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급상승에도…" 변우석, 과잉 경호와 팬 배려 사이에서 딜레마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으로 실수와 교훈을 얻고있다.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변우석은 최근 과잉 경호 논란으로 인한 여론의 질타를 의식한 듯, 최소한의 경호 인원과 함께 조용히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 그의 인기는 여전히 뜨거웠고, 입국장 앞은 그를 기다리는 팬들로 북적였다.
변우석이 등장하자 팬들은 그의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사진을 찍었고, 그로 인해 혼잡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선 넘어지는 상황도 연출됐다.
변우석은 최근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홍콩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변우석을 경호하던 업체가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이용객의 표를 검사하는 등의 지나친 행동을 보였다는 목격담이 퍼지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경호원들이 라운지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변우석의 경호업체는 14일, ‘인천국제공항 공항경비대 측과 사전 협의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공항 측은 경호업체의 무단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해 변우석의 소속사인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당사 아티스트 출국 시,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과정 중 이용객 여러분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는 공항 이용객분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와 셀럽의 경호 문제 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
과잉 경호는 오히려 대중의 반감을 사기 쉬우며, 공공장소에서의 경호는 다른 이용객들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변우석과 그의 소속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https://news.nate.com/view/20240717n03163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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