너튜버와 사고가 있었다고 실토했다.
배근식의 분식집에 너튜버가 찾아와 어묵국물에 머리카락이 들어있다며 항의했고, 당황한 배근식이 허둥지둥하는 사이 명품시계에 어묵국물이 튀어 멈췄다며 배상을 요구했다.
배석류가 상황을 파악하고 CCTV를 구하러 갔을 때는 최승효가 먼저 해결에 나선 상태. 최승효는 강단호와 함께 상습 사기꾼들을 잡았다.
배석류는 감사의 의미로 최승효에게 요리학원에서 처음 만든 음식을 선물했다.
배석류가 “무지개 닮은 산적. 너 처음으로 먹은 한국음식이잖아”라고 말하자 최승효는 “그깟 기억 아무 의미 없다.
내가 만만하냐. 5살 꼬맹이도 아니고 왜 따라 다니냐. 내 인생에 끼어들지 좀 마라 이제”라고 발끈했다.
배석류는 “넌 옛날에 나한테 허락받고 우리 집에 굴러들어왔냐. 우리는 그래도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승효는 “제발 사람 미치게 하지 마라. 그 때도 지금도 네가 자꾸 이러니까 너 때문에 내가 돌아버릴 것만 같다”고 성냈고,
배석류는 최승효의 분노에 ‘나는 최승효의 모든 처음을 알고 있다. 내가 유일하게 몰랐던 건 그 애의 첫사랑’이라고 속말했다.
배석류가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최승효에게 “너 아까 했던 말 무슨 뜻이야?”라고 묻는 모습에서 이날 방송이 끝났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배석류가 아직 잊지 못한 바람난 파혼남이 돌아온 모습이 그려지며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정모음은 배석류 파혼남의 귀환에 분노하며 최승효에게 “짝사랑은 자력 탈출, 나도 구조 못해준다”고 말했고,
최승효는 “이번엔 꼭 말할 거”라며 배석류에게 드디어 사랑을 고백할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종합]"너 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다" 정해인, ♥정소민에 고백 임박('엄마친구아들')
사진 = tvN '엄마친구아들'
최승효(정해인 분)이 배석류(정소민 분)을 향해 커져가는 마음에 혼란스러워했다.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 6회에서는 최승효가 배석류를 짝사랑하는 마음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석류는 최승효가 학창 시절에 쓴 편지를 우연히 발견했다. 최승효는 자신의 마음이 들킬까 봐 배석류에게 "장난이다"고 둘러댔다.
최승효는 강단호에게 "제 얘기는 아니고 친구 얘기인데 그 친구가 오래전에 좋아했던 친구가 있는데 다 정리된 감정이라 생각했다.
다시 보니까 좀 혼란스러운가 봐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피하고 있는데 좀 힘든 모양이다"고 속마음을 얘기했다.
강단호가 "혹시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냐. 연인이 있다거나"고 묻자 최승효는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 있대요. 결혼까지 하려고 했던"라고 답했다.
강단호는 "좋아하는 친구분은 건축가님의 친구분을 알고 있대요?"라고 물었고, 최승효는 "아니요 마음을 들킬까 봐 무섭다고 한다. 고백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고 털어놨다.
최승효는 "늘 함께여서 처음에는 그 감정의 실체를 몰랐고, 그다음에는 관계를 망칠까 봐 조심스러웠고,
결심했을 때는 타이밍이 어긋났고. 지금은 엄두가 안 나서요. 걔 때문에 한참을 쩔쩔 맸다"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강단호는 "저라면 그 친구분한테 어떤 수영 선수 얘기를 해주고 싶네요.
예전에 이백 미터 단거리에서 스타트가 느리다는 약점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엄청난 노력으로 극복한 선수가 있었거든요. 조금 늦었더라도 그 선수처럼 용기를 내보시라고요"라고 다독였다.
사진 = tvN '엄마친구아들'
배석류는 최승효가 거리를 두자 "너 나 피해? 너 그러는 거 나 너무 불편해. 데면데면하고 어색하고 옛날 같지도 않고"고 서운해했다.
최승효는 "언제까지 옛날처럼 지내? 우리 이제 어른이다. 너도 너 생활이 있고 나도 내 생활이 있다.
그때에 머물러 있는 거 이제 그만하자. 걸핏하면 창문 두드리고 그런 유치한 짓도 하지 마. 프라이버시 좀 지키자"고 선을 그었다.
최승효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건네며 배석류는 "내가 요리학원에서 처음 만든 음식이다"며 최승효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반찬을 준비해왔다.
배석류가 "내가 너희 부모님보다 너를 더 잘 알걸?"고 얘기하자 최승효는 "네가 나를 안다고? 그깟 기억 아무 의미도 없다. 그냥 지난 일이라고.
자꾸 상기시켜서 사람 피곤하게 하지 마. 너 내가 만만하냐. 우리 이제 애 아니다. 왜 계속 얼쩡거리냐. 부탁이니까 나 좀 그만 내버려둬.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말라고 이제"고 얘기했다.
배석류는 "깜빡이도 안 켜고 막 끼어들 거다. 너는 뭐 옛날에 나한테 허락받고 우리 집 굴러들어 왔냐? 나는 너한테 계속 참견 할거야. 우린 그래도 돼.
나는 그래도 돼"고 말했고, 최승효는 "네가 자꾸 이러니까 너 때문에 내가 돌아버릴 것만 같다고"고 얘기하며 자리를 먼저 떠났고, 배석류는 최승효를 쫓아가 "너 아까 했던 말. 그 말 무슨 뜻이야?"며 물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 최승효는 "이번에는 꼭 말할 거야"라며 배석류에게 고백할 것을 암시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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