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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휴전협상 제안 검토 중” 블링컨 다음 주 이스라엘 방문

bling7004 2024. 4. 27. 13:07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협상 제안 검토 중”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휴전 협상과 관련한 이스라엘 제안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가자지구 남쪽 난민촌에서 지상전을 앞두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 협상단을 이끄는 가자지구 2인자 칼릴 알하이야는 이날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의 공식 반응을 접수했다”며 “이 제안을 검토하고, 검토를 마치면 그에 대한 입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협상

앞서 하마스는 지난 13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에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현재 가자지구 남쪽 끝 도시 라파에서는 양측의 지상전이 임박했다.
 
피란민 150만명이 몰린 난민촌 라파에서 교전이 시작되면 대규모 민간인 살상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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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휴전, 인질 석방 협상을 두고 교착상태를 이어왔다. 앞서 하마스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중재국들을 통해 제시한 가자지구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철수 요구, 영구휴전 논의 등에 타협하지 않는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이스라엘과 미국, 이집트 사이에 협상 재개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이집트는 지난 24일과 26일 이스라엘과 연달아 접촉하며 이스라엘 측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 국영 TV 채널 알카헤라 뉴스는 “이집트와 이스라엘 대표단 간의 입장차를 줄이는 눈에 띄는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집트 당국자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현재 가자지구에 어린이·여성·노인과 부상한 인질 33명이 살아있다고 본다며 6주간 휴전을 하는 대신 이들을 석방하는 내용의 협상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이집트 측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은 자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쟁 내각이 이집트 대표단의 방문 전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지상전 초읽기 속에 블링컨
다음 주 이스라엘 방문...
민간인 희생 막아낼까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협상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다음 주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대규모 민간인 사상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이스라엘의 라파 지상전 돌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거죠?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협상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협상


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의 최남단 라파가 하마스의 최후의 보루라며 지상군 투입을 공언해 온 것은 꽤 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최근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군이 라파 인근에 수십 대의 탱크와 장갑차를 운집시키고 가자지구에 주둔하는 병력 배치를 변경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움직임이 라파 지상전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라파 북쪽에 민간인 대피를 위해 대형 텐트촌을 조성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이스라엘군이 정부로부터 지상군의 라파 투입에 대한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라파는 100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피난민과 주민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경우 대규모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협상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거 같은데,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에 간다죠? 어떤 의미입니까?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협상


이스라엘이 곧 라파에서 지상전을 벌일 것이란 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다음 주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다음 주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이스라엘 당국자는 블링컨 장관과 이스라엘 측이 인질 협상과 이스라엘의 라파 군사 작전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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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집트, 카타르가 중재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인질 석방 협상은 다섯 달째 교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 시도가 다시 이뤄질 수도 있다는 신호도 일부 포착되고 있습니다.

먼저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중재를 위해 현지 시간으로 26일 이스라엘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이들은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과 팔레스타인 포로 맞교환, 가자지구 난민들의 북부 귀향 허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 결과가 주목됩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언론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에 "새로운 동력과 활력이 있다고 본다"면서 이집트와 카타르, 이스라엘이 개입해 협상안에 진전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영국을 포함한 18개국 정상은 최근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에 완전히 반대하지 않으며 하마스가 전쟁을 끝내는 데 주요 장애물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4/04/27/FSZLFEJMBZAUVGDUDBY7AG3DUI/?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https://www.ytn.co.kr/_ln/0104_202404271011046935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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