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면 다행이야 3회] 박항서VS김남일, 진주 가물치 반신욕 중? 4인 손님 위해 몬스타엑스 셔누→안정환 엉덩이만? 최초 축구 머구리 대결

‘푹 쉬면 다행이야’ “잘 모실게요”…박항서→셔누, 무인도 호텔 직원으로 완벽 변신(종합)

 
박항서가 무인도에 완벽 적응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무인도 호텔에서 활약한 박항서 감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인도 호텔 두 번째 영업에서는 박항서 감독, 김남일, 윤태진, 셔누가 직원으로 합류했다.
 
안정환은 “오늘 최고령 알바 아니야?”라고 박항서를 도발, “아니 그럼 네가 서열 1위야?”라고 황당해 하던 박항서는 “저 여기 CEO죠”라는 대답에 곧바로 “잘 부탁합니다”라며 악수를 청해 웃음을 줬다. 

이번 무인도 호텔의 셰프로는 레이먼 킴이 합류, 1호 임직원 김대호는 “저희 무인도 호텔은 0.5성급이지만 셰프님 만큼은 5성급”이라고 자랑했다.
 
레이먼 킴 역시 합류하자마자 텃밭 일에 매인 가운데 박항서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안정환이 불만인 듯 모든 직원을 데리고 주방으로 향했다.

박항서는 “셰프님까지 삽질하는데 넌 뭐하는 거냐? 얘 불만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라고 호통치며 김남일에게 자리를 비켜줬다.
 
그러나 김남일은 “역시 정환이 형은.. 냄새부터 다르네”라고 태세 전환, 박항서는 “얘 어떻게 이렇게 변했냐? 저기선 네 욕을 엄청 하더니”라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나 병원에서 감자, 고구마 먹지 말라고 했는데 또 감자를 삶냐?”고 투덜대던 박항서가 금세 “감자는 다 됐어?”라고 묻자 패널들에게서 “귀여우셔”라는 웃음이 터졌다. 직원들은 감자로 소박하고도 행복한 새참을 즐겼다. 

행복도 잠시, 곧이어 숙박객을 태운 배가 등장해 새참을 먹던 임직원 일동을 당황시켰다.
 
손님들이 무인도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던 자신들을 보고 놀라자 “이 호텔 일꾼입니다”라고 소개한 박항서는 “대단한 직원들이 계시네”라는 감탄에 “잘 모실게요”라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은 “감독님, 들어가실 거 아녜요. 머구리 하실 거 아녜요?”라며 박항서에게 해루질을 권했다.
 
시큰둥한 박항서 감독의 모습에 안정환, 김남일은 “너 들었지? 감독님 어디 가물치라고?”, “진주 가물치”라며 몰이를 시작,
 
박항서는 결국 “하라는 대로 할게, 내가 들어가야 돼?”라며 머구리가 될 운명에 순응해 폭소를 유발했다. 

경력직 머구리 김남일까지 해루질에 동참한 가운데 박항서는 도무지 물에 잠기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붐이 “가물치 맞나요?”라며 고개를 갸웃한 가운데 안정환은 “여기가 목욕탕도 아니고, 엉덩이만 보이고. 찰싹 때려 달라는 거예요?”라며 폭소, 김남일이 대신 박항서의 엉덩이를 때려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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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은 “우리도 얼른 가서 잡자. 셔누 말고는 못 잡을 것 같아”라고 발걸음을 서두르며 박항서, 김남일에 “둘 다 못 잡으면 식사 못하는 거예요”라고 엄포를 놨다.

그러던 가운데 “오지 마”라는 박항서의 비명이 들려왔다. 전복을 두고 김남일과 경쟁하게 된 것.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안정환은 “그러다 놓친다 진짜”라며 답답해 했지만 박항서는 결국 김남일을 제치고 전복을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의 해루질은 신통치 않았고, 셔누가 먼 바다에서 씨알 굵은 초대형 전복을 가져오자 안정환은 “믿을 건 너밖에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최초 축구 머구리 대결”‘푹 쉬면 다행이야’ 박항서VS김남일, 진주 가물치 반신욕 중?…4인 손님 위해 몬스타엑스 셔누→안정환 엉덩이 만? [종합]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0.5성급 무인도에 박항서, 김남일, 몬스타엑스 셔누, 윤태진이 일일 일꾼으로 나왔다.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푹다행)’에서는 붐 진행으로 안 CEO 안정환과 셰프 레이먼킴이 운영하는 0.5성급 무인도에
 
박항서, 김남일, 몬스타엑스 셔누, 윤태진이 일일 일꾼으로 나왔고 스튜디오에서는 김대호, 박준형, 김병지, 아이브 레이가 출연했다.
 
 ‘안CEO’ 안정환은 0.5 성급 무인도 두 번째 체크인을 앞두고 일꾼들과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나가기 전에 다른 섬에 있는 이장님 댁에 들러 농기구를 빌리게 됐다.

 
이장님은 안정환에게 “직원분들이랑 함께 먹어라”라고 하며 감자 한 상자를 선물로 줬다.
 
지난 방송에서 머구리(남자 해녀)에 도전했던 김남일과 진주 가물치 박항서, 수영선수 출신 몬스타엑스 셔누가 머구리에 도전했다.
 
안정환은 박항서 감독을 초대한 이유로 “선생님을 모시고 싶었다. 스승님께 무인도 호텔을 자랑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박항서는 지난 방송에서 김남일이 “막내 설움이 있었다. 진짜 울었다”라고 하자 “안정환이는 내 손아귀에 있다. 내가 케어해 주겠다”라고 큰소리를 쳤다.
 
박항서, 셔누, 김남일, 김태진이 섬에 도착했지만, 안정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박항서는 자신을 기다리지 않은 안정환에게 실망했다. 
 
안정환은 네 사람의 모습을 보고 일을 시키기 시작했고 “최고령 알바다. 모르고 오셨냐?”라고 하면서 박항서에게 충격을 줬다.

‘0.5 성급’ 무인도에서 처음 시도하는 삼(3) 잠수부 체제에 기대하게 됐는데 이들은 각자의 노하우로 ‘내손 내잡’을 했다.
 
그중 셔누는 혼자 깊은 바다로 향하며 수영선수 출신다운 실력을 뽐냈고 지켜보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항서와 김남일은 해안가에서 대결을 펼치게 됐는데 두 사람은 축구인으로 승부욕을 발동했고 계급장을 떼고 오직 해루질 실력으로 서열을 가리게 됐다.
 
박항서는 “어릴 때 수영을 많이 해 별명이 진주 가물치였다”라고 했고 김남일은 “나는 감독님보다 젊다”라고 하며 전쟁을 선포하면서 과연 누가 이길지 궁금증을 줬다.

박항서, 김남일, 셔누는 머구리 잠수복으로 갈아입고 바다로 들어갔고 '진주 가물치'라고 했던 박항서 감독은 마치 반신욕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안정환은 감독님은 "지금 엉덩이만 나오고 있다. 얼마 가지도 않도 요 앞에만 왜 있냐? 두 사람은 안돼겠다"라고 하며 김태진과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잡기 시작했고 금방 꽃게와 전복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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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두 번째 체크인 날, 물과 전기는 없지만 요리만큼은 5성급으로 제공하는 양식 대가 레이먼킴이 일일 셰프로 나왔다.
 
안정환은 박항서, 셔누, 김태진, 김남일과 밭을 갈게 됐는데 시골 출신 박항서의 지휘하에 빠르게 일이 진행됐다.

안정환은 일꾼들을 위해 이장님께 얻은 감자를 삶기로 했고 지난 방송에서 붐, 김대호와 아궁이를 만들었고 감자를 삶으며 첫 개시를 하게 됐다.
 
그때 요리를 담당할 레이먼 킴 셰프가 도착했고 안정환은 레이먼 킴에게 장갑을 주며 바로 밭을 일구는 현장으로 투입했다.
 
김남일은 안정환이 밭으로 되돌아오지 않자, 정환이 형 혼자 쉬고 있다고 했고 박항서는 너는 정환이 앞에서 한마디도 안 하고 뒤에서 투덜대기만 한다고 했고 김태진은 두 분 다 아무 소리 못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박항서는 “배고파서 안 되겠다. 우리 내려가서 한마디 하자. 내가 얘기하며 거드는 거다”라고 약속하며 안정환이 있는 곳으로 갔다.
 
하지만 김남일은 내려오자마자 “역시 정환이 형이 삶은 감자 냄새가 좋다고 했고 박항서는 김남일의 등짝 스매싱을 했다.

또 레이먼킴은 비슷한 환경, 비슷한 식재료임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체크인 당시 이연복 셰프가 선보인 중식 요리와는 완전히 다른 맛과 분위기의 양식 코스를 선보였다. 
 
레이먼킴의 양식 코스는 화려한 플레이팅부터 비주얼까지 완벽하면서 손님과 일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아름다운 풍광의 섬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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