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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쉬지 않는 질주…시총 150조 '초읽기'

bling7004 2024. 5. 29. 11:05
엔비디아, 쉬지 않는 질주…시총 150조 '초읽기'

 

sk 하이닉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7% 오른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국내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 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23%) 오른 2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1만 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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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도 5% 넘게 오르며 신고가(17만2천 원)를 갈아치웠고, 삼성전자(0.13%)는 소폭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7.13%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2조600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2위인 애플을 바짝 뒤쫓고 있다.

엔비디아의 독주 속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300선을 돌파했다.

 

 

美 나스닥,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엔비디아 7%대 급등 영향

 

엔비디아

 

미국 나스닥 지수가 2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1만7000선을 넘어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09포인트(0.59%) 오른 1만7019.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포인트(0.02%) 오른 5306.04에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73포인트(-0.55%) 내린 3만8852.86에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붐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이날 7.13% 급등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가 60억달러(약 8조178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AI 관련주 강세에 다시 불을 지폈다.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꼽히는 게임스톱은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는 발표에 25% 급등했다.

 

게임스톱은 앞서 보통주(A주) 최대 4500만주를 ATM(at-the-market offering) 방식으로 시가(市價)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반면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머크(-2.63%) 등 제약주의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 금융시장이 향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31일 발표가 예정된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준이 통화정책의 준거로 삼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4월 들어 둔화세를 나타낼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란 기대가 커질 전망이다

 

 

 

美 엔비디아 주가 1천100달러도 넘어…시총 애플 턱밑 추격(종합)

 

3거래일 연속 최고가 경신…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8%↑ 견인
젠슨 황 CEO 재산 가치 1천억 달러 돌파…억만장자 순위 15위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1천100달러선도 넘어섰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98% 오른 1천139.01달러(15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다음 날인 지난 23일 처음 1천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거래일 만에 다시 1천100달러도 처음 돌파했다.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가다.

 

이날 장중에는 약 8% 오른 1천149.39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엔비디아

이에 시가총액도 2조8천10억 달러를 불어나며 3조 달러에 한 발짝 다가섰다. 시총 2위 애플(2조9천130억 달러)과는 불과 1천120억 달러, 약 4% 차이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6월 처음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이후 불과 10개월 만인 지난 2월 2조 달러를 넘어섰다. 시총 2조 달러가 넘는 기업 가운데 최단 기간이었다.

 

이어 시총 2조 달러를 넘어선 지 불과 3개월여만에 3조 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22일 발표한 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과 주식 분할이 계속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고,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 역시 월가의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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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또 내달 10일부터 액면 주식 가격을 10분의 1로 분할한다. 2021년 7월 이후 3년 만인 이번 주식 분할은 가장 대폭적인 것이다.

 

이에 캔터 피츠제럴드 분석가 C.J. 뮤즈가 목표 주가를 1천200달러에서 1천40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월가에서 잇따라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인 xAI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했다는 소식도 엔비디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xAI는 지난 27일 60억 달러(약 8조1천78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그록2' 훈련에 약 2만개의 엔비디아의 최신 칩 중 하나인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xAI는 또 AI 챗봇인 '그록'의 차기 버전을 구동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 주가 급등으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재산 가치도 1천억 달러(136조원) 고지에 올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황 CEO의 재산 가치는 이날 65억8천만 달러(약 9조원)가 늘어나 1천억 달러가 됐다.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도 두 계단 상승한 15위가 됐다.

 

엔비디아의 급등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86%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AMD 주가는 3.16%, 퀄컴과 브로드컴도 1.29%와 0.33% 각각 올랐다. 인텔도 1.11% 상승 마감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529n06904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8917https://www.yna.co.kr/view/AKR20240529002251091?input=1195m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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