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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셀루 극장골' 레알 마드리드, 김민재 소속 바이에른 뮌헨 꺾고 UCL 결승 진출 2-1 승리

bling7004 2024. 5. 9. 12:02
'호셀루 극장골'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꺾고 UCL 결승 진출

 

레알 마드리드
호셀루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3~24시즌 UCL 준결승 2차전에서 후반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호셀루의 후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고 1, 2차전 합산 4-3으로 UCL 결승에 진출했다. AFP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역전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로써 이강인이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PSG)도 결승 진출이 좌절되면서 한국 선수들의 UCL 맞대결도 무산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준결승 2차전에서 호셀루가 터뜨린 멀티골에 힘입어 뮌헨에 2-1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에서 2-2로 비긴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산 4-3으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달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누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빅이어'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UCL 최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번째 UCL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뮌헨은 UCL 결승행마저 놓치면서 올 시즌 '무관'이 확정됐다.
 
분데스리가 우승을 레버쿠젠에게 내줬고, 독일축구협회(DFB)-포칼에서도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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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날 벤치에서 시작했다. 0-1로 앞서던 후반 31분 르로이 사네 대신 투입됐고, 후반 37분엔 요주아 키미히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이강인에 이어 김민재까지 팀이 패배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UCL 결승 맞대결은 좌절됐다. 다만 두 선수는 박지성과 이영표, 손흥민을 이어 UCL 준결승을 밟는 경험을 했다.
 
두 팀은 전반 팽팽하게 맞서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뮌헨이 후반 23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뮌헨은 골을 지키기 위해 수비를 강화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호셀루가 해결사로 나섰다.
 
호셀루는 후반 43분 마누엘 노이어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슈팅을 막은 뒤 흐른 공을 문전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3분 뒤에는 안토니오 뤼디거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김민재 교체 출전' 뮌헨, 레알에 1-2 역전패…결승 진출 무산

 

레알, 호셀루 멀티골로 승리…결승서 도르트문트 상대

 

레알 마드리드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패배 후 동료를 위로하고 있다. © AFP=뉴스1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1, 2차전 합계 3-4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정상에 올랐던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에 결승행을 노렸지만 마지막 3분을 버티지 못하고 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꺾은 도르트문트(독일)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6월 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에도 정상에 오르면 통산 15번째 우승이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수비 강화를 위해 공격수 르로이 사네 대신 투입됐다.

김민재는 수비뿐만 아니라 후반 37분 골대를 때리는 헤더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으로도 팀에 힘을 보탰지만 역전패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밟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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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교체 출전하는 김민재. © AFP=뉴스1

 
안방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2-2로 비긴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3분에 나온 알폰소 데이비스의 골로 앞섰다.
 
데이비스는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때려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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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를 잡은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김민재를 투입하면서 수비를 강화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호셀루와 브라힘 디아즈를 넣으면서 공격수 숫자를 늘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교체는 적중했다. 호셀루는 후반 43분 마누엘 노이어가 비니시우스의 슈팅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 공을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호셀루는 3분 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안토니오 뤼디거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슈팅, 극적인 역전 골을 터뜨렸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을 빼고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을 넣으면서 1골 차 우위를 지켰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재 통한의 골대 강타…‘투헬 파격 교체’ 뮌헨, 레알에 1-2 역전패→UCL 결승 좌절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여정을 씁쓸하게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



뮌헨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 UCL 준결승 2차전에서 1-2로 졌다. 앞선 첫판에서 2-2로 비긴 양 팀의 희비는 2차전에서 엇갈렸다. 
 
레알은 파리 생제르맹을 합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내달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빅이어(UCL 우승컵)를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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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행을 노렸던 코리안 리거 김민재와 이강인 모두 4강에서 짐을 싸게 됐다. 김민재는 1, 2차전 모두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강인 역시 전날 열린 PSG와 도르트문트의 UCL 2차전에 교체 출전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앞선 1차전에서 패배의 원흉이 된 김민재는 레알과 2차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간의 예상대로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선발로 나섰다.

김민재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르로이 사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는데, 6분 뒤 코너킥 찬스에서 나온 헤더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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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필요했던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뮌헨은 전반 28분 해리 케인의 발리슛이 안드리 루닌 골키퍼 손끝에 걸리며 득점 찬스를 놓쳤다.
 
레알은 전반 40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킥이 슈팅처럼 위협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향했는데, 마누엘 노이어에게 막혔다.

노이어의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14분 레알 호드리구 고에스가 처리한 날카로운 프리킥을 몸을 던져 막아냈다. 후반 들어 레알이 공세를 퍼부었지만, 선제골은 뮌헨에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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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전반에 부상당한 세르주 그나브리 대신 피치를 밟은 알폰소 데이비스였다.
 
데이비스가 후반 23분 역습 찬스에서 수비수 한 명을 순간적으로 제친 뒤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골망 구석을 출렁였다.
 
뮌헨은 지키기에 돌입했다. 후반 31분 윙어인 르로이 사네를 빼고 센터백 김민재를 투입했다.
 
1골을 지켜 UCL 결승행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파격적인 교체였다. 김민재는 후반 37분 강력한 헤더 슈팅을 선보이는 등 활발히 뛰었지만, 뮌헨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막판 내리 두 골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레알 공격수 호셀루에게 호되게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

 
후반 43분 비니시우스가 때린 슈팅이 바운드 돼 골문으로 향했는데, 이를 노이어가 잡으려다 놓쳤다. 이때 쇄도하던 호셀루가 손쉽게 볼을 밀어 넣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불과 4분 뒤에는 안토니오 뤼디거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호셀루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

 
오프사이드 여부가 관건이었는데,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을 거친 뒤 득점을 인정했다. 레알 선수들은 경기장에 뛰어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50907460001784?did=NAhttps://www.news1.kr/articles/5409925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05090003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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