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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라이온즈' 삼성, 최초 팀 5만 안타 돌파…다음은 최초 2900승이다 [춘추 이슈]

bling7004 2024. 6. 21. 06:16
'기록 라이온즈' 삼성, 최초 팀 5만 안타 돌파…다음은 최초 2900승이다 [춘추 이슈]

5만 안타

KBO리그 원년구단이자 최고의 명문구단 삼성 라이온즈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삼성은 6월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팀 통산 5만 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만들었다.

 

1회 2점을 선취한 삼성은 6회말 강민호가 역대 49999번째 안타를 치면서 대기록에 바짝 다가섰고, 마침내 8회말 선수타자 윤정빈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5만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윤정빈의 홈런을 신호탄으로 막힌 혈이 뚫리듯 박병호와 이창용, 대타 김헌곤이 연속 안타를 치며 50003호 안타까지 이어졌다.

 

삼성은 1992년 4월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첫 1만 안타 기록을 세운 뒤 2017년 4월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4만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약 7년 만에 5만 안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만수, 장효조, 이승엽, 양준혁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들을 배출한 타격의 팀 삼성이라 가능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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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안타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선수는 박한이(현 코치)로 삼성 한 팀에서만 2,174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그 뒤로 이승엽이 2,156개, 양준혁이 1,867개의 안타를 기록했고 현역 선수 중에서는 구자욱이 1,413개의 안타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올시즌 5만 안타에 앞서 팀 최초 1400세이브, 팀 최초 5200홈런 등 굵직한 기록을 여럿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승리로 통산 2887승을 기록하며 최초의 2900승까지 13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최초 2900승은 물론 3000승도 삼성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손아섭, 2천505번째 안타...KBO 통산 최다 기록 작성

kbo

 

프로야구 NC 손아섭이 KBO 개인 통산 안타 1위로 올라섰습니다.

손아섭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초, 알칸타라의 6구째 포크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2007년 프로생활을 시작한 뒤 18시즌, 2천44경기 만에 친 2천505번째 안타로, 박용택 해설위원이 보유한 2천504개 안타를 뛰어넘어 KBO 통산 최다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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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6회가 끝난 뒤 특별 제작한 트로피를 손아섭에게 증정해 대기록 달성을 기념했고, 강인권 감독과 팀 후배 박건우, 상대 팀인 두산 주장 양석환도 꽃다발을 전달하며 한마음으로 축하했습니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40620n41975https://www.ytn.co.kr/_ln/0107_202406210219021726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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