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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그냥 홍명보가 싫은 거 아냐?" 발언 사과했는데...여론 역풍 불고 있다

bling7004 2024. 7. 17. 09:54
침착맨, "그냥 홍명보가 싫은 거 아냐?" 발언 사과했는데...여론 역풍 불고 있다

 

침착맨이 "그냥 홍명보 감독이 싫어서 그러는 것 아니냐"고 발언했다가 논란이 되자 결국 사과했다.

 

침착맨

 

웹툰 작가 출신 유튜버 침착맨이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을 두고

 

"그냥 홍명보 감독이 싫어서 그러는 것 아니냐"고 발언했다가 논란이 되자 결국 사과했다. 하지만 여전히 축구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지난 15일 침착맨은 라이브 방송에서 "낮에 실언해서 여러분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한다"며 "'홍명보 감독이 그냥 싫은 거 아니야'라는 제 말에 많이 화나신 것 같다. 열받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제가 사안에 접근할 때 어떤 가정을 던진 뒤에 아닌 것들을 잘라 나가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버릇이 있다.

 

문제는 단정 짓듯이 말한 말투였다"면서 "홍명보 감독 선임도 문제지만 누적돼 온 히스토리가 있는데,

 

말투나 표현이 그런 절차와 관련된 일을 무시하고 (축구 팬을) 무지성 팬으로 만드는 화법이 됐고 예의가 없었다고 인정한다. 사과하고 싶다"고 했다.

 

침착맨은 "예민한 문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데, 몰라도 말할 수는 있지만 모르면 조심스럽게 예의를 갖춰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표현 등을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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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침착맨은 이날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해 "뭐가 문제인 거냐. 결국 홍명보가 싫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한 시청자가 "절차를 무시한 게 가장 크다"고 하자 침착맨은 "절차를 무시했더라도 잘하는 감독을 데려왔으면 이렇게까지 안 할 거 아니냐.

 

홍명보 감독이 싫은 거 아니냐. 단도직입적으로 못 하니까. 홍명보 감독이 예전에 못 했으니까 '그냥 싫어' 이런 거 아닌가"라며 "절차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축구협회가) 얘기도 안 하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를 데리고 왔으면 불만이 없었을 것 같다.

 

 잘 모르는 내 입장에서는 그냥 감독이 싫은 거로밖에 안 느껴진다"고 재차 강조했었다.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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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사과에도 축구 팬들 분노 폭발

 

침착맨은 두 번의 사과를 했다. 첫 번째 사과하는 도중에 웃음을 머금었고, 사과 이후에 포켓몬스터 팬 게임인 포켓로그를 하러 가 침착맨 팬 커뮤니티 '침하하'에서조차 사과 태도에 대해서 지적했다.

 

 두 번째 사과 이후 "이 정도면 봐준다"는 여론이 생겼지만, 많은 축구 팬은 "욕먹으니까 뒤늦게 사과하면서 웃는 거 실화냐",

 

"다른 사람 불편충 만드는 버릇 어디 안 간다", "비슷한 일 꼭 당해봤으면 좋겠다", "이전 사과가 너무 별로라 이 사과도 안 좋게 보일 수밖에 없다" 등의 분노 반응을 보이고 있다.

https://www.insight.co.kr/news/473837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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