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진행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 신한 쏠뱅크 KBO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구단의 감독과 각 팀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참석한다.
LG 트윈스 오지환·임찬규, KT 위즈 박경수·고영표, SSG 랜더스 최정·서진용, NC 다이노스 손아섭·김주원, 두산 베어스 양석환·곽빈, KIA 타이거즈 이의리·윤영철,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김원중,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원태인, 한화 이글스 채은성·문동주,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송성문이 입담 대결을 펼친다.
올해에는 210명의 야구 팬에게 입장권이 제공되며 입장 인원은 공식 홈페이지 추첨(200명)과 사전 이벤트(10명)를 통해 선정한다.
입장권 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60석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선수 입장 시 하이파이브를 진행할 수 있는 스탠딩석 50매를 추가로 준비했다.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 시작 전 팬 페스트존을 운영하며 지정 좌석 입장권을 소지한 팬 160명을 대상으로 10개 구단 선수들이 참가하는 사인회가 개최된다.
오후 2시 시작하는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10개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와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올 시즌을 앞둔 소감 발표와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된다. 이후 팬들이 남긴 영상 메시지 질문에 선수가 직접 답변하는 '보이스 오브 팬'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 신한 쏠뱅크 KBO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 KBO 제공)
‘프로야구 중계 오류투성이’ 티빙, 유료화 앞두고 난항
‘SAFE’가 ‘SAVE’…손아섭이 SSG 선수로
40초 미만 쇼츠 영상, 저작권 제재까지 가해
올 시즌부터 전면 유료화가 예고된 프로야구. 유료화에 앞서 시범경기는 무료로 송출하고 있지만, 벌써 오류가 발생했다. 팬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4일 “CJ ENM과 2024~2026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CJ ENM의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은 3년 총 1350억원(연평균 450억원) 규모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다. 기존 계약인 5년 총 1100억원(연평균 220억원)보다 연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한 초대형 규모 계약이자 프로야구 유료화 시대를 알리는 계약이었다.
야구 중계가 유료로 전면 전환되면서 기존보다 더 차별화되고 질 좋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CJ ENM 티빙 중계 첫날부터 문자중계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지난 9일 KBO리그 시범경기 문자중계에 선수들 소속팀이 바뀌는 촌극이 빚어졌다.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문자중계에 뜬금없이 NC 다이노스 권희동과 손아섭이 주자로 등장하는 해프닝이 펼쳐진 것이다.
같은 시간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도 권희동과 손아섭은 각각 2루, 1루 주자로 표현됐다. 손아섭은 다른 팀 주자로 또 등장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번엔 두산 베어스 중계 화면에서 1루 주자로 등장한 것. 이외에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등장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실수가 연속적으로 터져나왔다.
이에 더해 문자중계 지연도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 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전 5회초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4회말 상황이 문자로 중계되며 시청자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볼카운트도 지속적인 오류 탓에 대부분 부정확했다.
문자중계 외에도 야구 관련 영상 문제점도 있었다. 먼저 영상이 너무 늦게 업로드됐다. 경기 종료 후 4시간이 넘도록 하이라이트 영상이 게재되지 않았다. 또한 해당 영상이 티빙 공식 사이트가 아닌 유튜브에 올라가면서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감지됐다.
내용의 부실함도 지적됐다. 주자가 먼저 베이스를 터치했다는 의미인 ‘SAFE’ 용어가 쓰여야 할 때 ‘SAVE’(마지막 투수가 경기를 효과적으로 마무리했을 때 부여하는 기록) 용어가 등장했다. 롯데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스타’ 전준우가 ‘전근우’로 표기되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
티빙은 풀어준다던 저작권마저 제재를 가했다. 당초 40초 미만 쇼츠 영상은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발표했지만 갑작스럽게 저작권 위반으로 쇼츠 영상이 내려가기도 했다.
쇼츠 영상 저작권 위반 경고를 받은 유튜브 관리자는 쿠키뉴스에 “영상 제재에 정말 당황했다. 유료화를 통해 영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2차 창작에 대해 구체적인 가이드를 주지 않고 제재하니 답답한 심정”이라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프로야구 유료화에 대한 팬들의 걱정과 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상황에서 ‘오류투성이’ 시스템까지 드러났다.
전면 유료화를 앞두고 발생한 여러 가지 오류 및 기본조차 지키지 못한 실수들로 인해 비난 목소리는 더 커지게 됐다. 티빙이 환골탈태 하지 않고 지금과 같은 서비스 수준을 유지한다면 팬들의 불만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naver.me/FynwIrXE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403110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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