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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7회] 용서 구하던 지현우, 임수향에게 개명 전 이름 고백 [종합]

bling7004 2024. 4. 14. 00:05

지현우가 마음이 돌아선 임수향에게 용서받을 수 있을까.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7회에선 뒷담화로 박도라(임수향)에게 실망감을 준 고필승(지현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박도라(임수향)는 우연히 고필승(지현우)이 차봉수(강성민)와 자신을 험담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큰 배신감에 휩싸였다.
 
고필승은 박도라의 차를 따라가며 소리쳤지만 차는 멈추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온 고필승은 자신의 말을 후회하며 울부짖었다.

박도식(양대혁)은 술에 취한 뒤 한강에서 고명동(이영은)과 만났고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그러나 잠과 술에서 깬 박도식은 오히려 고명동에게 "나 좀 놓아달라"라고 말하며 고명동에게 상처를 줬다. 방을 나온 고명동은 혼잣말로 "저딴놈은 잊자"라고 되뇔 뿐이었다.
 

고명동은 고필승이 '직진 멜로'를 촬영 중인 현장에 찾아갔고, 박도라가 고필승을 쥐 잡듯 잡는 현장을 목격했다.
 
고필승은 촬영장에 나타난 박도라의 옆에 붙어 전날 있었던 일을 사과했다. 박도라는 "꼴도 보기 싫으니까 비켜라"라고 말했고 고필승은 "어제 일은 제가 할 말이 없다.

박 배우님이 싫어서, 돌아버려서 그런 게 아니다. 어떻게든 이 촬영 무사히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라고 해명했고 박도라는 "그래서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양아치 짓 한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이를 지켜본 고명동은 "걔 왜 그러냐"라고 화를 냈지만 고필승은 그를 말릴 뿐이었다. 고명동은 집으로 돌아와서 고필승에게 박도라에 대해 캐물었지만 고필승은 대답하지 못했고, 이를 들은 김선영(윤유선)은 "박도라가 뭐라고 우리 아들을 잡냐"라며 분노했다.
 
고필승은 "제가 잘 처리할 것이고 괜찮다"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박도라는 혼자 술을 마시러 갔다. 그는 고필승이 남겼던 말들을 회상하며 "박쥐, 양아치,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라고 혼잣말했고, 이를 공진단(고윤)이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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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라는 "그동안 신세 많이 졌다. 제가 사겠다"라고 말했고, 공진단은 "영광이다"라며 같이 술자리를 가졌다. 박도라는 공진단에게 "일이 아니라 사람 때문에 힘들다"라고 말했고, 공진단은 "제가 해결해 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침대에 누워 있던 고필승은 박도라를 찾아가 용서를 빌기로 했다.
 
그는 "내가 잘못한 게 맞다"라며 박도라의 집을 찾아갔고, 공진단과 함께 귀가한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다.
 
박도라는 무척 취해있었고, 공진단의 통화를 엿들은 고필승은 "공 대표 여자친구 있으면서 왜 이 시간까지 박도라와 술을 마신 거냐"라고 혼잣말했다.
 
고필승은 홍진구(이승형)에게 공진단이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듣고 마음을 쓰게 됐다. 그는 "이걸 말해줘야 하나"를 고민하다 박도라에게 찾아갔다. 그는 박도라에게 "공진단 대표 알아보고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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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같은 마음으로 전한다"라고 전했으나 박도라는 그의 무릎을 걷어차며 "어떤 오빠가 이렇게 욕하냐. 이 일을 15년간 하며 어느 순간부터 혼자 지내게 됐다. 사람한테 정을 주지 않았다"라며 속상해했다.

한편, 김선영은 고필승의 일화에 악몽에 시달리며 "우리 필승이를 개 잡듯이 잡는다니"라며 눈물을 흘렸고, 고필승은 홍진구에게 그만두겠다 선언한 뒤, "내 경력에 흠집을 낼 수없다. 내가 살 방법은 그것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박도라를 찾아가 "나랑 얘기 좀 하자"라고 반말로 전했다. 박도라는 "미쳤냐"라고 말했고, 고필승은 "우리의 옛정을 생각해 용서해 줄 수 없냐"라고 말했고, 자신의 개명 전 이름을 말했다. 박도라는 "누구요?"라며 놀란 토끼눈이 됐다.
 

http://www.tvdaily.co.kr/read.php3?aid=171300994217073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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