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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변호사 국회의원 김동아 학폭 논란 포크로 찔렀다 "사실 아냐" 학교생활기록부 공개

bling7004 2024. 5. 3. 12:47

 

국회의원 당선인도 '학폭' 논란…김동아 "사실 아냐"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갑 당선인
고교 시절 학폭 의혹 제기…金 "허위"

 
올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서대문갑에 당선된 김동아 당선인의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김 당선인은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보수 진영에서는 "학교 폭력 드라마 '더글로리' 속편이 나왔다"고 공세를 폈다.

김 당선인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오늘 저녁 한 보도 채널에서 제 학창 시절 학교 폭력 의혹에 관한 내용이 보도됐지만, 모두 허위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정황이 묘사됐다고는 하나, 일방적인 주장뿐"이라고 썼다.
 

김동아 변호사

 
김 당선인은 "저는 학교를 다니며 일방적으로 누구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면서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 사본을 올렸다.
 
그가 첨부한 생활기록부의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에는 '밝은 성품이며 예의 바름',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다'는 등 평가 문구가 담겼다.

그러면서 "당선 전후로 고향에서 저와 관련한 악의적인 소문이 돌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저와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인 동창생들이 소문의 발원지라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이번 보도가 일군의 무리가 기획한 정치적 음해라고 판단한다. 허위 주장이 지속될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MBN은 이날 김 당선인과 고교 동창 A씨의 "(김 당선인으로부터 과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세게 맞았다.
 
주먹으로 계속 때렸다", "친구들이 말려서 멈췄다. 이후 무서워서 걔 주변에 가지도 못하고 학교에서 없는 사람처럼 조용히 생활했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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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본인 말고도 피해자가 더 있다며 김 당선인이 "장난삼아서도 때리고, 심하게 때린 적도 있다"고 했다.
 
"걔 때문에 학창 시절이 힘들었고, TV에서 다시는 안 보고 싶다. 그런 사람이 국회의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A씨를 제외한 동창 3명도 김 당선인의 학교 폭력을 주장했다.
 

김동아 변호사

 
김 당선인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3일 "무지막지한 학교 폭력 드라마 더글로리 속편이 나왔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학교 폭력 피해 증인만 4명이다. 매우 구체적이고 처절하다"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임기 전 사죄하고 당선증 반납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를 맡아 '대장동 변호사'라고 불린 바 있다.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학폭 가해 의혹
"포크로 찔렀다"

 

민주당 서대문갑 당선인 김동아,
고교 동창 폭력 피해 증언

"허위 사실, 법적 조치할 것" 반박하며 생기부 공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대장동 변호인'이었던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당선인이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당선인은 이에 대해 "허위 사실이자 일방적 주장"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2일 MBN은 김 당선인이 고등학교 시절 학생들을 일삼았다며 동창생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 당선인이 졸업한 부산 해운대구 소재 양운고등학교 동창생들 4명은 "엄청 세게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세게 맞았다.
 
그 이후에 주먹으로 계속 때렸다. 친구들이 말려서 멈췄던 적이 있다. 이후로 무서워서 걔 주변에 가지도 못하고 학교에서 없는 사람처럼 조용히 생활했다"
 
"친구에게 담뱃값을 갈취했다" "포크로 찌르며 웃었다" "사소한 이유로 느닷없이 소리를 질렀다" "약한 아이들을 괴롭혔다" "학창시절이 힘들었고, 그런 사람이 국회의원 해서는 안된다" 등을 진술했다. 이들 외에도 피해자가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김동아 변호사

 
이에 대해 김 당선인은 "나의 당선 전후로 내 고향에서 나와 관련한 악의적인 소문이 돌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나와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인 동창생들이 소문의 발원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구체적인 정황이 묘사됐다고는 하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 사본을 공개했다. 김 당선인은 부산 양운고를 거쳐 건국대 법대를 나왔다.
 

김동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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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한 생기부에는 학폭 관련 내용이 기재된 것이 전무했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는 ▲맡은 일을 능동적으로 잘 처리하며 성격도 명랑함(1학년) ▲맑은 성품이며 예의 바름(2학년)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할 뿐 아니라 매사에 노력하는 자세가 돋보임(3학년)이라고 적혀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김 당선인은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 2021년 민주당에 입당해 같은 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를 맡으며 ‘대장동 변호인’으로 불렸던 인사다.
 
이번 4·10 총선은 당초 경기 평택갑에서 출마를 준비하다가 우상호 의원의 서울 서대문갑이 청년전략선거구로 전환되자 방향을 선회, 권지웅·전수미 예비후보 등과 함께 서울 서대문갑에서 공천 경쟁을 벌였다.
 
청년 오디션 결과 최종 3인에 들지 못했으나 이튿날 최고위에서 결과가 뒤바뀌면서 다시 3인 명단에 들어가 이 대표를 지지하는 권리당원들의 투표에 힘입어 최종 경선에 승리, 서울 서대문갑 공천을 확보하고 본선에서 당선됐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0339897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330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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