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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 2일→새벽 5시 도착' 그래도 롯데는 또 이겼다…정현수 감격의 데뷔 첫 승 [고척 게임노트] …롯데, 키움 원정 8-2 쾌승

bling7004 2024. 8. 31. 06:52
'무박 2일→새벽 5시 도착' 그래도 롯데는 또 이겼다…정현수 감격의 데뷔 첫 승 [고척 게임노트]
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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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 2일' 혈투를 치르고 새벽 5시에야 서울에 도착한 롯데 선수단. 그러나 그들의 승리를 향한 열망은 그 누구도 꺾을 수 없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출신 좌완투수 정현수를 선발투수로 내세운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나승엽(1루수)-정훈(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을 1~9번 타순에 배치, 선발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른쪽 대퇴부 부상이 있었던 장재영을 1군으로 콜업한 키움은
 
이주형(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변상권(좌익수)-김재현(포수)-장재영(지명타자)-김병휘(유격수)-원성준(우익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했고 선발투수는 김윤하를 내세웠다.

롯데는 지난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무려 4시간 22분에 걸친 혈투 끝에 14-11로 승리했다.
 
경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해 다음날 오전 12시 7분에야 종료됐다. KBO 리그에 역대 8호로 남은 '무박 2일' 경기였다.

롯데 선수단은 곧바로 서울로 이동, 새벽 5시에야 서울에 도착했다. 그럼에도 롯데 선수들은 피곤한 기색 없이 1회초부터 맹공을 펼쳤다.

선두타자 황성빈이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고른 것이 득점 사냥의 시발점이 됐다.
 
1사 1루 상황에 나온 손호영은 김윤하의 시속 144km 직구를 때려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손호영의 시즌 17호 홈런. 비거리는 110m가 기록됐다. 이로써 손호영은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마크했다.

롯데 키움 정현수



롯데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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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롯데는 레이예스가 우전 안타를 때리고 전준우와 나승엽이 볼넷을 고르면서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정훈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고 3루주자 레이예스가 득점, 롯데가 3-0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롯데는 2회초 공격에서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손성빈이 우전 2루타를 쳤고 황성빈이 1루수 희생번트를 대면서 주자의 진루를 도왔다.
 
1사 3루 찬스에 나온 고승민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롯데에 4-0 리드를 안겼다.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 최주환의 타구가 1루수 송구 실책으로 이어져 득점 기회를 맞는 듯 했으나 김재현과 장재영이 나란히 삼진 아웃에 그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빠르게 4-0 리드를 가져간 롯데는 3회초 2사 후 나승엽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정훈이 삼진 아웃에 그쳐 추가 득점을 챙기지 못했다.
 
4회초 공격에서도 마찬가지. 선두타자 박승욱이 좌전 안타를 치고 황성빈이 볼넷을 고르는 등 2사 1,3루 찬스를 맞았지만 손호영이 때린 공은 중견수의 글러브 속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키움은 4회말 2사 후 최주환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변상권이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에 그쳐 고전을 이어갔다.
 
5회말 공격에서도 2사 후 김병휘가 좌월 2루타를 쳤지만 원성준이 삼진 아웃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는 6회초 공격에서 정훈과 손성빈이 나란히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1,2루 찬스를 품에 안았다.
 
황성빈이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나면서도 2루주자 장두성의 3루 진루를 도와 롯데가 2사 1,3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고승민이 2루수 땅볼 아웃에 그치면서 이닝이 끝나고 말았다.

키움의 추격이 시작된 것은 바로 6회말 공격이었다. 선두타자 이주형이 중전 안타를 쳤고 김혜성도 좌중간 안타를 날렸다.
 
무사 1,2루 찬스에 등장한 송성문은 우전 적시타를 날렸고 2루주자 이주형이 득점했다. 여기에 최주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키움이 1점을 더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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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을 당한 롯데로서는 추가 득점이 절실한 상황. 롯데는 7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손호영이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 공격의 활로를 뚫기 시작했다.
 
레이예스의 빗맞은 타구는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떨어져 안타로 이어졌다. 무사 1,2루 찬스. 전준우는 우측으로 밀어친 타구를 날렸고 이는 1타점 적시타가 됐다.

무사 1,3루 찬스를 이어간 롯데는 나승엽이 김동욱의 시속 139km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중월 3점홈런을 폭발하면서 8-2로 점수차를 크게 벌리는데 성공했다. 나승엽의 시즌 6호 홈런. 비거리는 125m가 측정됐다.

키움은 7회말 1사 후 김병휘가 우전 2루타를 날렸으나 원성준이 중견수 뜬공 아웃, 이주형이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고
 
8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이 투수 방면 내야 안타로 포문을 열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쳐야 했다.

이날 롯데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정현수가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두는 감격을 맛봤다.
 
정현수는 올해 롯데에 입단한 신인 선수로 지난 해 9월에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지명을 받았다.

롯데는 정현수에 이어 진해수가 나와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3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으나 김상수가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김강현이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각각 호투하며 키움의 추격을 차단했다.

타선에서는 손호영과 나승엽이 나란히 홈런 한방씩 터뜨렸고 전준우는 KBO 리그 역대 46번째로 통산 17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하면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남겼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면서 시즌 전적 54승 62패 3무를 마크했다. 아울러 이날 LG 트윈스에 패한 5위 KT 위즈와의 격차를 3경기차로 좁혔다.
 
6위 SSG 랜더스, 7위 한화 이글스와의 격차도 1.5경기차로 줄었다. 키움은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53승 71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는 관중 1만 5073명이 입장했다. 롯데는 오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으로 건너가 두산 베어스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키움은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 일정이 없어 휴식을 취한다. 키움의 다음 상대는 NC 다이노스다. 9월 3일 창원NC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 키움



롯데 키움


 
'최강야구' 정현수, 롯데 5강 희망 살렸다! 감격의 프로 데뷔 첫 승…롯데, 키움 원정 8-2 쾌승 [고척:스코어]
최강야구 정현수
롯데 자이언츠 좌완 루키 정현수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6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롯데 자이언츠가 루키 투수의 쾌투와 타선 폭발의 조화 속에 2연승을 질주했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기분 좋게 잠실로 향하게 됐다.

롯데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8-2로 이겼다.
 
지난 29일 5시간 7분 혈투 끝에 한화 이글스를 14-11로 꺾었던 기세를 몰아 이틀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54승 62패 3무를 기록, LG 트윈스에게 덜미를 잡힌 5위 KT 위즈(61승 63패 2무)와 격차를 3경기로 좁혔다.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더욱 크게 키웠다.  

롯데는 선발투수로 출격한 좌완 영건 정현수의 호투가 빛났다. 정현수는 5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아마추어 시절이던 지난해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소년이 프로 무대에서 꿈에 그리던 마수걸이 승리를 손에 넣었다. 

롯데 키움
롯데 자이언츠 좌완 루키 정현수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6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정현수는 최고구속 141km 평균구속 138km를 찍은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던지면서 키움 타선을 제압했다. 5회말 2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치는 등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롯데 타선도 힘을 냈다. 손호영은 1회초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 데뷔 첫 단일 시즌 세 자릿수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고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황성빈 2볼넷 1도루 1득점, 빅터 레이예스 1안타 1득점, 정훈 1타점, 박승욱 1안타 1도루, 손성빈 1안타 1득점 등 주축 타자들이 나란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반면 키움은 선발투수 김윤하가 5⅓이닝 4피안타 1피홈런 7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던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윤하는 3회부터 안정을 찾기는 했지만 초반 제구 난조에 발목을 잡혔다. 

롯데 키움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이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1회초 선제 2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세 자릿수 안타를 생산하는 기쁨도 맛봤다. 


키움 타선도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았다. 5회말 2사 후 터진 김병휘의 2루타 전까지 정현수의 구위에 눌려 노히트로 침묵했다. 6회말 2점을 뽑아냈지만 불펜이 7회초 무너지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기선 제압 롯데, 손호영 투런포로 포문 열고 정훈+고승민 희생타로 4-0 리드

롯데는 이날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나승엽(1루수)-정훈(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좌완 루키 정현수가 프로 첫 승의 꿈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키움은 이주형(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변상권(좌익수)-김재현(포수)-장재영(지명타자)-김병휘(유격수)-원성준(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완 영건 김윤하가 정현수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롯데 키움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이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1회초 선제 2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세 자릿수 안타를 생산하는 기쁨도 맛봤다. 


기선을 제압한 건 롯데였다.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볼넷으로 출루, 공격의 물꼬를 터줬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손호영이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롯데가 2-0의 리드를 잡았다.

손호영은 원 스트라이크에서 김윤하의 2구째 144km짜리 직구를 공략했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높은 코스로 들어온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타구를 날려 보냈다. 시즌 17호 홈런으로 2024 시즌 100번째 안타를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롯데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레이예스의 우전 안타, 전준우와 나승엽의 연속 볼넷 출루로 주자를 가득 모았다. 1사 만루에서 정훈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롯데 키움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이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1회초 선제 2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세 자릿수 안타를 생산하는 기쁨도 맛봤다. 


롯데는 2회초에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손성빈의 2루타와 황성빈의 희생 번트 성공으로 잡은 1사 3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고승민의 우익수 뜬공 때 3루 주자 손성빈이 여유 있게 홈 플레이트를 밟아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정현수의 쾌투, 키움 타선 압도한 위력투...프로 데뷔 첫승을 향해 순항

롯데 선발투수 정현수도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에 호투로 화답했다. 1회말 선두타자 이주형을 3루수 파울 플라이, 김혜성을 2루 땅볼, 송성문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삼자범퇴와 함께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정현수는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2회초 선두타자 최주환을 1루수 나승엽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변상권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 1루 주자를 2루에서 포스 아웃으로 잡으면서 첫 고비를 넘겼다. 이어 김재현과 장재영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롯데 키움
롯데 자이언츠 좌완 루키 정현수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6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고비를 넘긴 정현수는 이닝을 거듭할수록 더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3회말 선두타자 변상권을 삼진, 원성준을 2루 땅볼, 이주형을 삼진으로 솎아 내면서 또 한 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정현수는 4회말 2사 후 최주환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주춤했지만 후속타자 변상권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단 한 개의 피안타도 내주지 않는 짠물투를 펼쳤다.

정현수는 이후 5회말 2사 후 김병휘에게 2루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16타자 연속 '노히트' 행진을 펼쳤다. 2사 2루 실점 위기에서는 원성준을 삼진으로 잡고 승리투수 요건까지 손에 넣었다. 

롯데 키움
롯데 자이언츠 좌완 루키 정현수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6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추격 나선 키움, 롯데 불펜 공략 성공...접전으로 바뀐 스코어 

키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롯데가 6회말 이닝 시작과 함께 투수를 베테랑 좌완 진해수로 교체한 가운데 상위 타선이 힘을 냈다. 선두타자 이주형과 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중심 타선에 연결했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자랑 중인 키움 송성문이 진해수를 무너뜨렸다.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로 키움이 한 점을 만회, 4-1로 따라붙었다.

롯데 키움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이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6회말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롯데 벤치는 투수를 우완 김상수로 교체, 추가 실점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상수는 계속된 무사 1·3루의 위기에서 키움 4번타자 최주환에게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를 내주기는 했지만 변상권과 김재현을 내야 땅볼로 처리, 이닝을 끝냈다.  

▲중심 타선 폭발한 롯데, 나승엽 쓰리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다 

롯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7회초 선두타자 손호영의 볼넷 출루, 레이예스의 안타에 이어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5-2로 도망갔다.

롯데 키움
롯데 자이언츠 캡틴 전준우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7회초 1타점 적시타를 기록, 팀 대승에 힘을 보탰다. 


롯데는 계속된 무사 1·3루 찬스에서 나승엽의 방망이까지 불을 뿜었다. 나승엽이 키움 우완 김동욱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폭발시키면서 스코어는 8-2가 됐다.
 
롯데는 키움의 추격을 한 순간 무력화시키고 넉넉한 점수 차로 앞서가면서 승리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나승엽은 김동욱의 초구 139km짜리 직구를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스트라이크 존 한 가운데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타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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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나승엽이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7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 대승을 견인했다. 


롯데는 넉넉한 점수 차를 바탕으로 남은 이닝을 쉽게 풀어갔다.
 
6점의 리드를 불펜진이 지켜내면서 8-2 승리를 완성했다. 기분 좋게 잠실로 이동,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2연전에서 4연승에 도전하게 됐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40830n31740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99665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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