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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빠한다"…'물 위의 우리' 뱁새 작가, 여혐 논란에 분노→갑론을박ing

bling7004 2024. 4. 10. 00:03

네이버 웹툰 '물 위의 우리' 뱁새 작가가 여성혐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8일 뱁새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공유하며 "어제 재밌는 제보를 받았다.
 
제가 방송에서 독자님들과 토론, 기타 여러가지 이슈 내용으로 소통하면서 작업을 했던 적이 종종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독자분들께서 가끔 들고오시는 예민한 주제에도 피하지 않고 답변해드리거나 그랬었는데 그때도 이런 거 누가 악의적으로 보고 싶은 대로 글 쓰거나 편집해서 매장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다). (저는)우스갯소리로 넘겼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실상 관련 제보를 받고 보니 어질어질 하더라. 우선 저는 여혐을 하지 않는다.
 
제 방송을 꾸준히 봐주셨던 20~30명의 시청자분들이라면 이에 대한 내용을 알고 계실 부분이며 그 부분을 제외하고도 저는 사랑하는 배우자와 딸이 있는 사람"이라며 "또 이벤트를 준비할 때도 여성 독자님들 참가율이 압도적으로 높을 걸 알고 기획했다.
 
제가 만약 여혐이라면 그런 이벤트를 왜 돈 아깝게 토탈 몇천 만원씩 쓰며 반복해서 했겠나. 이상하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글을 쓰신 분이 앞뒤 내용 다 짜르고 왜 이렇게 내용을 곡해, 와전하셨는지 모르겠고 제가 방송에서 허위사실 관련 내용으로 엄중대응하겠다고 말하니 그 방송까지 몰래 보시다가 글을 삭제하셨더라.
 
익명성에 숨어서 그렇게 하시면서 재밌었나요?"라며 "허탈하다. 몰루 컵도 혐오 요소가 있다던데 저는 모르고 진행했으며 이벤트 신청의 90%는 여성분들이셨다"고 강조했다.
 
뱁새 작가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한 누리꾼이 '물위의 우리 작가 여혐 개지리네'라고 작성한 글이 담겼다.
 
글에서 작성자는 "글작가 방송 몇번 들었는데 한남이다. 미성년자 독자들이 대부분인 방송에서 저출산 얘기를 하질 않나 자기 만화 덕질하지 말고 나가서 연애하고 저출산 극복에 힘쓰라고 했다.
 
한국은 저출산 극복+경제 회복하려면 성매매 합법화 해서 세금 물려야 한다.
 
여성 징병제 실시하고 출산하는 여성들에게 군면제 시켜주면 군대 안 가려고 다 애 낳을 거다 등등 이거 말고도 기상천외한 발언 많다"며 "남초 짤로 굿즈 만들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냥 탈빠한다"라고 적었다. 


스토리 작가 뱁새와 작화 작가 왈패로 구성된 '물 위의 우리'는 2020년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 준우승 작품이다. 지난 2월 17일 자로 1부를 완결, 1년 간의 긴 휴재 기간을 갖고 있다.

현재 누리꾼들은 뱁새 작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혐이나 아니다를 떠나서 저런 생각을 정말 하시냐"
 
"작가님이 정말로 억울하사다면 그 날 방송하셨던 치지직 방송 편집없이 원본공개를 해야지 무작정 왜곡되었다 라고 하기에는 논란이 사그라들 거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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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왜 당당하게 말을 못하세요? 자꾸 나쁜의도로 짜집기, 왜곡한 거라고만 하시고" "논란이 된 영상 전체 공개해서 아닌 부분을 해명하세요 그럼" 등의 추가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일부는 "유명해지니 고생 많이 하시네요. 응원합니다" "인터넷 익명 뒤에 숨어서 키보드로 한 자씩 쳤을 생각하니까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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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지 마세요" "저런 사람들 때문에 더 차별이 심해지는 건데" "작가님 항상 응원해요. 힘내세요" 등 응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해명 방송 외에는 모든 방송의 다시보기는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s://naver.me/xc9vFG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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