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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엄태구, 한선화에 제대로 홀렸다…'놀아주는 여자' 첫 방 2%대 출발

bling7004 2024. 6. 14. 06:44
[종합] 엄태구, 한선화에 제대로 홀렸다…'놀아주는 여자' 첫 방 2%대 출발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가 한선화의 햇살 미소에 제대로 홀렸다.

놀아주는 여자


12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는 서지환(엄태구 분)과 고은하(한선화 분)가 거듭된 우연으로 인연이 되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전설처럼 내려오는 목마른 사슴의 대표 서지환의 과거사로 포문을 연 ‘놀아주는 여자’는 서지환과 고은하의 달콤살벌한 만남의 순간들을 조명했다.

 

클럽부터 길거리, 키즈 푸드 페스티벌까지 뜻밖의 장소에서 연달아 만나면서 서지환과 고은하의 관계가 짧은 마주침이 아닌 진한 인연이 될 것을 예감케 했다.

놀아주는 여자

먼저 클럽에서 서지환을 처음 본 고은하가 쓰러진 웨이터를 부축하며 깨진 술병을 주워 든 서지환을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하면서 운명의 장난도 시작됐다.

 

특히 경찰 놀이 콘텐츠를 촬영하다 온 탓에 경찰복을 입고 있던 고은하가 사람들에게 떠밀리다 못해 결국 서지환에게 초면부터 대뜸 수갑을 채운 것.



설상가상 서지환이 고은하가 들고 있던 사탕을 신종 마약으로 착각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기도 전 오해부터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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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서지환은 고은하를 자신의 라이벌인 고양이 파에서 보낸 스파이라고 확신하며 그녀를 집요하게 추궁하기도 했다.

 

이를 참다못한 고은하는 급기야 사탕을 입안에 모조리 털어 넣었고 경악한 서지환이 이를 말리려다가 의도치 않게 고은하의 입에 있던 사탕을 받아먹는 불상사가 일어나 폭소를 안겼다.



고은하를 만날 때마다 봉변을 당한 서지환은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선을 그었다. 고은하 역시 거친 말과 행동을 하는 서지환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인 상황.

놀아주는 여자

그러나 운명이 두 사람을 나란히 키즈 푸드 페스티벌로 이끌며 서지환과 고은하는 또 한 번 재회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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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지환이 아이들과 함께 환하게 웃는 고은하를 보고 떨림을 느끼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신에게 온갖 굴욕을 안겼던 인물임을 알면서도 자리에 못 박힌 듯 우뚝 서서 고은하를 바라보는 서지환의 눈빛에는 어느새 설렘이 서려 있었다.

놀아주는 여자

생전 처음 느끼는 감정에 심장을 부여잡는 등 모태솔로 서지환에게 찾아온 봄바람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훈훈한 무드도 잠시, 청소를 하던 고은하가 얼결에 서지환의 명치를 가격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계단에서 떨어져 기절한 서지환과 어쩔 줄 몰라하는 고은하의 표정이 대비를 이루며 ‘놀아주는 여자’ 1회가 막을 내렸다.

놀아주는 여자

과연 첫 만남부터 줄곧 꼬이고 있는 서지환과 고은하가 서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놀아주는 여자’ 1회 시청률은 수도권 2.2%, 전국 2.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놀아주는 여자’ 2화는 13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엄태구가 로코를? 텐션 폭발 한선화와 '놀아주는 여자'[종합]

 

놀아주는 여자

배우 엄태구가 데뷔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스스로 연기하며 '현타'가 오는 지점이 많았지만 목숨 걸고 최선을 다했다는 그다.

 

한선화는 엄태구 곁에서 텐션 폭발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12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놀아주는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영환 감독,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참석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엄태구(서지환)와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언니 한선화(고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극이다.

김영환 감독은 "'엄태구가 로코를?' 이러한 지점의 유니크함을 밀고 가고 싶었다. 시청자들, 관계자들 모두 궁금해 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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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화두 하나로 시작됐고 고민하지 않고 바로 결정했던 것 같다. 그간 수컷, 센 이미지로 각인이 되어 있었는데 현실의 엄태구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 엄태구란 배우의 새로운 매력이 잘 표현된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 작품이 하고자 하는 핵심 키워드는 '편견'이었다. "전직 조폭 출신의 전과가 있는 남자 지환을 바라보는 세상의 편견 어린 시각이 힘들었을 것이다.

 

어떻게든 올바르게 살아가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던 차에 은하를 만나며 무장해제가 된다.

 

나와 틀린 게 나쁜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동화시켜준다. 그런 모습에서 지환이란 캐릭터의 닫혔던 마음이 열린다.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시작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놀아주는 여자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현재 육가공업체 대표를 맡고 있는 서지환 역의 엄태구. 그의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작이다.

 

"이런 작품을 하고 싶었다. 일단 대본을 재밌게 봤는데 막상 하려니 겁이 나더라. 그럼에도 대본이 재밌었고 귀여워서 도전하고 싶었다.

 

촬영에 참여할 때는 다른 작품과 다르게 접근하려고 하기보다는 과장된 것도 진심으로 하려고 노력했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하면서 처음으로 소화하는 표정, 대사를 많이 해서 확실히 (전작들과) 많이 다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이렇게 재밌는 대본을 주시니 더욱 잘 해내고 싶었다. 물론 (연기하며) '현타'는 매일 왔다. 쉽지 않았다.

 

로맨틱 코미디를 했던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업시키려고 하는 게 어려웠는데 직업이니까 목숨 걸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엄태구, 한선화는 2019년 드라마 '구해줘2'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5년 만에 재회한 엄태구는 "그때도 좋았고 지금도 좋았다"라고 자신했다.

 

한선화는 "재밌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서로 연기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놀아주는 여자

전작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와 어떻게 다른지 묻자 한선화는 "극 중 키즈 크리에이터다. 일명 '미니 언니'라고 불리는 긍정적이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보는 재미가 많을 것 같다. 텐션이 높은 장면이 많으니 (겹쳐 보일 수는 있는데) 다른 장르고 다른 인물이다. 고은하만의 개성이 뚜렷했다. 오가는 감정선이 다르다.

 

좀 더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을 것이다. 감사하게도 은하라는 인물 외엔 주변에 오빠들이 많다. 목마른 사슴들과 함께하다 보니 좀 더 러블리하게 보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놀아주는 여자

권율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 검사 장현우 역을 소화한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편성'의 문제로 수목금토 각기 다른 작품에서 검사로 활약한다.

 

"본의 아니게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그는 "'놀아주는 여자' 장현우 캐릭터를 할 땐 좀 더 예쁘게 보이기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

 

다정한 정서를 가진 검사로 분했다면, SBS 금토극 '커넥션' 박태진 역은 좀 더 차갑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체중 증량을 해서 좀 더 묵직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B급 느낌의 감성에 보는 사람들이 편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로코 '놀아주는 여자'는 1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놀아주는 여자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61328004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200533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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