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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만 찍고 철딱서니 없는 애" 또 한동훈 때린 홍준표 "대선 경쟁자? 일회용일뿐"

bling7004 2024. 4. 12. 00:02
韓 직격한 홍준표
 "깜도 안되는 것 데려와
…국힘도 잘못된 집단" 

 

"중진들 많이 살아돌아와 다행…그들 중심 조속 당 정비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22대 총선 결과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를 작심 비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대구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4.11.

 
홍 시장은 11일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번 선거는 시작부터 잘못된 선거였다"며
 
"정권의 운명을 가름하는 선거인데 초짜 당 대표에 선거를 총괄하는 사람이 또 보선으로 들어온 장동혁이었고 거기에 공관위원장이란 사람은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중차대한 선거를 맡겼는지, 출발부터 안 된다고 봤다"고 말했다.

특히 "총선 기간 여당 선거 운동 중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 있었느냐"고 되묻고 "(비대위원장이) 동원된 당원들 앞에서 셀카 찍던 것뿐이었다"고 했다.
 
그는 "처음 시작할 때 제2의 윤석열 기적을 노리고 한동훈을 데려온 것이었는데 국민이 한 번 속지 두번 속느냐"면서 "(전략도 없이) 참 답답한 총선을 보면서 저러다 황교안(미래통합당 전 대표) 꼴 난다고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애를 들여다 총선을 총괄지휘하게 한 국힘 집단도 잘못된 집단"이라면서 "배알도 없고 오기도 없다. 깜도 안되는 것을 데리고 와서는…"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번 선거가 여당에) 참 좋은 기회였는데 어떻게 이런 엉터리 같은 경우가 생기는지 답답해서 새벽까지 잠을 못잤다"면서 "다행스러운 것은 당을 이끌 중진들이 많이 살아 돌아왔다는 것. 그들을 중심으로 조속히 당을 정비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는 향후 당 정비 과정에서의 역할론에 대해서는 "작년 1년 내내 (정치 관련) 의견을 낸 것은 총선에서 이기자는 취지였는데 총선이 끝나버렸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내 의견도 없고 그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경남지사직을 중도 사퇴하고 올라갔던 2017년 같은 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다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약진한 원인을 무엇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조국 수사에) 국민들이 조국 가족이 잘못했다고는 생각했겠지만,
 
본인은 물론이고 부인, 딸까지 수사하는 것은 과도한 것이 아니냐면서 동정심이 있었을 것"이라며 "게다가 정부심판론에 반윤 정서까지 에스컬레이트 되면서 바람이 분 것이고 그 덕을 가장 많이 본 것이 바로 이재명이었다"고 해석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번 선거 결과가 지역 역점시책 사업 추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그동안 민주당을 시정 협력 파트너로 했던 것들이 많아 앞으로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선거 결과가 향후 시정 운영에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카만 찍고 철딱서니 없는 애"
또 한동훈 때린 홍준표
"대선 경쟁자? 일회용일뿐"

2024.04.11.

"여당 선거 운동 중 기억에 남는 건 셀카 찍던 것뿐"
"깜도 안 되는 것 데려와…국힘은 정계개편 주체 자격 잃어"
"중진 많이 돌아와 다행…그들 중심 조속히 당 정비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22대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그런 애", "철딱서니 없는 애"라고 표현하며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월 16일 오전 인천 계양구 카리스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행사에 참석한 당원들과 셀카를 찍은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은 홍 시장은 "이번 선거는 시작부터 잘못된 선거였다"며 "정권의 운명을 가름하는 선거인데 초짜 당 대표에 선거를 총괄하는 사람이 또 보선으로 들어온 장동혁이었고 거기에 공관위원장이란 사람은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총선 기간 여당 선거 운동 중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 있었느냐"고 되물으면서 "(비대위원장이) 동원된 당원들 앞에서 셀카 찍던 것뿐이었다"며 한 위원장을 저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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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 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선 "제2의 윤석열 기적을 노리고 데려온 것이었는데 국민이 한 번 속지 두 번 속느냐"며 "(전략도 없이) 참 답답한 총선을 보면서 황교안(미래통합당 전 대표) 꼴 난다고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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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런 애를 들여다 총선을 총괄지휘하게 한 국힘 집단도 잘못된 집단"이라며 "배알도 없고 오기도 없다. 깜도 안되는 것을 데리고 와서는…"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3월 5일 대구시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위원장의 검사 시절을 언급한 홍 시장은 "문재인 정부 초기에 (한 위원장이) 국정농단수사라고 하면서 우파 진영 사람들을 1천여명 소환,
 
그중 100명 이상을 구속했고 5명이 자살했었다"며  "그 잔인한 수사를 했던, 우파 진영을 풀 한 포기 안 남게 밟았던 그런 애를 데리고 와서 선거를 맡기느냐"고도 했습니다.

선거 전략으로 국민의힘이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내세운 데 대해서도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본인이 법무부 장관 1년 6개월 하면서 사법적으로도 못 잡은 이재명을 정치적으로 어떻게 잡겠느냐"며 "정치판에 그런 것은 통하지 않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왜 온갖 비리와 부정을 하고도 미국에서 뜨고 있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총선을 앞두고 한 위원장을 전면에 내세운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당내에도 인물이 차고 넘치는데 어떻게 철딱서니 없는 저런 애를 데려다 선거 전반을 맡기느냐"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이 한 위원장을 줄곧 저격하는 것을 두고 대선 경쟁자로 인식하는 것 아니냐는 데 대해선 "(한 위원장이 선거에) 나오는 순간 경쟁자가 아니라 일회용이고, 황교안처럼 사라질 것으로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6일 오전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대구 중구 삼덕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도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했지만, 중진들이 생환한 점은 다행스럽다며 "중진들을 중심으로 조속히 당을 정비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정계 개편 방향에 대해선 "국민의힘은 정계개편의 주체가 될 자격을 잃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한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시장은 자신의 역할론에 대해선 "작년 1년 내내 의견을 낸 것은 총선에서 이기자는 취지였는데 총선이 끝나버렸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내 의견도 없고 그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출처
https://naver.me/Ga2IvZJI https://naver.me/FiOYG6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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