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신하균, 홍수현 자백→횡령금 회수 "믿음을 이용한 죄가 얼마나 큰지 보여줄 것"('감사합니다')
신차일(신하균 분)이 본인의 사표를 지키게 됐다.
1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4회에서는 대학 후배 유미경에게 횡령 수법을 자백 받은 신차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차일은 자신을 해고하겠다는 황대웅(진구 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구한수(이정하 분)에게 "감사 안 끝났다. 유미경 부장 공항에 못 가게 막아라"라고 꿋꿋하게 지시했다.
경찰서에서 신차일을 만난 유미경은 "조합장이 단독 범행이라고 진술했다. 선배 이제 볼일 없을 것 같아서 얘기해 주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너무 낭만적이다"고 지적했다.
신차일은 황대웅에게 전화를 걸어 "유부장 전출 취소해달라. 조합장 진술도 원래대로 해달라.
그러면 부사장님 실수 되돌릴 수 있다. 감사도 없고"라고 말했지만 황대웅은 "돈 못 찾으면 사표 내라"고 응수했다.
유미경을 찾아간 신차일은 "강명철 씨 여자친구 있는 거 알고 있냐. 유부장이 플로리다 지사로 갔으면 강명철은 이 여자와 도주했을 거다.
더 비참해지기 전에 돈 어디 있는지 말해라"고 경고했다. 이에 유미경은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변했을까"라며 돈이 있는 곳을 끝까지 말하지 않았다.
신차일은 다시 유미경을 찾아가 내연녀와 강명철이 찍힌 사진을 건넸다. 그는 "강명철은 곧 잡힌다. 그럼 유부장한테 모든 걸 떠넘길 거다. 돈 알려주면 정상 참작해서 실형 피할 수 있다"고 회유했다.
또 신차일은 "조합장이 만들었다는 팸플릿에 유 부장의 꿈이 다 있다. 대학 때 내 기억 속에 유미경은 솔직하고 당당하고 꿈도 많았다. 왜 이렇게 됐냐"고 얘기했다.
결국 신차일은 자신을 배신하고 공항에서 출국하려는 유미경을 붙잡았다. 유미경은 "선배도 다 완전히 믿지 않았나 보다. 그 사람한테 복수하고 싶었다.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신차일은 "재판이 시작되면 유부장이 어떻게 사람을 속였는지 직원들을 기만했는지 빠짐없이 증언할 거다. 횡령에 선처는 없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고 흔들림없이 얘기했다.
유미경이 "선배 많이 변했다. 나는 내가 변한 지도 몰랐다. 선배도 모르죠. 얼마나 변했는지"라고 말하자 신차일은 "안다. 선택했으니까.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변했다"고 밝혔다.
신차일은 용서해달라는 유미경에게 "저는 지금 횡령하다가 구치소에 갇혀있는 유미경 부장을 보고 있다. 아직도 제가 낭만적이로 보이냐. 믿음을 이용한 죄가 얼마나 큰지 최선을 다해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7142717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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