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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원대 전기차’ 샤오미 “SU7, 출시 27분 만에 5만대 판매”

bling7004 2024. 3. 30. 11:33
샤오미 첫 전기차, 27분 만에 주문 5만대 돌파...가격 호평

 

샤오미가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 출시 27분 만에 5만 대 넘는 주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샤오미는 전날 오후 10시(한국시간 11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SU7은 표준과 프로, 맥스 3가지 모델의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SU7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21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제로백은 5.28초다. 표준 모델 가격은 21만 5,900위안(약 4,012만 원)이다.

표준 모델과 최고 속도는 같고 항속거리 830㎞, 제로백 5.7초인 프로 모델 가격은 24만 5,900위안(약 4,567만 원)이다. 항속거리 800㎞, 최고 시속 265㎞, 제로백 2.78초인 맥스 모델은 29만 9,000위안(약 5,553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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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측은 내달 30일 이전 주문자에 한해 4.6ℓ짜리 차량용 냉장고와 고급 스피커, 가죽 의자 등 옵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올해 안에 주문하면 자체 개발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인 '샤오미 파일럿 프로'를 평생 공짜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저렴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SU7의 가격에 대해 대체로 비싸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시장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나왔다고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제품을 추구하는 샤오미로서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4000만원대 전기차’ 샤오미 “SU7, 출시 27분 만에 5만대 판매”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생산한 첫 전기차인 SU7 28일 출시 27분 만에 5만대가 팔렸다고 샤오미 측이 밝혔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이날 베이징 베이런이촹 국제회의전지센터에서 직접 SU7 출시 발표회를 진행하며 가격 등을 공개했다. SU7 판매는 공식 출시 행사 종료 이후인 이날 오후 1030분쯤 중국 29개 도시 59개 매장에서 시작됐다.

샤오미는 이날 밤늦게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이날 밤 판매가 시작된 지 27분 만에 판매량이 5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이 SU7의 첫해 판매량을 5만대 수준으로 예상한 바 있다.

SU7은 테슬라를 닮은 외관에 215900위안(약 4012만원)의 가격대로 책정됐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15분 충전으로 350㎞를 달릴 수 있다는 것이 샤오미 측 설명이다.

상위 모델인 프로와 맥스의 가격도 각각 245900위안(약 4570만원)과 299900위안(약 5573만원)이다.

샤오미는 자사 전기차가 기존 샤오미 제품과 연결되는 각종 편의 기능과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서비스, 자체 스마트 주행 기술과 자동 긴급 제동장치 등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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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당분간 중국 시장에 주력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했다. 그러나 중국 업체 간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순수 전기차 시장의 패권은 결국 중국이 잡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순수전기차 업계는 테슬라와 비야디(BYD)가 양분하고 있는데, BYD는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꺾고 글로벌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


"제로백 2.78초"…샤오미, 첫 출시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중국명 수치)을 28일 출시했다.

SU7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265㎞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제로백은 2.78초다.

배터리는 중국 비야디(BYD)와 닝더스다이(CATL)에서 공급받는다.

샤오미는 SU7 개발에 BMW와 벤츠에서 일했던 디자인팀이 투입됐다고 밝혔지만, 포르쉐와 닮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앞서샤오미 최고경영자(CEO)이자 창립자인 레이쥔은 3년 전 자신의 마지막 거대 프로젝트라며 전기차 사업에 100억달러(약 13조5천억원)를 투자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후 국영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손을 잡고 지난해 12 SU7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레이 CEO는 신차 발표행사에서 SU7이 가속력 등에서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과 테슬라 모델S를 뛰어넘는다면서 향후 15~20년 안에 세계 5위 자동차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애플이 약 10년간이나 매달린 전기차 프로젝트를 최근 철회한 것과 대비된다. 특히 애플의 카피캣으로 불렸던 샤오미가 전기차 분야에서는 빅테크 가운데 선두 주자로 치고 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컨설팅회사 시노오토인사이츠의 투 러 창업자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샤오미의) 대량생산되고 멋지고 저렴한 소비재 상품과 가전제품에서 프리미엄 전기차로 넘어갈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컨설팅업체 기브칼 드래고노믹스의 어넌 쿠이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전기차 상위 10개 업체가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어 신생 업체에는 매우 도전적인 환경"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naver.me/FVBWFpua
https://naver.me/FHAz1el4
https://naver.me/FiO5EX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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