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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경훈, 후원사 대회 더 CJ컵1R 공동 13위 선두와 3타 차 (종합)

bling7004 2024. 5. 3. 13:09
안병훈·이경훈, 후원사 대회 더 CJ컵
1R 공동 13위…선두와 3타 차(종합)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1라운드

안병훈 첫 우승 노려…이경훈 통산 3번째 우승 도전

CJ그룹 후원받는 아마추어 크리스 김도 선전

칩인 이글 잡아내며 인상적인 플레이

선두는 8언더파 몰아친 맷 월리스

 
안병훈(33), 이경훈(33)이 후원사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우승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안병훈 이경훈


안병훈, 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3위에 올랐다.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선두 맷 월리스(잉글랜드)와 3타 차다.

안병훈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고, 이경훈은 버디 8개를 잡고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이번 대회는 2017년부터 10월에 대회를 개최하던 더 CJ컵이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바이런 넬슨 대회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가 돼, 2033년까지 10년 동안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라는 명칭으로 주최하는 PGA 투어 정규대회다.
 

안병훈 이경훈
왼쪽부터 이경훈, 김성현 (사진=AFPBBNews)

 

CJ그룹은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남자골프 간판 선수들인 임성재(26), 김시우(29), 안병훈(33), 이경훈(33) 등을 전방위적으로 후원하지만, 아직 한국 선수들이 더 CJ컵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 희망이 살아나고 있다.

안병훈은 올 시즌 한국 선수들 중에서 가장 흐름이 좋다. 올해 11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3번 이름을 올렸고, 페덱스컵 랭킹도 9위에 올라 있다.
 
2016년에 PGA 투어에 뛰어들어 아직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노린다.
 
2021·2022년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2연패를 달성했던 이경훈도 PGA 투어 통산 3승 발판을 마련했다.
 
11번홀(파4)에서 샷이 연이어 러프에 빠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내 타수를 전혀 줄이지 못하던 이경훈은 12번홀부터 18번홀까지 7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낚는 뒷심을 발휘해 상위권에 올랐다.
 

안병훈 이경훈
퍼트 라인 읽는 크리스 김 (사진=AFPBBNews)

 
김시우와 강성훈(37), 김성현(26)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53위를 기록했고, 김주형(22), 노승열(33)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76위에 자리했다.

대기 순번 2번이었던 노승열은 임성재가 심한 감기 몸살로 기권한 덕에 임성재의 자리를 대신해 출전할 수 있었다.

CJ그룹의 후원을 받는 아마추어 기대주 한국계 크리스 김(잉글랜드)은 마지막 9번홀(파5) 그린 주변에서 칩인 이글을 잡아내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53위(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PGA 투어 첫 라운드를 치른 그는 “쇼트게임이 나의 장기이긴 한데, 오늘 이글은 운이 좋았다”며 “처음 몇 개 홀에서는 조금 긴장했지만, 금세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두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은 월리스다. 그는 7언더파 64타를 친 8명의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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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스는 올해 11개 대회에서 5번이나 컷 탈락하며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호주)는 5언더파 66타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고,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조던 스피스(미국·20위)는 3언더파 68타 공동 53위에 자리했다.

댈러스 지역 주민인 스피스는 2010년 16세 아마추어 선수로 이 대회에 출전해 이번이 12번째 참가다.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한 번도 없다. 2022년 준우승을 기록했다.

1라운드는 일몰로 순연됐다. 대부분 선수가 경기를 끝낸 가운데, 9명이 다음날 잔여경기를 치른다.


 

'5언더파' 안병훈·이경훈,
더 CJ컵 1R 공동 13위…선두와 3타 차

 

임성재, 몸살로 기권…
대신 출전한 노승열 공동 77위

 
안병훈과 이경훈(이상 33·CJ)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안병훈과 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쳤다.

안병훈 이경훈


첫날은 일몰로 인해 3개 조가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안병훈과 이경훈은 8언더파 63타를 기록한 선두 맷 월레스(잉글랜드)에 3타 뒤진 공동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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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바이런 넬슨은 '골프 전설' 바이런 넬슨(미국)을 기념하는 대회로 80년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부터 CJ와 10년 후원 계약을 맺어 명칭이 바뀌었다.

이경훈은 이 대회에서 인연이 각별하다. 지난 2021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이듬해에는 2연속 우승을 달성,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경훈은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추가할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4위에 올랐던 안병훈도 첫날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안병훈은 올 시즌 11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톱 10에 세 차례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회 전 PGA 투어닷컴으로부터 네 번째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안병훈은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이들 외에 김시우(29), 강성훈(37·이상 CJ),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공동 53위(3언더파 63타)로 첫날을 마쳤다.

고교생 신분으로 나선 한국계 크리스 김(잉글랜드)도 3언더파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김주형(22·나이키 골프)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77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6·CJ)의 기권으로 행운의 출전권을 얻은 노승열(33·지벤트)도 공동 77위로 출발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49686638885312&mediaCodeNo=258 https://www.news1.kr/articles/5405009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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