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대상 영예 안은 ‘서울의 봄’ ... 작품상 등 3관왕
영화 ‘서울의 봄’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의 봄’은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7일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과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황정민), 작품상 등 3관왕을 거머쥐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성수 감독은 “작년에 영화가 개봉할 때 극장이 텅 비어있어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에 와주셨다”며 “‘서울의 봄’이 울화통이 터지는 내용인데도 주변에 추천해주셔서 큰 흥행을 했다.
이 자리를 빌려 관객들께 너무 감사하고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의 봄’은 지난해 말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관 회복의 신호탄을 쐈다.
‘서울의 봄’과 함께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파묘’는 영화 부문 감독상(장재현), 여자 최우수연기상(김고은), 남자 신인연기상(이도현), 예술상(김병인·음향) 등 4개의 트로피를 안았다. 영화 부문은 사실상 ‘서울의 봄’과 ‘파묘’가 나눠가졌다.
TV 부문에선 디즈니플러스 ‘무빙’과 MBC ‘연인’이 두각을 나타냈다. TV 부문 대상은 ‘무빙’에 돌아갔다.
‘무빙’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은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면 봉석(이정하)이가 우주로 날아가며 그 뒤로 크레딧이 나오는데 그 안에 저희 드라마에 참여한 모든 배우와 전 세계 제작진의 이름을 담았다.
그 크레딧에 있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무빙’은 대상과 극본상(강풀), 남자 신인연기상(이정하)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연인’은 작품상과 남자 최우수연기상(남궁민)을 받았고, 넷플릭스 ‘마스크걸’은 남자 조연상(안재홍)과 여자 조연상(염혜란)을 모두 가져갔다.
‘최우수’ 황정민, 아내 이름부르다 눈물 “영원한 동반자, 사랑해”(‘백상예술대상’)
황정민이 ‘서울의봄’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7일 오후 5시 코엑스에서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황정민은 "모든 분들이 용기가 필요했던 작업이었다. 그 용기가 없었는데 감독님은 여러분들은 큰 용기를 가지고 있으니 열심히 해도 된다고 계속 용기를 불러일으켰다.
너무 감사 드린다. 그래서 한 편의 영화가 나왔는데 시기가 안 좋았지만 이 영화를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들의 큰 용기 덕에 제가 이 좋은 상을 받는가 보다. 이 상의 영광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직함이 많지만 샘 컴퍼니의 대표이자 내 아내이자 나의 영원한 동반자이며 제 제일 친한 친구인 김미혜 씨에게 너무 사랑한다고 꼭 말하고 싶다"고 울먹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074679&code=61181111&cp=nv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50723574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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