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근대5종 성승민, 준결승 조 4위로 결승 진출
◆ 2024 파리올림픽 ◆
성승민(한국체대)이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성승민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00점을 획득했다.
A조 4위에 이름을 올린 그는 18명 중 상위 9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출전권을 따냈다.
2021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그는 지난해부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개인전 시상대에 오르며 이번 대회 메달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근대5종은 첫날 36명의 출전 선수가 모두 한 번씩 돌아가며 겨루는 펜싱 랭킹 라운드를 치렀다.
이후 진행된 준결승에서는 펜싱 랭킹 라운드 점수가 유지된 가운데 승마 장애물 경기와 ‘서바이벌’ 방식의 펜싱 보너스 라운드, 수영, 레이저 런이 모두 더한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렸다.
18명씩 2개 조로 진행된 준결승에서 살아남은 각 조 9명의 선수들은 11일 오후 6시 여자부 결승에서 메달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성승민 이어 김선우도 여자 근대5종 결선 진출(종합) [올림픽]
성승민‧김선우, 각각 조 4위로 준결선 통과
11일 오후 6시 금메달 도전
한국 여자 근대5종의 성승민(21‧한국체대)과 김선우(28‧경기도청)가 2024 파리 올림픽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성승민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마련된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준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00점을 기록했다.
A조 4위에 오른 성승민은 18명 중 상위 9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2021년 11월 처음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성승민은 이번 시즌 2차례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전 정상에 올랐고 현재 세계랭킹도 1위다.
8일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8위(225점)에 올랐던 성승민은 이날 첫 경기인 승마에서 무난한 연기로 293점을 추가했다.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는 추가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으나 수영에서 전체 4위(2분12초44)의 성적으로 286점을 더해 합계 804점이 됐다.
레이저 런에 나선 성승민은 순위 경쟁을 벌이다 4번째로 골인했다. 영국의 브라이슨 케렌자가 140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준결선 B조에 나선 김선우도 합계 1396점으로 조 5위를 마크,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11위를 기록한 김선우는 첫 종목인 승마에서 300점을 획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수영에서 4위(2분14초44)를 기록해 282점을 추가했다.
김선우는 마지막 레이저런에서 11분46초64로 9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조 5위를 마크, 전체 10위로 무난하게 결승에 올랐다.
근대5종은 첫날 36명의 출전 선수가 모두 한 번씩 돌아가며 겨루는 펜싱 랭킹 라운드를 치르며, 준결선과 결선이 차례로 진행된다.
준결선과 결선에서는 펜싱 랭킹 라운드 점수가 유지된 가운데 승마와 서바이벌 방식의 펜싱 보너스 라운드, 수영, 레이저 런이 모두 열려 합산 점수로 우승자를 가린다.
근대5종 여자부 결승은 11일 오후 6시에 펼쳐진다.
https://m.mk.co.kr/news/sports/11089753https://www.news1.kr/sports/general-sport/5507340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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