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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 전 대통령 딸 자택 압수수색…"태국 이주 부정지원 의혹"

bling7004 2024. 8. 31. 06:26
검찰, 문 전 대통령 딸 자택 압수수색…"태국 이주 부정지원 의혹"
- 前 사위 서모씨 특혜 채용 의혹 수사
- 검찰 “적법절차 준수해 압수수색 진행”
 
문재인 대통령 문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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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 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이날 문 씨의 서울 소재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수색은 태국 이주 부정지원 사건과 관련됐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씨는 2018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오른 뒤 이 전 의원이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LCC)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해 논란이 일었다.

항공업계 실무 경험이 없는 서씨가 설립 초기 항공사에 임원으로 발탁되면서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사실 규명을 촉구하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상태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다혜씨 가족에게 부정적으로 지원한 금전 규모 등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 집행과정에서 당사자의 참여권을 철저히 보장했다”며 “여성검사와 수사관이 면담과 집행을 실시하는 등 적법절차를 준수했다”고 밝혔다.
 
 
 
 
[단독]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 자택 압수수색
 
문재인 대통령 문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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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 가족의 태국 이주와 전 사위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혜 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전주지검 형사3부는 오늘(30일) 서 모 씨 특혜 채용 의혹 등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서 씨를 불러 세 차례 참고인 조사하고 지난 1월 경남 양산시에 있는 서 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는데, 다혜 씨에 대한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자인 이상직 전 의원이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대가로 서 씨를 비롯한 다혜 씨 가족에게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항공업계 경험이 없는 서 씨를 태국 방콕에 있는 저가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의 전무 이사로 영입하고,

 

다혜 씨를 비롯한 가족의 태국 이주를 도운 것이 중소벤처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의 대가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상직 전 의원이 2020년 4월 총선 당시 전북 전주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된 과정도 서 씨 채용과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다혜 씨 부부 사이의 돈 거래 흐름을 들여다봐 온 걸로 전해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이른바 '경제적 공동체' 관계로 딸 부부에게 지속적으로 생활비를 지원해 오다가,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채용된 뒤 생활비 지원을 끊었다면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에서 지급받은 돈은 뇌물로 볼 여지가 있다는 게 검찰 시각입니다.

 

서 씨는 당시 타이이스타젯으로부터 월 1천만 원이 넘는 급여와 체류비 등을 2년 가까이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다혜 씨는 서울 구기동과 양평동에서 각각 빌라와 다세대 주택 건물을 매입했다가 팔았는데, 매매 대금 출처가 문 전 대통령 등과 관련이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확인해 드릴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830n31048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782853&plink=ORI&cooper=NAVER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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