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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슨 영입... '3패 · 평균자책점 12.71' 더거는 방출

bling7004 2024. 4. 27. 13:18
SSG 결단 내렸다…더거 퇴출,
새 외인 투수 앤더슨 영입

 

"우수한 직구 구위, 다양한 결정구 지녀"

1승도 못한 더거, 3패 평균자책점 12.71

 
SSG 랜더스가 개막 한 달여 만에 외국인 투수를 교체한다.

SSG는 27일 "로버트 더거의 대체 선수로 오른손 투수 드류 앤더슨을 연봉  57만 달러(약 7억86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투수 앤더슨
SSG 랜더스가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을 영입했다. (사진=SSG 제공) 

 
미국 네바다주 출신의 앤더슨은 2012년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21라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했다.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이후 일본프로야구(NPB)에서 2시즌을 소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었다.

앤더슨의 MLB 통산 성적은 19경기(선발 2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50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5경기(선발 106경기) 39승33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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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앤더스에 대해 "신장 190㎝의 우수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올 시즌 최고 구속 156㎞의 우수한 직구 구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낙차 큰 커브와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등 다양한 결정구를 지니고 있어 선발 투수로서 자질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앤더슨은 "다시 한번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SSG 구단에 감사드린다.
 
시즌 중 합류하지만 하루 빨리 리그와 팀에 적응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해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더거는 시즌 1호 퇴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더거는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에 SSG에 손잡았지만 기대를 한참 밑돌았다.

올해 6경기에 나서는 동안 22⅔이닝만 소화했다.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패만 당한 데다 평균자책점은 12.71까지 치솟았다.

지난 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3이닝 14실점(13자책점)으로 무너져 KBO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실점 타이 기록까지 썼다.

투수 앤더슨
31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SSG 선발투수 더거가 역투하고 있다. 2024.03.31

 


 

SSG,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슨 영입
…'3패·평균자책점 12.71'
더거는 방출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우완 투수 로버트 더거를 방출하고 드루 앤더스(30)를 영입했다.

SSG 구단은 27일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슨과 연봉 57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앤더스는 지난 2012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단,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일본을 거쳐 올해는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뛰다 한국으로 향했다.

MLB 통산 성적은 1승 3패, 평균자책점 6.50을 남겼다.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는 2022년부터 2년 간 7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투수 앤더슨

 
SSG 구단에 따르면 신장 1m90㎝의 앤더슨은 올 시즌 최고 시속 156㎞의 강속구를 던졌고, 낙차 큰 커브와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앤더슨은 구단을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준 SSG 구단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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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에 합류하지만, 하루빨리 KBO리그와 팀에 적응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총액 9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연봉 65만달러·옵션 15만달러)에 SSG와 계약한 더거는 6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12.71의 성적에 그친 뒤 한국을 떠나게 됐다.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는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지난 6일 NC 다이노스전에는 역대 한 경기 최다 실점 타이인 14점(13자책점)을 헌납하는 등 KBO리그 적응에 실패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427_0002715558&cID=10502&pID=10500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04270017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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